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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인수한 ‘최후의 천재 기술 CEO’
블룸버그뉴스 지난 6일, 신문기자 후배로부터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선배, 아마존닷컴 제프 베저스(사진)가 워싱턴포스트(WP) 샀다는 뉴스 보셨죠? 오늘 종일 이 뉴스가 머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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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달에 태극기를 꽂아야 할 이유
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지난해 12월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애초 2025년으로 계획돼 있던 달 탐사 시기를 2020년으로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을 때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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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보며 꿈 키우던 나, 아이언맨 만들러 한국 왔다"
김성완(5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과 교수를 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핵심 프로젝트인 차세대 우주왕복선 개발의 책임연구원이자 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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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계획은 블록버스터 산업의 교과서
경제성장의 동력은 기초과학과 응용기술의 결합에서 나온다. 이런 모델을 뒷받침한 대표적 사례가 정보통신 혁명을 이끌어온 미국의 벨 연구소다. [위키피디아] 청년 실업 문제를 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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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 우주센터에서 나로호를 생각하다
이상복워싱턴 특파원미국에서 가본 곳 중 미국의 힘을 가장 느낀 장소를 고르라면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를 들고 싶다. 1960년대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 올려 달 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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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술탄과 황제 外
[인문·사회] 술탄과 황제(김형오 지음, 21세기북스, 464쪽, 2만5000원)=1453년 5월 29일, 세기의 정복자인 술탄 마흐메드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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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코리아’ 그날을 위하여
대통령 선거전에서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일자리 창출 같은 엇비슷한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 다 필요하고 중요한 일들임엔 틀림없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이다. 혹심한 생활고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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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포럼' 개최
중앙일보헬스미디어(대표 고종관)는 9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방병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경영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우수 병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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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디오 문화 즐길 수 있는 ‘오디오갤러리 청담 쇼룸’
오디오갤러리 청담 쇼룸이 8월 1일 오픈했다. 갤러리에는 세계 최고의 오디오로 평가 받고 있는 스위스 메이드 하이엔드 오디오의 대명사 골드문트와 FM어쿠스틱을 비롯해 다양한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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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가 한 달에 1만원인 ‘수소타운’
여름에 에어컨을 실컷 틀어도 한 달 전기료는 기본요금 정도만 내면 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전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내년 4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일 울산의 수소타운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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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주로 가는 실리콘밸리 거부들…돈? 꿈의 도구일 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중학교 1학년 가을께였다. 어스름 녘 학교 운동장을 가로지르다 분명 느꼈다. 지구가 돌고 있었다. 어지럼증이 일 만큼 빠른 속도였다. 한창 예민한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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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이익은 미국의 이익” 1인 1차 시대의 주역
대통령 전용차 대신 1953년식 캐딜락 엘도라도를 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34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장면. 꼬리 날개는 경호원이 가렸다. 동그란 사진은 59년형 엘도라도의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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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자루 팔린 '국민펜' 모나미153 의미는…
사장이 누군지, 본사가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나미’란 이름은 다 안다. 사인펜·플러스펜·매직 등은 상표 이름인데 어느새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그게 바로 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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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원전 소신 바꾼 ‘17인위’ 끝장토론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독일은 공공건물의 경우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5% 이상을 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것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독일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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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개발 주역 첸쉐썬...장쩌민,후진타오도 직접 찾아가 인사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첫째, 중국에 다 먹히는 것. 둘째, 중국에 납품하는 나라로 사는 것. 셋째, 우리 기술력으로 살아남는 것. 절대 과장이 아니다.” 정부의 산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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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병원 카칼 수석의사 “좋은 의사 부르려면 자본 있어야”
“국민은 돈만 좇는 병원은 외면할 것입니다.” 인도 아폴로병원 아난드 카칼(41·조직이식 전공·사진) 수석의사는 ‘주식회사 병원에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진료과목은 위축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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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해외서 배운다 경쟁국은 질주, 한국은 제자리
인도 병원은 북적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최대 도시 첸나이 아폴로 병원 입구에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외국인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첸나이=강신후 기자] 인도 남부 최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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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아닌 30분 진료 시대로 가야, 무상의료 얘기 답답한 일”
“의료가 복지일 뿐만 아니라 산업이라는 인식도 가져야만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최고 인재들은 의과대학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 우수한 인재들을 잘 길러내서 10년, 20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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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은 지금 스푸트니크 모멘트”
정적 베이너도 엄지 치켜세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던 중 “아버지가 일하는 바에서 마루 닦던 사람을 하원의장이 되게 한 게 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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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로켓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1)
로켓공학의 아버지로 통하는 독일 출신의 폰 브라운은 오늘날 인공위성을 우주공학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과학의 윤리를 둘러싸고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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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가장 싸고 질 좋은 서비스 국 내병원 보이지 않는 노력 알릴 것”
앞으로 우리가 경험할 미래의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병원협회가 11월 4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63빌딩에서 ‘Korea Healthcare Congress’를 개최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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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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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박사' 조경철 '우주의 품으로'…오늘 별세
우리나라의 대표 천문학자 조경철(81) 박사가 6일 별세했다. 조 박사는 심장이 좋지 않아 투병을 하고 있던 와중 지난 2일 갑자기 고열이 나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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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오노를 시상대에 못 오르게 하라
아폴로 안톤 오노는 1982년 미국 시애틀에서 났다. 2002년 출간한 자서전 『a Journey』에 따르면 이민 온 일본인 아버지 유키 오노가 18살 백인 소녀와 결혼해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