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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바이든 시대의 대북정책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소란했던 도널드 트럼프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그의 공과(功過)는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북한 문제로 범위를 좁힌다면 그가 이룬 성과도 있다.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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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영국 좌파 애틀리 총리, 6·25에 파병한 이유
오는 25일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유엔군 참전과 중국인민지원군(당시엔 중공군으로 표기)의 개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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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1 기대한 靑…美부차관보는 "G7 확대, 회원국 만장일치 필요"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지난해 8월 미 헤리티지재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헤리티지재단 유튜브] 선진국 클럽인 주요7개국(G7) 모임을 한국을 포함해 G11 또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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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방사포 발사 규탄'에 발끈한 北 "중대 반응 유발" 경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일 인민군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들의 화력타격훈련장을 찾았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뉴스1] 북한이 7일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내고 유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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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 대북제재 해제 결의안 북한과 사전 조율” 北 제재 완화 전략 회귀할까
장쥔 중국 유엔대사가 12월 11일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최고 우선과제는 북미 대화 재개와 긴장 완화"라며 "안보리가 '가역 조항'을 발동시키는 방식으로 대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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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北대사 "정치적 음모"
지난 1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권담당 제3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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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징후에 트럼프 반격…안보리 미사일 회의 소집
━ "北 트럼프 모욕, 협상의 문 잠그진 않았지만 닫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017년 9월 11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라 새로운 제재 결의를 중국, 러시아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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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0일 유엔 안보리 인권토의’ 반발…“강력 대응할 것”
김성 북한 유엔대표부 대사.[중앙포토]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진하는 ‘북한 인권토의’와 관련해 강력 대응을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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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트럼프, 미치광이 전략으로 대북문제 다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AP=연합뉴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문제를 다루면서 미치광이 전략을 구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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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한·일 관계 개선해야"…한·미·일 동맹 강화 결의안 가결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24일(현지시간)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지난 2월 미 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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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인사이트] 두 차례 연기된 브렉시트…새 총리 존슨은 공약 지킬까
━ 험난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정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혼돈에 휩싸여 있다. 영국과 EU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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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희망이다] 해외 구호부터 놀 권리까지…“아이들 행복한 세상 만들어요”
올해는 1989년 11월 유엔총회에서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CRC)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 30년이 된 해다. 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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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보리까지 동원해 중국 조이기?…美 민간단체 中 겨냥 보고서
북한에 원유 공급을 대폭 줄이는 내용 등을 포함한 대북제재결의 2397호가 2017년 1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고 있는 순간.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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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법 위반"이라는 북한…해당 국제법은 미발효 상태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21일 밤(현지시간) 현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에 의한 (북한 국적)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몰수 조치는 미 국내법을 근거로 타국 재물을 상대로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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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 스토리 평양 리포트] 대북 경제제재의 향배와 북한의 선택
미국 봉쇄로 北 원유공급과 외화벌이 치명타 北, 비핵화 대가로 경제위기 해소 우선 전략으로 선회 하노이 회담 결렬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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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북제재 강화 ‘웜비어법’ 재발의
지난해 3월 공개된 웜비어의 재판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미국 의회에서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가시화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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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계속 가동 징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중앙포토]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북한 핵프로그램과 관련해 “기존에 알려진 원심분리기 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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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좌절시킨 비건의 '평양 보고'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평양에서 돌아 온 직후인 지난주 초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직접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실무협의 결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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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티스 “긴급성 측면에서 북한이 큰 문제…시급한 이슈”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긴급성 측면에서 북한이 큰 문제”라며 “우리는 그 문제를 다뤄야 한다. 그것은 시급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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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숙소도 몰랐다, 갈수록 열받는 폼페이오
“선의의 협상”→“북한 반응, 나도 의아했다”→“북한에 최대한의 압박”→“내가 강도면 전 세계가 강도”. 지난 6~7일 평양을 방문한 뒤 8일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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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에 당한 폼페이오 분노 트윗…"최대 압력" 트럼프보다 세졌다
"선의의 협상"→"북한 반응, 나도 의아했다"→"북한에 최대한의 압력"→"내가 강도면 전세계가 강도" 6~7일 평양을 방문한 뒤 8일 도쿄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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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비핵화” “FFVD” “CVID” 한·미·일 외교장관 다 달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부터)이 8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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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냐 FFVD냐 한반도 비핵화냐,뉘앙스 달랐던 한미일 수장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다면 전세계가 강도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8일 도쿄의 일본 외무성 이쿠라(飯倉)공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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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담화에 "우리 요구가 강도 같으면 전세계가 강도"
강경화 외교장관(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8일 도쿄 외무성 이쿠라(飯倉)공관에서 회담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