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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기술에 예술·문화 더하니 젊은이들 열광”
올해 네 번째 테크플러스 포럼을 개최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김용근 원장은 ‘테크놀로지는 아트다’는 모토 아래 기술과 감성의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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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제대로 갈무리한 인터뷰와 좌담
뜨거운 선거였다. 중앙SUNDAY의 ‘이래서 졌다 VS 이래서 이겼다’와 ‘한국 사회 대논쟁’은 4·11 총선 이후 예상을 벗어난 의외의 결과와 향방에 대해 잘 분석해 줬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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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맛있다 … 냉이·곰취·머위…상큼하게 먹는 법
쑥·원추리·세발나물·냉이·머위·돌나물·취나물 등 바구니 한가득 봄나물을 담았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들판에서 나물을 채취한 후 어린 잎이 햇빛에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해 바구니를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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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아름다운 가능성을 찾아
자유테크놀로지(FAT) 외, ‘Eye Writer’, 2009 - 눈동자만을 움직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 시각 보조장치다. 루게릭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아티스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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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맨온 렛지감독: 에르게스 레스 배우: 샘 워싱턴, 엘리자베스 뱅크스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다이아몬드 절도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던 전직 경찰의 명예회복 과정을 그린 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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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지 않는 게 재규어의 경쟁력
이언 칼럼은 재규어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곳곳에 배치한다. 사진 속 차량은 재규어의 스포츠카인 ‘뉴 XK’로, 칼럼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재규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아름다운 고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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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맛있게 잘 쉬었습니다저자 허영만·이호준출판사 가디언가격 1만3000원문명이 닿지 않은 아오모리의 아오니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다 보면 세상과의 단절에서 오는 뜻밖의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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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저자 에드몽드 샤를-루역자 강현주 출판사 디자인이음가격 2만5000원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키고, 바지를 입혀 자유롭게 만든 코코 샤넬. 디자이너로서는 성공했지만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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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주년 맞아 또다시 업그레이드합니다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앙SUNDAY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지면을 확 바꿉니다. 일요일 아침 독자들의 상상력과 지적 포만감을 만족시킬 아이템들을 대폭 늘립니다.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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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품은 것을 억제하지 말라,인간의 정신은 물 흐르듯 자유로워야”
1 ‘올모(Olmo)의 소녀들’(1981), 캔버스에 유채, 250 x 250㎝. 파리 퐁피두 센터 소장. Georg Baselitz. Photographed by Jo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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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한 달부터 출입한 재욱이, 이젠 ‘도서관 가이드’
도서관 아이’ 재욱이(가운데)가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친구와 책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어머니 김영남씨. 아래 사진은 재욱이를 주인공으로 한 책 도서관 아이.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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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무늬의 끊임없는 반복, 그 속에서 찾은 기계적 아름다움
▲(왼)‘Appearance of crosses 2007-10’(2007), Acrylic on tartan, 200×280cm (오)‘Appearance of cross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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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에만 힘 쏟는 건 예술의 낭비, 예술가는 100년 지나도 남을 작품 남겨야”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만난 작가 쩡판즈는 약간 격앙돼 있었다. 두 달간의 전시회(8.12~10.12·상하이 와이탄 미술관)가 벌써 끝났다는 아쉬움 탓이다. 만나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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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좌파냐 우파냐 보다 일류냐 이류냐가 중요하다
최민우 기자 반성부터 해야겠다. 21일자 중앙선데이 매거진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에 ‘정은숙의 귀환’이라는 칼럼을 썼다. 전 국립오페라단장이었던 정은숙(64)씨가 성남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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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우승우 화백 ‘한국화, 역사를 만나다’ 전시회
중앙SUNDAY가 절찬리에 연재 중인 역사칼럼 ‘조선왕을 말하다’에 그림을 그려온 한국화가 우승우 화백이 ‘한국화, 역사를 만나다’ 전시회를 연다. 장소는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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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무늬의 끊임없는 반복, 그 속에서 찾은 기계적 아름다움
(왼)‘Appearance of crosses 2007-10’(2007), Acrylic on tartan, 200×280cm (오)‘Appearance of crosse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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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채색 ‘배채법’으로 역사 인물의 내면까지 담아내
무신 봉기 영수 이인좌’, 120×57.5㎝ 우승우(45·작은 사진) 화백은 힘 있는 화풍으로 한국 역사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중견작가다. 선(線)으로만 묘사하는 구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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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에만 힘 쏟는 건 예술의 낭비, 예술가는 100년 지나도 남을 작품 남겨야”
1 This land so rich in beauty 2010 ZENG FANZHI NO.2(2010), oil on canvas, 250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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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7)“개구리 하늘로 뛰어오르기”
지난 주말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을 만났습니다.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책 '아트스피치'의 저자입니다. 그의 강연을 들었고, 테이블 대화도 나눴습니다. 가끔 섞이는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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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으로 진화하는 중국, 팍스 시니카 반드시 온다”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제조업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제조대국의 자리를 굳힌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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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국으로 진화하는 중국, 팍스 시니카 반드시 온다”
“중국의 개혁·개방 역사가 3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은 명실상부한 제조업 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중국의 현재 모습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제조대국의 자리를 굳힌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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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STYLE BOOK저자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출판사 중앙m&b가격 1만2000원스와로브스키의 DIY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에서 내놓은 크리스털 DIY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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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섞인 한국의 독특한 미술 주목하고 있어요
미술품을 사고파는 견본시 ‘아트 페어(art fair)’는 경매와 함께 최근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쌍두마차다. 과거 미술계에 가장 영향력이 컸던 사람이 비평가였고, 한때 그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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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의 지적 풍요, 잘 차려진 한정식 같아”
12일 스타벅스 반포역점에서 만난 마승철·윤혜영씨 부부가 일요일처럼 신문을 펼치고 마주 앉아 포즈를 취했다. 마씨는 “인터넷 뉴스가 패스트푸드, 일간지가 정식이라면 중앙SUN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