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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런 것도 작품 되네…장사익처럼 시작해봐요”
소리꾼 장사익은 매일 붓글씨와 펜글씨를 쓰고 틈틈이 사진도 찍는다. 3년간 준비해 60세에 마라톤 풀코스를 뛴 데 이어 70세에 서예전을 연 그가 이번엔 사진전을 연다. 서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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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담벼락이 그를 만나 작품이 되었네 ···사진전 여는 장사익
서울 홍지동 자택에서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한 소리꾼 장사익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장사익씨가 동네 구석구석을 산책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사진. [사진 장사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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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새긴 골프공 하늘의 특별한 선물
김현동 기자 '스마일 퀸' 김하늘(34)이 골프공을 선물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을 주는 것이다. 그가 중학교 3학년 때다. 전국 체전 대회장에서 아버지가 공을 사라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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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건물주' 기안84 새집 보니…"3억5000만원에 月 70만원"
사진 유튜브 '인생84' 캡처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일상을 전했다. 기안84는 1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기안84 브이로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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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부터 '자산어보'까지···'방구석 1열' 추석특선영화 가이드
추석특선영화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이어지는 2021년 추석 연휴. 각 방송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추석을 지낼 ‘홈추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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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아웃’ 감독 “체육 입시비리 폭로한 고교야구선수가 모티브”
열아홉 고교야구 입시생 광호(정재광)의 눈으로 부조리한 세상과 불안한 청춘들을 그려낸 영화 ‘낫아웃’(감독 이정곤). [사진 kth·판씨네마㈜] 꿈에 그리던 봉황대기 결승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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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발레…죽기 전에 한번은 꼭 날아오르리라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발레 사제지간으로 만난 이채록 역의 송강과 심덕출 역의 박인환. [사진 tvN] “무용수가 되기에 너무 늦었다는 거 알고 있죠? 그런데 발레가 왜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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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번은…” 꿈꾸는 황혼을 위한 송가 ‘나빌레라’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이채록 역의 송강과 심덕출 역의 박인환. [사진 tvN] “무용수가 되기에 너무 늦었다는 거 알고 있죠? 그런데 발레가 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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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에드먼턴 키즈’…퇴장이 시작됐다
22일 은퇴 기자회견 도중 눈물 흘리는 김태균. [연합뉴스] 1982년은 한국 프로야구 원년이다. 같은 해 태어난 이들은 프로야구를 보며 자랐고, 한국 야구 ‘황금 세대’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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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것 실려도 상 받겠다" 임종 직전까지 영화인이었던 신성일
이만희 감독의 ‘군번 없는 용사’에서 6·25 당시 각각 반공 유격대장과 북한군 장교로 나온 신영균과 신성일. [중앙포토] 1960년대는 한국영화 황금기였다. 김승호·김진규·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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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 어미는 밤새 울었다···괜찮다, 이제 엄마도 중학생이다
구석구석 살펴봐야 빛나는 것들이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한글도 그렇다. 먹고 살아야 해서, 삶에 쫓겨 평생 한글을 배우지 못해 살았던 할머니들에게 뒤늦은 한글 공부는 찬란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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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에 새생명 주고간 아홉살 동원이
또래 8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된 최동원군. [사진 최동원군 가족] “동원이는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세상 어딘가에서, 여러 군데에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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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선수 꿈꾼 9살 동원이의 마지막 선물…또래 8명 살렸다
8명에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된 최동원군. [사진 최동원군 가족] "동원이는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 세상 어딘가에서, 여러 군데에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잘 지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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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찬섭 #노범수 #오채원…우리 민족 역사와 함께한 씨름, 현대적으로 즐겨볼까요
황찬섭(오른쪽·청샅바) 선수가 지난 9월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서 허선행(양평군청) 선수를 상대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 [대한씨름협회] 「 온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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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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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Are you happy?
김경희 정치팀 기자 “돈도 없고 ‘빽’도 없는데 공부라도 잘해야지, 아니면 어떻게 먹고 살래?” 살다 보면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다. 내게는 이 말이 그렇다. 아래로 여섯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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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피워보지도 못한 안타까운 소방관의 꿈
신진호 내셔널부 기자 “세 분의 소방관은 사람들이 다칠까 쏜살같이 달려갔다가 변을 당했다. (중략) 서른 살, 스물아홉살, 스물세 살이다. 인생의 봄날이었기에 슬픔은 더 가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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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갈 사람 필독! 프로그래머 추천작 15편
[매거진M]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열린다. 올 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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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의 뷰티풀 풋볼]이동국 축구인생, 애창곡 김민종의 '어느날'처럼
지난달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 후반전 전북 이동국이 팀 두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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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김인경 ‘길고 굽은 길을 걸어’ 높이 날다
김인경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성격이 똑 부러지는 소녀였다. 중학생 때 만난 김인경은 그랬다. 골프를 하는 다른 아이들 보다 세상사에 관심이 많았다. 골프에 대한 의지도 컸다. 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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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에게 '별그대'란?" 김수현이 말하는 8개 출연작 코멘터리
[매거진M]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의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여기에 그의 성실한 코멘트를 덧붙였다.“이 작품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란 질문에 이어진 대답이다. ━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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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말하다] ⑥ "평범하게 사는 게 꿈" 청년 노숙인 평화씨
■ 「 중앙일보ㆍJTBC의 디지털 광장 시민마이크(www.peoplemic.com)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 '시민, 말하다'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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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하세요” … 미국 어린이 책 작가가 왜
“매 순간을 즐겨야 한다. 나의 아내도 유방암이 재발됐는데, 아내 떠난 삶이 얼마나 외로울지 무섭다. 매일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10분 이상 화를 내기엔 인생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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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야 야구하자” 25년 후 메이저리그서 ‘1루 동창회’
친구 추신수와 함께 ‘빅리거’가 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오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