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읽기] 한국은 외교 잘하기로 손꼽히는 나라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국은 왜 미국에서 더 주목받고, 더 중시되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나의 한국 친구들이 있다. 그들은 일련의 질
-
성대가 묻다…노벨상이 답하다
노벨상 수상자 초청특강에 참석한 성균관대 재학생이 G-단백질 연결수용체의 성질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왼) 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브라이언 코빌카 미국 스탠퍼드 의대 교
-
[이철호의 시시각각] 문재인과 '응답하라 1994'
이철호논설위원 요즘 민주당은 친노파와 초선의원들이 지배한다. 수도권 재선의원들은 묵언수행 중이다. 회의에도 잘 안 나온다. 다른 의견을 드러내 고립되기보다 아예 입을 닫는 ‘침묵의
-
시진핑 외교 스타일 ‘강경엔 강경, 협력엔 협력’
“시진핑(習近平) 시대에 중국 외교의 키워드는 미국과의 신형대국관계 건설이다. 그 핵심은 충돌하지 말고 협력하며, 상호존중으로 윈윈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신형대국관계 구축
-
시진핑 외교 스타일 ‘강경엔 강경, 협력엔 협력’
류밍(劉鳴) 1958년 상하이 출생. 상하이 푸단(復旦)대 법학박사. 89년 상하이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에 들어가 90년 톈진에서 열린 중국조선경제학회 세미나에서 ‘남북한의 유엔
-
[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속기록) ] 박 대통령 방중 때 꼭 챙겨야 할 것
J-China 포럼 긴급간담회 6월 21일(금요일) 오후 3시~4시30 중앙일보 10층 대회의실 참석자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사회) 김흥규 성신여대 교수 석동연 동북아역사재단
-
박근혜, 美 전문가들 '허 찌른' 썰렁 유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외교적 성과를 가를 두 축은 한·미, 한·중 관계다. 북한 변수까지 짊어진 상황에서 한국 외교는 주요 2개국(G2) 시대의 두 나라로부터 자유로울 수
-
미국·중국이 보는 박근혜 당선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박근혜 후보 당선 축하 성명(지난해 12월 19일)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linchpin)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미는 경제·
-
김용환 만난 DJ “내각제 공약하면 누가 찍어주겠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6년 말부터 DJ는 우경화 전략을 썼다. 국방비를 증액하고, 군인들 사기를 챙겼다. 10월 28일 DJ가 당사에서 김동진 국방부 장관을
-
김용환 만난 DJ “내각제 공약하면 누가 찍어주겠소”
1996년 말부터 DJ는 우경화 전략을 썼다. 국방비를 증액하고, 군인들 사기를 챙겼다. 10월 28일 DJ가 당사에서 김동진 국방부 장관을 만났다. [중앙포토] 1996년 11
-
정계 복귀 DJ, 기자들이 따지자 “그 부분은 할 말 없어요”
2년7개월간의 유랑이 끝났다. DJ는 1995년 7월 18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비난 여론이 쏟아졌지만 어차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대통령을 향한 그의 집념은 누구도 막을
-
정계 복귀 DJ, 기자들이 따지자 “그 부분은 할 말 없어요”
2년7개월간의 유랑이 끝났다. DJ는 1995년 7월 18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비난 여론이 쏟아졌지만 어차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대통령을 향한 그의 집념은 누구도 막을
-
DJ 대권 디딤돌 된 이기택, 정치는 한 치 앞을 모른다
995년부터 DJ와 JP는 급속히 가까워지기 시작했지만 자리를 함께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그러다 9월 22일 중앙일보 창간 30주년 행사장에서 만났다. 맨 오른쪽부터 JP와 D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젊어 보이게 셔츠 소매를 걷으세요” … DJ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나간 역사는 필연(必然)이란 말이 있다. 당시에는 잘 몰랐더라도 나중에 보면 매사에 다 이유가 있더라는 것이다. 1994~95년 사이 DJ의
-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中 이야기]“젊어 보이게 셔츠 소매를 걷으세요” … DJ, 조순에 패션 훈수
1995년 지방선거는 DJ가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었다. 서울시장이 핵심이었다. DJ는 조순(가운데) 전 부총리를 영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왼쪽은 민자당 정원식, 오른쪽은 무소
-
몸 푸는 ‘몽’
관련사진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기지개를 켰다. 여의도에선 내년 대선을 앞둔 준비운동으로 본다. 정 전 대표는 최근 미국 방문 중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특강에
-
“한·중·일, 주류층이 역사와 인문 바탕으로 시각 평형 이뤄야”
쑤둥버(오른쪽) 쿤넝투자 회장이 지난달 28일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신성(新盛) 빌딩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김명호 교수를 만나 대담을 나누고 있다. 쑤둥버(蘇東波·48) 쿤
-
“오바마 무역정책 D학점 … 한·미FTA 체결 서둘러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20일)을 맞아 존 햄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본지와 인터뷰했다. 그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FTA를 빨리 통과시켜야
-
MS, 한국의 대표 미디어 기업 4곳과 손잡다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윈도7 미디어센터 협력 MOU 체결식’에서 미디어 기업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제임스
-
“단일화 실패 때 가장 섭섭했지 IMF 책임 떠넘겨 화 많이 났고…”③
반목의 연속 -1987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하고도 담판이 있지 않았습니까?“그게 6·29선언 직전에, 그러니까 1987년 6월24일인가 그랬는데 좌우간 전두환 씨한테 8개항을 요
-
김대중 전대통령 약력보고 전문
영결식의 사회는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과 연극인 손숙 전 환경부 장관이 맡았다. 약력보고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아 진행했다. 다음은 故 김대중 前대통령 영결식 약
-
세계 국방비 45% 지출 대체세력 아직 없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집권한 8년간을 압축하는 키워드는 ‘테러와의 전쟁’이다. 전 세계는 대(對)테러 전쟁을 통해 미국이 수십 년간 장악해 온 군사패권의 수준을 가늠했다.
-
차기 미 국무부는 힐러리의 땅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 시대의 미국 외교를 담당할 국무부는 ‘힐러리랜드(Hillaryland·힐러리의 땅)’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바마와의 협상을 통해 국무
-
오바마 사람들 “한·미 FTA 쉽사리 진전되지 않을 것”
한나라당 대표단이 1~7일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했다. ‘오바마 체제’ 출범을 맞아 미국 대외정책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한·미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