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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막판 보수·진보 세 대결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보수·진보 진영의 사회 원로들이 막판 세몰이에 뛰어들었다. 두 진영의 사회·종교계 원로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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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한과 북한 어느 한쪽도 놓치지 않을 것”
원자바오 중국 총리(앞줄 오른쪽)가 29일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1차 세션이 열리기 전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묵념은 원자바오 중국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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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롄구이·장원란은 글로벌, 뤼차오·쑤하오는 혈맹 중시
천안함의 진실이 드러난 뒤에도 중국 전문가 사이에선 평가가 엇갈린다. 처음 인터뷰에 응했으나 나중에 사건의 민감성을 들어 인터뷰 내용을 게재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전문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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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잘못된 사랑
주관이 모자라면 군중의 노예가 되고, 주관이 지나치면 망상(妄想)의 종이 된다. 무식하면 고집이 세다지만, 유식하다는 지식인들의 억지도 그에 못지않다. ‘미국의 꼭두각시들,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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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진짜 ‘북풍’은 안보를 외면할 때 분다
“오죽 답답하면 김정일에게 망명을 제안하려는 생각까지 해봤다. ‘당신과 가족의 안전을 보장해 주고 돈도 실컷 줄 테니 우리 민족을 위해 먼 나라로 가서 돌아오지 말아 달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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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 채비하라 ‘330계획’ 비상벨 (上)
정부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대북 보복·응징 계획을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4월 말, 정부 합동검열단이 국군정보사령부 예하 비정규·비노출 전력 등의 운용 실태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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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해야
정부가 곧 천안함 사건의 진상조사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향후 대책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이미 국가안보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대통령 산하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과연 어떠한 결과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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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한파 10인 “전작권 재검토를”
미국 내 한반도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오바마 행정부에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의 재검토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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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천안함 사건 동맹국 군사공격 간주”
미국 정부는 사실상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는 내부 판단을 내리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은 천안함 사건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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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검찰개혁 TF’ 에 민간인 참여 검토 지시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의 산업체 야간 특별학급을 방문해 특강을 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특강에서 “대통령인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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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사태로 ‘전작권 전환’ 상황이 변경됐다
최근 한·미관계는 몇년 전과 달리 탄탄하다. 최고 수준의 안보(安保)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 사이에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러나 예외적인 사안이 있다. 바로 전시(戰時)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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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 핵융합’ 이례적 의문 제기
중국 관영언론들은 13일 자체 기술로 핵융합 반응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일제히 의문을 제기하며 북한에 핵 게임 중단을 촉구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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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전 미 국무 “김정일, 역사의 평가 피할 수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저녁 ‘한반도 비전 포럼’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과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이 이야기를 나누며 만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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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당 추천 조사원, 주목적이 조사 훼방이었나
호전적인 적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과 같은 분단국가에서는 제1 야당도 집권여당 못지않은 철저한 국가안보관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더군다나 집권의 경험이 있는 야당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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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패닉상태의 투자시장의 답은 쪼개기투자
한 어머니가 계셨다.그런데 이 어머니는 매일 매일 근심에 가득찬 얼굴로 생활을 하신다. 이를 궁금히 여긴 이웃사람이 넌지시 물어보았다.왜 그렇게 늘 표정이 어두우시냐고…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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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왜 북한-남한 정상 차별하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중국의 파격적 예우가 알려지며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받았던 예우와의 차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5일 김 위원장과 장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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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단순사고 아니다 … 작전도 무기도 군대 조직도 바꿔야”
우리는 지난주 천안함 용사들을 피눈물 속에 떠나보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시작해야 합니다. 나도 군 통수권자로 여러분이 느끼는 고통과 책임을 함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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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본 중-북 해군력
1588.8.7 자정! 영국 해군의 화염선 8척이 에스파냐 무적함대에 충돌하자 마자 대포가 내뿜는 화염은 천지를 진동시키며 ‘칼레’ 근해의 밤하늘을 밝혔다. 16C 최초의 어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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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김연아 ‘월드 퀸’ 낸 한국, 양성평등은 OECD 꼴찌
국정과제 세미나 ‘품격 높은 선진 일류국가 진입 대토론회’가 28일 경기도 과천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열렸다. 한국교육개발원 김태완 원장이 ‘글로벌 시민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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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보 체계 전면 재정비, 청와대 TF론 약하다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은 안보(安保)의 중요성을 절감했을 것이다. 경제 살리기, 4대 강, 세종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다 중요하지만 모든 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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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격식 없는 사이’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
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 평양과 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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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풍 하려고 했으면 처음부터 북 소행이라 말했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찬 회동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이 대통령,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조문규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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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군사 강경책 못 쓴다’는 외신들
평양에서 김일성의 98회 생일 축하행사가 펼쳐진 4월 15일 서해 백령도는 통곡의 바다였다.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 승조원 3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8명은 끝내 찾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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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은 군사 강경책 못 쓴다’는 외신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평양에서 김일성의 98회 생일 축하행사가 펼쳐진 4월 15일 서해 백령도는 통곡의 바다였다. 천안함 함미 인양과 함께 실종 승조원 36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