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바비 떼먹는 ‘악덕업주’ 이름 공개한다
임금 체불 등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는 13일 ‘청년임금체불 구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피해 신고 절차가
-
‘짝퉁천국’ 알리바바 탓에 미국은 창업자 수난
이스라엘 해군 장교 출신인 애덤 노이만은 2010년 2월 사무실 공유서비스업체인 위워크를 창업했다. 30만 달러를 투입했는데 현재 가치는 200억 달러가 넘는다. 서비스 구역은 창
-
[지금 뉴욕에선] 창업의 나라 미국이 중국 땜에 뿔났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회장. 2010년 2월 이스라엘 해군 장교 출신의 애덤 노이만이 30만 달러로 창업한 뉴욕의 사무실 공유서비스업체 위워크의
-
[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미씽:사라진 여자 vs 캡틴 판타스틱
━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 ■미씽:사라진 여자 「감독·각색 이언희 출연 엄지원, 공효진, 김희원, 박해준 각본 홍은미 프로듀서 백현익 촬영 김성안 편집 이현미, 황
-
[노트북을 열며] 베테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그리고 송곳
강갑생피플&섹션부장“어이가 없네”를 연발하며 온갖 악행과 갑질을 일삼는 재벌 2세 조태오(유아인).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와 압력에도 포기하지 않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지
-
[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
'보험사와 소송전' 50대 법원 앞 분신 '중태'
운전 중 교통사고를 당해 가해차량 측 보험사와 소송전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29일 광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
[박웅진 기자의 취재 현장에서] 시카고에 암약하는 사이비(似而非)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듯하지만 근본적으론 아주 다른 것’이 사이비의 사전적인 의미다. 쉽게 풀이하면 가짜라는 말이다. 그 어감이 특이해 일어(日語)인지, 어쩌다 형성된 속어쯤으
-
[취재일기] 로변의 열정 페이, 법무부도 책임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임장혁사회부문 기자·변호사 “선배 변호사 배 부르자고 신입을 쥐어짠다.” “엉터리 변호사를 가르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최근 인터넷에선 신참·고참
-
[양선희의 시시각각] "최고 악질 포주는 나라다"
양선희논설위원 “최고 악질 포주는 나라다.” 어느 집창촌 여성의 말이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성매매를 법으로 금지했다. ‘성매매 특별법’ 이전에는 ‘윤락행위 등 방지법’이 있었다
-
합의금 노리고…'한국산 김' 공익 소송
한국산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합의금을 노린 공익소송이 처음 제기됐다. 미국시장에서의 김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는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뉴욕 맨해튼 메이시백화점내
-
"소비자를 물건 취급 … 정보 유출은 인권 유린"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대란의 원인은 시스템에 있는 게 아니다. 인권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미국의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맷 대니얼스(50·사진)는 이번 카드사의
-
乙의 반격에 정치권 ‘지원 사격’ … 甲도 비명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왼쪽 사진 오른쪽)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 현장 방문 결과를 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새누리당 ‘손가위’의 지난달 20일 제 1차 전
-
乙의 반격에 정치권 ‘지원 사격’ … 甲도 비명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우원식(왼쪽 사진 오른쪽)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LG유플러스 현장 방문 결과를 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새누리당 ‘손가위’의 지난달 20일 제 1차
-
[긴급진단] 한인 변호사들 왜 이러나
돈과 명예를 동시에 거머쥘 수 있는 전문직으로 여겨지는 변호사. 하지만, 최근 일부 한인 변호사들의 물의가 잇따르면서 변호사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이문규 변호사는 투
-
야간고·야간대 출신 변협회장 … "법조계 유리 천장 깨고 싶어"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서울대, 서울변호사회, 전관 변호사 출신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느끼는 벽은 아직 없었다”며 “보통 변호사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정책들을 기대해 달라”고
-
통보 없이 예약 깨는 ‘노쇼(no-show)’는 범죄인가
화이트데이였던 지난 14일 저녁,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나오스노바. 유명 레스토랑 평가서인 자갓(Zagat)이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
노쇼는 영업방해, 법적 처벌해야 vs 사업 특성상 감수해야 할 리스크
22일 금요일 저녁 서울 후암동 레스토랑 나오스노바에서 예약을 해놓고 취소하지 않은 노쇼(no-show) 고객의 테이블이 비어 있다. 조용철 기자 화이트데이였던 지난 14일 저녁
-
[주목! 이 책] 당신의 권리를 찾아줄 착한 법 外
당신의 권리를 찾아줄 착한 법 (양지열 지음, 마음산책, 424쪽, 1만6000원)=법은 외우기보다 이해하는 것이다. 실용적인 법리 이야기 40개를 기자 출신의 늦깎이 변호사가 이
-
한계회사 ‘살려내기’ ‘잘라내기’ 다 어려워… 경영계 고민
골칫덩어리 관계사를 둔 기업 경영자들은 요즘 ‘부실기업 처리’와 ‘형법 제355조 배임죄’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장기 불황의 덫에 갇혀 번 돈으로 꾼 돈의 이자도 못 내는 한계
-
[시론] 불법 사금융에 경악한다
황선태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최근 불법 사금융의 폐해와 실상이 대대적으로 드러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지난 4월 17일 정부가 ‘불법 사금융 피해 척결방안’을 발표한 이래
-
민주당, 정책은 언제 말할 건가
4·11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복원된 청계천에 세워져 있는 청년노동자 전태일의 동상 앞에서 행사를 열었다(사진
-
[BOOK] 스릴러 한 권이면 짧기만한 가을밤
엣지 제프리 디버 지음, 안재권 옮김 544쪽, 1만4000원 앤젤스 플라이트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544쪽, 1만3800원 권력의 분립 빈스 플린 지음, 이영래 옮
-
[사설] 범죄자 뺨치는 변호사 퇴출시켜야
몇 년 전 미국 영화 ‘Devil’s Advocate(악마의 변호사)’이 상영된 적이 있다. 의뢰인의 범행을 확신하면서도 돈에 눈이 멀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악덕(惡德)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