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쟁 가열…일 자위대 파병
일본정부의 자위대 해외파병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 국내는 물론 주변 아시아국가들이 예민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사실상 미-소에 이어 세계 3위로 평가받는 세계최강
-
교차접촉의 길 넓히길/일은 남북한을 지렛대로 이용 말아야(사설)
묘향산서 이루어진 일ㆍ북한 관계의 급진전을 보면서 이 만남이 남북한 관계뿐 아니라 일본ㆍ미국이 관련된 한반도 정세에 질적 변화를 예상케 한다는 점에서 몇가지 우리의 견해를 명백히할
-
평양회담 어떻게 될까(남북 총리회담:하)
◎마지못해 서울 오는 북한/거부 트집 안잡히게 최선/경협통해 실질교류 물꼬 터야 4일부터 서울에서는 열리는 제1차 남북 고위급회담을 계기로 남북단계는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를
-
강 총리등 연일 도상회담/평양 손님맞이 분주한 서울
◎가상 북대표와 논쟁 연습도/“의제가 성패 좌우” 준비 부심/체류 73시간 분단위 시나리오… 3천명 호텔경비 남북 총리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회담준비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막바지 작
-
수교시기등 정보수집혈안/국내 기업들 소련서 무엇을 하나(경영정보)
◎직원 현지 연수에도 역점/경협자금 따내기 경쟁 우려도 모스크바주재 국내상사원들은 요즘 한소수교 및 경제협력의 진행속도와 내용에 관한 감을 잡느라 정신이 없다. 삼성ㆍ현대ㆍ럭키금성
-
「에너지 위기극복」 경영인 10인에게 듣는다
◎구조개선해 전화위복 계기로 최근의 중동사태는 「고유가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1,2차 석유파동의 험난한 과정을 겪은 한국경제도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확대돼
-
환태평양 훈련참가 호위함 2척 귀항
창군이래 최초의 다국간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했던 해군호위함 2척이 7일오전 김종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장병들과 가족들의 환영속에 진해항에 귀항했다. 2000
-
「1+3」 한반도 악수/연쇄 정상회담 무엇을 얻었나
◎미와 우호 재확인/소와 탈냉전 화해/일과 과거사 정리/북한,개방외압에 위기 느낄 수도/대소 경협속도가 문제/통일 분위기는 만든 셈 노태우대통령은 2주전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사를
-
원자력 협력등 한일간 곧 타결
【동경=방인철특파원】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한일 양국간의 현안으로 되어있던 원자력협력ㆍ입국사증(비자) 발급간소화가 확정되는 한편 해난구조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
해군,환태평양훈련 첫 참가/2척 하와이 해역으로
◎5개국 참여… 전력강화 기대/미 해군서 주관 유사시 태평양상의 주요 해상교통로 안전을 확보하고 태평양 연안국가간의 연합작전능력 향상 및 상호협력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미해군주관으로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2
◎블록경제화로 무역전쟁 가열 이제는 나라밖에서 부는 경제열풍ㆍ한풍이 너무 거세어 국내정책만으로는 정부나 기업ㆍ가계가 살림살이를 꾸려나갈수 없게 되었다.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의 근
-
경부·동서 고속 전철 5조 7천억원 시장을 잡아라
『5조7천억원 규모의 경부·동서 고속전철 건설공사를 잡아라』 정부가 추진중인 경부·동서 고속전철 건설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16일부터 교통개발 연구원(원장 신부종) 주관, 교통부 후
-
한국 지역방위 역할 확대
미국 헤리티지 연구소가 노태우 대통령 방미와 관련, 10일「90년대의 한미관계」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는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비롯해 주한미군의 장래, 한국의 지역 내 역할 등에 관
-
재독교포 신병확보 조사|서의원 사건 비서관에 1만 달러 건네줘
서경원의원 밀입북 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1일 평민당·가농관계자들이 서의원의 입북 사실을 알면서 신고하지 않았음을 밝혀내고 평민당 대외협력위원장 이길재씨(49) 와 가농 전
-
섬뜩한 공포의 밤거리
외국 큰 도시의 어느 곳은 위험하니까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우리는 흔히 들었다. 그것은 남의 얘기였고 우리는 치안이 잘 돼있어 얼마 전까지도 외국 관광객들이 마음놓고 밤거
-
유전공학 등 5개 부설연구소 독립
과학기술처는 연구공동체를 통해 정보·생명과학·항공우주 등 거대과학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정부출연 연구소의 5개 부설기관을 전문연구소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또 연구소의 연구분위기를 저
-
한-미 관계에 "새 불씨"던진「광주 미문화원」
해외근무외교관의 안전환경유지에 대해 대외정책상 매우 높은 우선 순위를 부여하고 있는 미국정부는 주한문화원 피습상황을 심각한 사태로 파악하고 있지만 존폐여부 등에 대한 조치는 민감도
-
소군 철수종료 앞둔 카불에 "불안고조"|각국 대사관 폐쇄 잇따라
【카불AP·로이터·연합=본사특약】서독·미국·일본에 이어 영국·프랑스 및 오스트리아가 27일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폐쇄를 결정, 카불주재 서방 국 대사관 폐쇄는 6개국으로 늘어났다
-
되돌아본 올해 한국과학 기술계의 명암|정치열기 뒷전서 "거북이 걸음"
격동의 88년, 과학 기술계는 올림픽과 정치열기의 뒷전에서 착실한 전진에는 다소 미흡한 감이 없지 않다. 토의와 논의는 분분했으나 결실은 적었다. 내일을 위해 지난 1년을 결산해
-
북방정책에 중지 모으자
모든 사람들이 감지할 수 있듯이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의 국제 정치적·경제적 상황변화는 숨가쁘다. 이웃 중국에서는 등소평의 개혁체제가 등장하면서 한국에 대한 경제적 개방정책이 가속화
-
기자명단 누가 만들었나
=공산권과의 문화교류에 있어 이데올로기적 소재와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문화의 유입으로 좌경의식을 확산시킬 위험은 없는가. 위기로 규정되는 오늘의 교육현실은 대학입시제도와 사회선발제
-
첨단 의료기기등 특정 연구과제|대학·기업 공동참여 확대
정부는 특정연구사업등 과학기술정책을 전면 재조정, 2000년대를 대비하는 종합적 기술혁신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최근대학과 연구소가 현재 국내의 과학기술 수준이 종래의 복사·모방에서
-
서울올림픽 안전대책 협의
【동경=최철주 특파원】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각국의 테러대책 및 약물조직범죄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치안담당 각료회의가 15일 동경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는 한국·일본·
-
올림픽 안전보장 거듭 확인
서울올림픽을 눈앞에 두고 서울에서 열려 통상적인 연례회담 이상의 의의를 갖게 된 제20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9일 폐막됐다. 최근 소규모지만 잦은 군사도발, 대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