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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연평도·북핵’ 둘러싼 숨가쁜 외교전 … 내달 오바마·후진타오 회담이 분수령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를 둘러싼 동북아 외교전이 17일로 일단락되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를 동시에 방문한 위성락 외교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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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북한과의 ‘냉전동맹’ 끊어야
장성민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대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지역을 격랑의 파고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동북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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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연평도 포격, 안보리에 제기해야 한다
박수길유엔협회세계연맹회장 지난 11월 29일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가 유엔 안보리에서 강력한 어조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우라늄 농축 활동을 규탄하고, 안보리는 보다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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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위 당국자 4명 동시 내주 방중 … 오바마, 중국에 ‘압박과 대화’ 전략
미국이 마이클 멀린 미 합참의장의 한국 방문에 이어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당국자를 동시에 중국에 보내 대중 전방위 ‘압박과 대화’ 공세를 이어간다. 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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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주요지휘관 회의 “선조치 후보고 … 우선 자위권 행사하라”
7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전군지휘관회의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관진 국방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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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명확한 어조로 경고하라” … 한·미·일, 중국 향해 ‘3각 압박’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오른쪽),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무상과 회담한 뒤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3국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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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이영일] 북한은 중국의 입술 아닌 립스틱이다
북한은 중국의 입술 아닌 립스틱이다. 중국과 북한은 지금 두 차원에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하나는 공산권 특유의 국가 대 국가외교 차원과 당 대 당(즉 동지 대 동지관계)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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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의 도발 초전 박살 낼 뒷심을 기르자
신두병전 이탈리아 대사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영토가 포격당한 처지에 있다. 우리는 그간의 대북한 정책이 연평도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진 한 장으로 실패했다는 것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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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러와 대북 압박 공동전선
왼쪽부터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상,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맞서 미국·일본·러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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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한 비난 받아 마땅”
러시아가 북한을 ‘연평도 포격의 공격자’로 규정하고 강력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30일 홈페이지에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 과정에서 러시아 측은 한국 영토에 대한 포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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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보리 회부 상황 지켜본 뒤에 … ” 정부, 중·러 물타기 우려 신중
정부가 천안함 사태 당시와 달리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방안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4일 “이번 사태에 대한 안보리 회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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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 북한, 연평도에 해안포 발사
▲속보 └ 국방부, “북한 피해 현황 추가 보고받고 있다”(종합1보) └ 軍·해경 "숨진 민간인 2명, 포격으로 사망 추정"(종합1보) └ [연평도발]북한군, 사격대응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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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미 핵무기 한반도 재배치 검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와 관련, “(미국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22일 말했다. 김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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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북핵위기’ 현장에 있었던 그린 전 백악관 보좌관
2002년 10월 평양을 방문해 북한 당국의 고농축우라늄(HEU) 개발 프로그램의 존재를 시인받음으로써 제 2차 북핵 위기 발발 현장에 있었던 마이클 그린(사진) 전 백악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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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9년 전 철수한 ‘전술핵 재배치’ 흘리며 북한 압박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2일 북한의 원심분리기 공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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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격앙’ 일본은 ‘걱정’ 중국은 ‘침묵’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 미국과 일본에선 큰 우려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신중했다. 미 의회는 들끓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미 차기 의회의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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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헤커 소장 “막 건설된 북 원심분리기 1000개 봤다”
북한이 최근 북한을 방문한 미국 핵전문가에게 원심분리기 1000여 개로 이뤄진 최신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과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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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제는 우라늄 핵으로 불장난하려는 북한
북한이 다시 한번 핵 위협에 나섰다. 지난주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핵과학자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에게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여준 것이다. 헤커 소장에게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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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X년의 경종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미국이 아시아로 돌아왔다. 국경 없는 테러전으로부터다. 2001년 9·11 테러 이래의 슬로건 ‘글로벌 테러전(GWOT)’은 온데간데없다. 그 자리를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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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G20과 차기 대통령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 대통령이 ‘오늘의 지구촌 뉴스메이커(newsmaker)’로 꼽혔던 적은 많지 않다. 나라 자체가 동북아 구석에 있는 소국이었기 때문이다. 19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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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중외교의 틀, 근본적으로 다시 짜자
북한이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하면서 후계체제를 공식화하자 중국이 기다렸다는 듯이 화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마오쩌둥과 김일성이 회담하는 사진에 ‘대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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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은과 로빈슨 크루소
북한의 건국자 김일성 주석의 외모를 꼭 빼닮은 27세의 어린 김정은이 북한의 후계자로 조기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핵심은 두 가지로 집약된다. 첫째, 김정일 위원장의 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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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800㎞ 둥펑-21 미사일, 오키나와 미군 기지까지 사정권 오차 범위 50m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이 달라졌다. 천안함 이전(BC·Before Chonanham)과 천안함 이후(AC·After Chonanham)가 판이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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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800㎞ 둥펑-21 미사일, 오키나와 미군 기지까지 사정권 오차 범위 50m 미사일 500기, 전투기 830대는 한반도 겨냥
관련기사 中, 일본에 어선 나포 사과배상 요구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동북 지역의 군사 배치 상황은 흥미롭다. 미사일 부대와 공군부대 등이 집중 배치돼 있다. 남한의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