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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쌍둥이' 오존주의보 발령 4년새 100회 늘어
서울 시청역 인근 전광판에 오존주의보 발령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세먼지만큼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오존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오존에 대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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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방송이 무슨 소용 있나요"…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일부에만 전달
“이 농번기에 누가 집에 있나요. 다들 농사짓느라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는데 안내방송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19일 오후 한화토탈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가 일어난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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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경예산 314억원 활용해 불법 폐기물 연내 처리하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2022년까지 전량 처리키로 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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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방치된 파주 불법 '2만t 쓰레기 산'···범인은 조폭
파주 장곡리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 [파주시=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지역 4곳에 총 2만2300여t의 불법 투기 쓰레기 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 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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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연간 2만 건…대형음식점 고기 굽는 냄새도
경기도 이천의 한 첨단 양돈 시설. 밀폐형 구조로 돼 있고 사료도 자동으로 공급하게 돼 있다. [중앙포토] 전국적으로 매년 제기되는 악취 관련 민원이 2만 건을 웃도는 가운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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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한국 쓰레기산 5100t "악취·해충 들끓는다"
필리핀 환경운동단체 140여개 연합체인 에코웨이스트연합(EcoWaste Coalition) 소속 환경운동가들이 지난달 28일 마닐라 소재 필리핀 관세청 앞에서 시위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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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목숨끊은 치과원장···환자들 선납금은 수억원
대구 한 치과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폐업 사실을 알린 문자메시지. 대구=김정석기자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 치과병원에서 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갑자기 폐업하면서 선납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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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 못 막는 이유는… '부영양화 지수'에 답이 있다
13일 경남 함안군 창녕함안보의 낙동강에 발생한 녹조. 초록색 페인트를 풀어놓은 것 같다. [사진 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금강 백제보 등 4대강 곳곳에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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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자체 경계에 축산단지가 웬 말…지역 이기주의 논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주민들이 지자체 경계선에 모여 200여 m 거리에 들어선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축산단지를 가리키고 있다. 전익진 기자 ‘청정지역 한탄강 수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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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안해 못 마신다" 생수 사재기 나선 대구, 왜
22일 오후 대구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이 생수를 구매하고 있다. 대구 수돗물에 최근 환경부가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으로 새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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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생수대란' 빚어진 대구…시민들 "물 대신 콜라 마실판"
22일 대구시 한 대형마트에서 한 손님이 카트에 생수를 가득 실어 놓은 모습. 대구=김윤호 기자 대구시 서구 상리동에서 수퍼마켓을 운영하는 이승엽(33)씨는 오전부터 눈코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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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염 과불화화합물…“보 탓에 바다로 빠지는 데 한달”
22일 경북 구미하수처리장에서 방류한 물이 낙동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수돗물에서 검출된 과불화화합물이 경북 구미의 반도체 공장에서 주로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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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250마리 안락사 위기 '한나네 보호소' 폐쇄 면해
한나네 보호소. [사진 대구 동구 블로그 기자단] "우리 애들 이제 못볼 뻔 했어요. 정말 다행입니다.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 (한나네 보호소 심상희(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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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도 페트병 물고있다…'청정 제주' 왜 쓰레기섬 됐나
제주시 애월읍 올레길에 먹다 남은 커피 일회용컵이 버려져 있다. 천권필 기자 지난 18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의 해안가.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넓게 펼쳐진 검은 현무암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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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조각 조심히 버려주세요" 환경미화원 자녀의 눈물
[사진 연합뉴스, 트위터 캡처] "다들 쓰레기 버릴 때 유리조각 조심히 버렸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버지 환경미화원이신데 자주 응급실 가서 꿰맵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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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서 혼자 살던 여성 숨진 지 보름 만에 발견
여관방에 혼자살던 60대 여성이 고독사했다. [중앙포토] 여관방에서 혼자 살던 60대 여성이 사망한 지 보름 만에 발견됐다. 1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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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관광객이 버리고 떠난 쓰레기에 "악취 진동"
'여수 밤바다'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전남 여수시 종포해양공원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은 해양공원 내 한 벤치 아래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들이 쌓여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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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독사 왜 잦나…70대 기초수급자 또 고독사
지난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지병 등으로 숨진 뒤 4개월 만에 발견된윤모(613)씨의 약봉지. 고독사는 지병이 있는 1인 가구에 많이 일어난다 송봉근 기자부산에서 또 고독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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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독사”…부산 40대 남성 숨진 지 9개월 만에 발견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 부산경찰청]혼자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9개월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쯤 부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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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년 연속 환경대상 수상 … 안산시, 환경문화 생태도시 탈바꿈
'2030 숲의도시' 선포한 안산시 안산시는 2015년 ‘2030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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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 6개 개방, 지켜본 농민·환경단체 말싸움
1일 오후 낙동강·금강·영산강에 설치된 6개 보의 수문이 일제히 열렸다. 이날 수문이 개방된 금강 공주보에서 물이 하류로 흘러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일 오후 2시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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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6개 보 개방현장...환경단체 환영퍼포먼스, 농민들 걱정
1일 오후 2시 강정고령보 수문이 열렸다.대구=김윤호 기자1일 낙동강·금강·영산강의 6개 보의 수문이 일제히 열렸다. 수문이 열린 보는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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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악화·녹조 해소 기대” “농업용수 확보 효과 사라져”
지난 24일 영산강 죽산보 전경. 보를 기준으로 아래쪽이 영산강 2개 보 중 하나인 승촌보쪽 상류, 위쪽은 영산강 하굿둑 방향의 하류다. [프리랜서 장정필] 24일 오전 전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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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사육장 옆에 내포신도시…주민들 “악취 심해 못살겠다”
21일 충남도청 신도시(내포신도시)가 들어선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자 주변 축사에서부터 퍼져오는 축산 분뇨 냄새가 코를 찔렀다.바람 방향에 따라 마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