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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11일
절약에 위아래 없다 10면 경제위기에 맞서는 각국 지도자들의 노력이 눈물겹다. 중국 방문길에 오른 홍콩 행정장관 둥젠화 (董建華)가 값이 저렴한 호텔에 투숙해 경비를 줄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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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금융·증권가 유언비어 사례
최근 증권가.금융계에 유포되고 있는 기업및 은행관련 부도설 루머 (소문) 는 상당히 다양하고 내용도 '악의적이다 못해 유치하기까지 하다' 는게 검찰관계자의 설명이다. 자금사정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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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나라의 수모, 언론의 대죄
바로 1년전이다. '선진국 클럽' 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입을 축하하면서 이런 기사를 썼다. "이제 선진국 대접을 받게 된 만큼 국제사회에서 '한국 주식회사' 가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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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항셍이 파도타기 용어인줄 알았다" S&P 경제전문가
▷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감을 무너뜨리려고 악의적인 소문을 유포하는 세력이 외국인인지 내국인인지를 조사할 것이다. " - 옹 카 팅 말레이시아 내무차관, 국가경제 기반에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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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싱가포르 감정싸움재연…"증시폐쇄한다 소문" "근거대라" 설전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 특유의 '독설 (毒舌)' 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양국간 해묵은 감정싸움에 다시 불을 질러 화제다. 가뜩이나 외화난등 금융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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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오익제씨 월북관련 색깔논쟁 진상 밝히자"
국민회의는 22일 오익제 (吳益濟) 씨 월북사건과 관련해 신한국당과 공안당국이 제기한 각종 의혹들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의 소집을 요구했다. 국민회의는 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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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안보관시비로 파행
오전10시로 예정됐던 25일 대정부질문은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전력(前歷)과 안보관을 문제삼은 신한국당 이용삼(李龍三).허대범(許大梵)의원의 질의내용을 놓고 국민회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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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루머 외국사 개입說-한보그룹 진정서 제출 검찰수사
서울지검 특수1부(朴柱宣부장검사)는 15일 최근 한보그룹을 상대로 한 증권가 악성 루머에 국내 영업중인 외국 증권사등이 개입됐다며 한보그룹이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진위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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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이런 사실 밝혀지면 當選 무효
4.11총선은 각당이 워낙 치열한 접전을 벌인 탓에 선거운동기간중 불법 선거운동이 난무,이로 인해 당선무효가 되는 당선자가 나타나는등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검찰에 입건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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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不渡 루머 80억 예금인출 사태
우성건설 부도사태에 이어 여수 고려상호신용금고(대표 丁漢錫)가 부도날 것이라는 악성루머가 퍼져 22일 하룻동안 2백여명의고객이 금고에 몰려와 80억원에 이르는 예금을 인출해가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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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씨 7년 구형/유서대필 사건
전민련사회부장 김기설씨 유서대필사건과 관련,자살 방조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민련 사회부장 강기훈 피고인(27)에게 징역7년·자격정지 3년이 구형됐다. 서울지검형사1부 신상규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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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부도설 “무성”/걸프전이 몰고온 증시 풍문
◎수출부진등 어려운 여건을 반증/감량노려 그룹내 합병논의 활발 증시에 인수나 합병·부도에 관련된 풍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소문은 증시속성상 언제나 나돌게 마련이지만 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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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개념 모호 「반체제」확대해석 가능-형법으로 분석해본 북한의 「죄와 벌」
북한사회도 살인·강도·절도·강간 등 각종 흉악범들이 적지 않아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북에서 온 귀순자나 북한을 방문했던 사람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북한에도 살인·강도·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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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분양」 파문 확산/혐의 의원들 결백주장 규명촉구
◎야서 국조권 발동 요구/롯데건설측에 공개 질의서 영등포역사 상가의 국회의원 특혜분양에 대해 야당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고 나서는등 진상규명을 둘러싼 파문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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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세력 소행 단정
치안본부는 2일 최근 서경원 의원과 임수경 양의 밀입북 사건 등으로 인한 사회 혼란을 틈타 전국적으로 악성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 이를 민심교란을 노리는 불순세력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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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낱조·유포 엄단|일부 부순세력이 민심교란 노려
이종남검찰총장은 21일 전국의 공안검사와 대검 중앙수사부및 각 지검 특별수사부를 총동원해 유언비어를 날조·유포하는 자와 그 배후세력·진원지를 철저히 추적·색출하여 엄단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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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투표 관련|허위 사실 나돈다
국방부는 12일 『평민당측이 지난7일 「제○사단부재자투표에서 사변 1명이 김대중후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구타당해 사망한 시체가 벽제법원에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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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사태 국회 조사위 제의
국회는 5일 하오 건설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 부처의 현황을 보고 받고 정책 질의를 벌인다. 내무·법사위는 4일에 이어 이날도 건대 사태를 두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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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판결
『국회의원 선거법에 규정된 비방행위는 허위이든 진실한 사실이든 후보자 개인이나 그 소속정당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를 가리키며 구체성이 없는 추상적인 사실의 표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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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비어 신고를 당부|계엄사 유포된 내용 국민화합저해 우려
계엄사는 5일 광주사태이후 광주시를 비롯한 각지에 악성 유언비어가 유포돼 국민이 광주사태의 진상을 잘못 인식하는 한편 국민적 화합을 저해할 우려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유언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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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국회 이후
「3·19 변칙」 국회 이후 신민당은 4월3일 부산을 기점으로 대구·대전·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개헌 현판식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27일 열린 개헌 추진 기획위에서 송원영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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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담화 전문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나는 오늘 우리 헌정의 기본과 국가의 안전 보장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만부득이 헌법 절차에 따라 긴급 조치를 선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음을 국민 여러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