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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지하철 큰일났다
잇따른 사고로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극도로 가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경인선 단전사고에 이어 12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전동차 탈선으로 5시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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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13일
선진국의 여론조사 8면 정치 선진국들의 선거는 무엇이 다른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진국들의 바람직한 선거관행과 운용방식을 집중 소개한다. 오늘은 첫 순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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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미포조선 가스폭발 사고…'무리한 작업' 드러나 수사
안전에 대한 무관심과 무리한 작업 강행으로 인한 가스폭발 참변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오후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울산 현대 미포조선 선박 폭발사고를 조사중인 합동사고조사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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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당산철교 '보고숫자 맞추기 구멍'
허위보고를 감추기위해 서울시 지하철공사 공무원이 당산철교에 32개나 되는 구멍을 뚫은 사건은 얼핏보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은 담당직원의 실수로 비춰진다. 그러나 조그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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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업체 비리 부패온상 관급공사
검찰 수사로 드러난 설계.감리업체의 담합비리는 도로.항만.상하수도등 국가경제.민생과 직결된 사회간접자본시설 공사가 설계단계에서부터 부패의 온상이 돼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충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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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공포의 놀이시설
과천 서울랜드의 회전용 놀이시설이 고장나면서 30여명의 탑승자가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채 공포의 1백분을 보내는 사고가 생겼다. 사망자 없이 전원 구조돼 불행중 다행이긴 하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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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 사고연발…이래선 안된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참변이 또다시 일어나 온국민이 허탈감에 빠지고 말았다. 하늘이 울고 땅이 통곡하는 비극적 현상이 우리 앞에 다시 한번 현실로 재현된 것이다. 2백25명의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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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 항공기들 추락사태
항공기들 추락사태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1주일도 안된 사이에 미국에서만 5건의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모두 2백30여명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요금인하 경쟁과 안전불감증을 감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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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전동차 탈선사고, 운행감시체계 허점 노출
7일 오전 8시간 동안이나 지하철2호선 전구간의 파행운전을 빚은 성수역 전동차 탈선사고는 기관사들의 안이한 '안전불감증' 과 사고방지를 위한 운행감시체제의 허점이 낳은 합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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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20일만의 균열 시민들 분통
4백10억원이나 되는 주민 혈세로 건설한 안양 박달우회도로 고가교가 개통 20일만에 부실시공으로 균열사고를 빚은 것은 우리 건설현장의 병폐로 지적돼 온 안전불감증이 여전함을 입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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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점짜리 교통준법의식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1백점만점에서 51점에 불과하다는 교통문화운동본부와 삼성자동차의 조사결과는 우리 교통문화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 제5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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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참사 2돌
29일자 22면'삼풍참사 2돌…'기사는 삼풍사고때 마지막으로 구조된 세사람등의 근황을 전해주고 있다.이 기사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공사현장을 성토한 6면의 사설과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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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는 삼풍백화점 교훈
오늘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년째가 되는 날이다.마치 고속압축성장시대의 부실관행에 대한 심판이기라도 한듯 철저하게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에 깔려 신음하던 희생자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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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통로 너무 비좁아 안전위해 시설 개선돼야
얼마전 서울시내 극장에서 영화 한 편을 본 적이 있다.그런데 영화관을 나올 때 들어오는 관객들과 나오는 사람들이 복도를 가득 메워 빠져 나가기가 힘들었다.이런 상황에서 화재라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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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성수대교 현장소장등 3명 원심깨고 법정구속
서울지법 형사 항소1부(재판장 韓正悳부장판사)는 1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기소된 17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당시 교량건설 현장소장 신동현(申東賢.57),부평공장 철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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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사례 모으자
고속전철 부실공사 문제로 국민들이 답답하던 터에 또 사건이 터졌다. 돈암동의 한진아파트 축대가 와르르 무너져 내려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거리를 지나다 곧 무너져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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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 음주운전 방송 안전불감증 초래 우려
음주운전을 하다 잘못해 큰 사고가 날 경우 타인의 생명까지도 잃게 한다.그렇기 때문에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매스컴에서는 공익광고를 통해 음주운전 습관을 버리도록 계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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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전은 말뿐인가
언제까지 불안속에 지하철을 타야 하나.차량.선로이상에서 컴퓨터장애에 이르기까지 각종 운행사고가 잇따르더니 23일에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구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암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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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사회의 폭발
대낮 도심에서 또 가스가 폭발했다.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긴 하지만 똑같은 대형사고가 똑같은 유형으로 되풀이되는 사태를 앞으로 몇번이나 더 겪어야 할지 정말 한심하고 불안하기 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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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치 과신하다 오히려 큰 피해 - 사고땐 흉기둔갑 우려
'안전불감증에는 백약(百藥)이 무용지물(無用之物).' 최근 광주시에서는 에어백이 터지면서 조수석에 타고있던 어린이의 목뼈가 부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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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90% 사고위험 안전불감증 여전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등 잇따른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7일 전국 1천2백72곳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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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칙 무시한 건널목참변
버스운전사의 안전불감증이 또다시 대형 건널목사고를 일으켰다.승객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북남원 철도건널목사고는 운전사가 안전수칙(安全守則)만 제대로 지켰다면 피할 수 있었던 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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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건널목 사고 참변 현장 - 70대 부부등 노인들 피해 많아
24일 오전 발생한 전북남원시사매면 전라선 건널목 사고는 사상자 수에서 70년 이후 최대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최악의 건널목 사고는 70년 10월14일 장항선 모산역 임해건널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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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壓死 참변 뭘 뜻하나
개학 첫날,학교안 계단에서 미끄러져 학생 한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을 입는 참변이 일어났다.사고중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사고가 압사(壓死)사고다.이성을 지닌 사람이 어떻게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