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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땅 좁고, 해군 주둔, 주변국 멀고 … 자유무역지대 입지 경쟁력 떨어져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통상항.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의 자유항에 관한 법률’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좁은 땅에 해군기지까지 있어 무역항으로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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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중의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아전인수 논란
윤병세 외교부 장관(오른쪽)은 30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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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미중 러브콜, 딜레마 아닌 축복" 작심발언 논란
30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의 전략적 가치를 통해 미중 양측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상황은 결코 골칫거리나 딜레마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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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비중 막강 … 주변국 '봉신' 만들어"
로빈 니블렛 채텀하우스 소장은 박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의 대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양국 지도자들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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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블렛 채텀하우스 소장 "중국, 글로벌 슈퍼파워 못 된다"
“중국은 주변국들을 경제적 봉신(奉臣)처럼 중국에 의존하게 만든다.” 채텀하우스의 로빈 니블렛 소장의 진단이다. “중국이 원해서라기보다 중국의 경제적 크기와 비중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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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국가인 영국이 중국 주도의 개발은행에 참여하는 까닭은
영국이 서방 국가로는 처음으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개발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했다. AIIB 참여 의사를 표명한 나라는 28개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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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중국 택시앱 ‘디디다처’ 창업자 청웨이
신경진 기자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은 중국으로 건너와 레이쥔(雷軍)의 샤오미(小米)를 만들었다.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는 중국에서 마윈(馬雲)의 타오바오(淘寶)가 됐다. 트래비스 칼라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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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 북한 철도망 10구간 나눠 현대화 작업 착수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소련시절부터 쌓여온 북한의 대러 채무 109.6억 달러 중 90%인 90.8억 달러를 러시아가 지난 5월 탕감해 주면서 시작됐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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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가 한국에 투자하는 이유는 탁월한 엔지니어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익숙한 청바지 색깔인 ‘인디고 블루’. 이 염료를 149년 전에 만들어낸 회사가 있다. 지난해 기준 740억 유로(약 98조6397억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1위의 화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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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을 무조건 보호할 의무 없다"
리샹양(李向陽)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장은 “중국이 무조건 북한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다”며 전통적인 북·중 혈맹론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 경제학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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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지갑 열 테니, 기술력 보여주오 … 한국 벤처 키우러 큰손들 온다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국 벤처 투자설명회인 ‘비글로벌 2014’(beGLOBAL 2014). 이 행사에는 백스페이스를 누리지 않고 오타를 수정하는 솔루션을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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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드림파마 인수로 아시아 5대 제약사로 도약 기대"
알보젠이 드림파마 인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5대 제약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보젠은 최근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드림파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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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시진핑 방한과 동상이몽 계산법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7월 3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에 대해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수교 이후 한·중 관계는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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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함은 사람을 그 속에 가둬 … CFO·COO 없고 '동료'만 있죠
고어의 테리 켈리 CEO는 첫 직장인 고어에서 31년째 근무하고 있다. 고어의 직원 대부분은 장기 근속한다. 직원들은 매년 ‘친애하는 주주에게’로 시작하는 연례 회계 보고서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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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정책과 한국
김영호경북대 명예교수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이번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한·일 방문이 미 정부의 ‘아시아 회귀(Pivot to Asia)’ 또는 ‘리밸런스(Rebalance)’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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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 미국, 변심하다
[러스트=강일구] 남정호국제선임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목전에 둔 현 시점에서 한국과 아시아는 미국에 어떤 존재인가. 2년 반 전 오바마 행정부가 천명한 ‘아시아로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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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매드포갈릭'이 돋보이는 이유
우원석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호감에서 시작된 한류(韓流)는 시간이 흐르면서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판매가 늘어나는 단계로 발전했다. 한류 열풍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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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 경제·외교의 블루오션
집권 2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지로 인도(15∼18일)를 택했다. 1973년 수교한 이래 김영삼·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인도를 찾기는 했지만, 취임 1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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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아베노믹스에 밀리는 근혜노믹스
이철호수석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인사회에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자”고 했다.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다. 희망에 넘치는 반가운 소식들이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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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바이든, 140분간 한·미 현안 모두 다뤘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손을 잡고 방명록 작성대로 이동하고 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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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공급체계 동참이 중요 한·중 FTA와 동시에 가야” 찬성론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
최병일 1958년생. 미 예일대 경제학 박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거쳤고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협상과 한·미 통신협상에 참여했다.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FTA교수연구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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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 한 북한과 6자회담은 곤란
에번스 리비어 전 미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는 “지난 20년 간의 북한 비핵화 노력은 실패했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지금은 북한과 6자회담을 할 시기가 아닙니다.” 미국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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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태풍 경제위기 시즌2 온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가 31일 세계경제연구원 국제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참석자들의 토론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글로벌 경제위기 ‘시즌 1’은 장밋빛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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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해도 R&D 비용은 안 줄여야 혁신 가능"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가 주최하고, 중앙일보와 JTBC가 후원한 ‘2013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이 3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