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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콜래트럴'로 베니스 온 톰 크루즈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42.사진)가 냉혹한 '살인 기계'로 변신했다. 남성들의 대결 구도를 포착하는 데 능숙한 마이클 만 감독의 스릴러 '콜래트럴'에서다. '탑건'의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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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인생' 베니스에 뜨나
"세상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습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로부터 피할 곳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영화 속으로의 도피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느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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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인기…득일까 독일까
▶ 김정은이 출연한 드라마 ‘파리의 연인’(사진 왼쪽)의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온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영화 흥행은 귀신만 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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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스물 넷엔 뭘 알게 될까
'상두야 학교 가자!'(KBS)와 '낭랑 18세'(KBS)가 만나면 어떤 드라마가 나올까. 궁금하다면 6일 오전 9시50분 TV를 켜 보면 답이 나온다. '상두야'의 이형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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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폭력 드라마일까, 멜로 드라마일까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굳이 이미자의 노래 '섬마을 선생님'을 들먹이지 않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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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성공 향해 질주하는 네자매 이야기
지금까지 우리 드라마에서 야망은 남자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였다. 여자는 남자의 야망을 도와주거나 아니면 발목을 잡는 존재에 불과했다. 사랑이라는 이름이든 다른 그 무엇이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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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쭉쭉빵빵 부러우면 몸짱 따라해 봐
이름 정다연, 나이 서른 아홉살, 직업 아이 둘을 둔 전업주부, 성격 내성적이고 소심. 대한민국 아줌마의 표준형을 자부하는 그에게 과거를 묻는 건 실례다. 연년생 남매를 낳고 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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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쭉쭉빵빵 부러우면 몸짱 따라해 봐
이름 정다연, 나이 서른 아홉살, 직업 아이 둘을 둔 전업주부, 성격 내성적이고 소심. 대한민국 아줌마의 표준형을 자부하는 그에게 과거를 묻는 건 실례다. 연년생 남매를 낳고 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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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가족 드라마 복고風으로
▶ MBC ‘장미의 전쟁’의 최수종(左)·최진실.▶ KBS ‘애정의 조건’의 채시라(左)·이종원. '이혼율 세계 2위. 깨지는 가정. 버려지는 가족들…. 불륜으로 인한 이혼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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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한가인 "청순가련한 미혼모로 돌아왔어요"
한가인(22)은 '자고 나니 유명해졌더라'라는 말이 어울리는 '신데렐라형' 배우가 아닐까. 퀴즈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잠깐 나왔다가 PD의 눈에 띄어 탤런트로 캐스팅된 사연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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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이런 게 바로 잘먹고 잘사는 '웰빙'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이 웰빙(Well-being) 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고 있다. 웰빙은 한마디로 잘 먹고 잘 살자는 뜻이다. 사회적 성공이나 돈벌이에 취해 인생을 헛되게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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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00명째 희망찾은 '인간극장'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담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겨온 '인간극장'(KBS2.월~금 오후 8시50분)이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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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청년 실업 재미있게 구제할게요"
일요일 오후 6시대는 TV방송으로는 황금 알을 줍는 시간대다. 낚싯대만 들이대면 고기가 척척 미끼를 물 듯, 프로그램이 웬만큼만 받쳐주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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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판 '토지' 原作에 도전하다
올 한 해 우리네 안방에 대하물이 넘실댈 것 같다. TV방송사마다 수십억원을 들여 50부작 이상의 대작 드라마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MBC는 한 재벌일가의 도전과 좌절을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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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기 드라마 주인공들 가상대담]
올해의 화두는 가족이다. 아니, 가족 해체다. 아무도 그 절대적인 가치에 도전하지 않았던 가족이 위기를 맞은 것이다. 결혼이라는 법적 절차 없이 남녀가 한방을 쓰는 혼전 동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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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 TV] '우스꽝 연기' 재연배우의 꿈
수차례 연장공연을 거듭할 만큼 인기를 누렸던 장진 감독의 연극 '매직타임'(1998년)이 문득 떠올랐다. 무대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룬 이 연극에서 고단한 연극배우의 삶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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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만에 인조 美女 만들기' 중계…"TV가 성형 조장" 논란
취업을 위해 멀쩡한 남성들도 성형수술을 받을 정도로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에 인공적으로 얼굴과 몸매를 완전히 바꾸는 '인조미녀 만들기'가 곧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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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미녀 만들기' 프로그램 논란
취업을 위해 멀쩡한 남성들도 성형 수술을 받을 정도로 외모를 중시하는 세태에 인공적으로 얼굴과 몸매를 완전히 바꾸는 ‘인조미녀 만들기’가 곧 전파를 탈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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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송일국 "깊은 내면 연기 보여드릴께요"
"할아버지(김두한)와 어머니(김을동) 후광이 부담스러워요. 내가 뭘 잘못하면 나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머니.할아버지까지 욕을 먹으니까요."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연기로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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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활기찬 '해피투게더' 기대하세요"
올 가을 KBS 개편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정통 오락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KBS)의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이 요즘 시끌시끌하다. 두 주 전부터 진행자가 신동엽.이효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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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장희빈' 도 요부 관념 못깨
아무리 맛난 음식도 밥상에 두번, 세번 오르면 물리게 마련이다. 간을 새로 하고 꾸미를 얹어봐야 웬만해선 젓가락이 가질 않는다. 23일로 1백회의 대장정을 마친 KBS '장희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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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담았죠"
오늘 시작하는 MBC의 16부작 수목 드라마 '나는 달린다'(연출 박성수.극본 이경희)는 좀 별나다. 시선을 확 잡아끄는 스타 배우도, 화려한 전작을 내세우는 유명 작가도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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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대장금' 방영 한달만에 시청률 1위 돌풍 비결은 …
MBC 드라마 ‘대장금’(이병훈 연출·김영현 극본)이 요즘 장안의 화제다. 9월 15일 첫 방영 후 가파르게 시청률이 오르더니, 한달 만에 30%가 넘는 시청률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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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상장애인 다룬 '인간극장' 작가 정영미씨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해도 기왕이면 잘 생긴 인물을 찾는 게 방송의 속성이잖아요. 그런데 화상으로 눈.코.입을 제대로 알아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