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리의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책 안 읽는 95%가 희망입니다”
━ 출판계의 넷플릭스 ‘밀리의 서재’ 서영택 대표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맨 왼쪽)는 ’우리 회사엔 통상 생각하는 대부분이 없다“며 ’대표실도, 결제도 없다“고 했다.
-
[안혜리의 비즈니스 현장에 묻다] “성공 비결? 최고를 골라라, 간섭하지 말고 믿고 맡겨라”
━ 나스닥 상장사에 매각된 AI 스타트업 수아랩 송기영 대표 ■ 문과 백수의 대박 성공기 「 여기 스펙 좋은 백수가 한 사람 있다. 아니, 있었다. 외고 나와 새 천
-
[안혜리의 직격인터뷰] “지나친 경제의 정치화…침몰하는 타이타닉호 같다”
━ 12·16 부동산 정책의 위헌성 지적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 강력한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를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18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 하루만인 지난 17일 헌
-
[안혜리의 시선] 12월 1일은 진실의 순간이었을까
안혜리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적대적인 비아냥 중 하나가 세월호를 ‘이용’해 대통령이 됐다는 레퍼토리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무고한 아이들의 죽음이 전 국민에 생중계되면서
-
[안혜리의 시선] 정경심이 새삼 일깨워준 인생의 교훈
안혜리 논설위원 지겹지만, 그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얘기를 한 번 더 해야겠습니다. 검찰은 지난 11일 그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입시 비리 등 모두 14개 혐의로
-
[안혜리의 직격인터뷰]콘센트 없고 불편한 블루보틀, 한국인 바다건너 성지순례 왜
━ ‘커피업계의 애플’ 블루보틀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 내한 벨라 도노반 원두로 내린 드립 커피를 들고 있는 ‘블루보틀’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 5월 3일 서울 성수동에 문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근무시간에 직원들 놀고 먹는데 1조기업 만든 창업주의 소신
━ "건강·돈 걱정 없이 하루 2~3시간만 집중하라" 직원에 화끈한 복지 혜택 주고 급성장 중인 유니콘 기업을 가다 비단 정보기술(IT)기업이 아니더라도 무(無)에서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소금구이집 성추행 집유, 모텔 감금·성폭행도 집유… 판사 논리 이랬다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억울하다”던 할아버지는 왜 유죄 판결을 받았나 흔한 성추행 사건이 사법불신이라는 뜻밖의 경로로 전개되고 있다. 최근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
-
[분수대]여자는 거짓말쟁이?
안혜리 논설위원 안희정 충남지사의 현직 비서가 5일 밤 TV뉴스에 직접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당한 성폭행 피해사실을 폭로했다. 익명은커녕 음성변조나 얼굴 모자이크 처리도 없었다.
-
[분수대] 스노보드 대디
안혜리 논설위원 한국계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클로이 김(18)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평창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불과 6세에 미국 내셔널챔피언십 3위
-
[분수대]타이거맘 말고 스노보드 대디
한국계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클로이 김(18)이 여자 하프파이프(원통의 위 절반을 자른 모양의 슬로프를 내려오며 점프 연기를 하는 종목)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
-
[분수대] 예일대의 행복 수업
안혜리 논설위원 예일대 316년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가 탄생했다. ‘심리학과 좋은 인생’, 이른바 행복학 수업이다. 이달 초 봄 학기 수강신청을 받았더니 이 학교 학부생
-
[분수대] 아들 살린 엄마의 차가운 한마디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죽는 게 낫겠니?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도 돼.” 단 한 번의 불장난 결과는 참혹했다. 몸 87%에 3도 화상을 입은 아홉 살 소년의 생존 가능
-
[분수대] 해리의 선택 찰스의 선택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여기 세상을 다 가진 불행한 아이가 있다. 혈통과 부, 명예, 게다가 만인에게 사랑받는 어머니까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그의 눈에 세상은 그다지
-
[분수대] 개천용이 필요한가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15년 도전, 13년 만의 결실….’ 해외출장에서 돌아와 지나간 신문을 들춰보니 올해로 마지막인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인터뷰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
[TONG]평화 위해 달리는 런버킷챌린저, 마라토너 강명구
by 김영서·안혜리 늦여름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8일, 서울 무학여고 운동장엔 때아닌 마라톤이 열렸습니다. 오는 9월 ‘평화와 통일’ 메시지를 전하며 유라시아 대륙횡
-
[분수대] 축복 받은 사람만 늙는다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젊음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칭송받는 미덕이다. 거꾸로 말하자면 늙음은 가장 감추고 싶은 치부라 하겠다. 오죽하면 영화 ‘은교’에서 70대 시인 이적
-
[분수대] 커피왕의 죽음, 그리고 오뚜기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커피왕의 죽음. 25일 출근길 직장인들을 가장 놀라게 한 뉴스는 바로 ‘커피왕’으로 불리던 강훈 KH 컴퍼니 대표의 자살 소식이 아니었나 싶다. 강훈이
-
[분수대] 망신당하면서도 청문회에 서는 심리적 이유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대체 왜.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 과정을 보면서 이런 궁금증을 떨치기 어려웠다. 굳이 장관 하자고 달려들지만 않았다면 온 국민이 위조 도장으
-
[분수대] 삶은 직선이 아니다
안혜리 라이프스타일 데스크 디지털 노마드(유목민)를 꿈꿨으나 사이버 게토(고립된 빈민가)에 갇혀버린 미국 젊은이들에 관한 얘기를 최근 한 블로그에서 읽었다. 돌이켜보니 불과 10
-
[커버스토리] ‘건·축·미(건축·축구·미식)’ 빼어난 바르셀로나
| 가우디가 꽃피운 스페인 도시 후문 쪽에서 바라본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1883년 짓기 시작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사진 카탈루니아 관광청]‘아는만큼 보인다.
-
[분수대] 행복하지 않아도 괜찮아
안혜리라이프스타일 데스크새해 달력을 받아 들고는 상투적으로 “벌써 한 해가 다 갔네”라고 말하려다 문득 생각해 보니 ‘벌써’ 새해가 아니라 ‘아직도’ 2016년이다. 나이가 들면
-
[강남인류] 밀레니얼 세대, 누구냐 넌
어떤 시대든 그 시대의 젊은이들은 신기하고 새로운 인류다. 세기말 1990년대에 20대를 맞았던 70년대생들은 놀 땐 놀 줄 알고 ‘나 자신’에 집중한다는 특징만으로도 기성 세대와
-
[분수대] 경쟁의 재발견
안혜리라이프스타일 데스크솔직히 이번 리우 올림픽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대회 초반 펜싱 에페 종목에 출전한 박상영이 “할 수 있다”는 무한 긍정의 힘으로 기적과도 같은 역전 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