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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선서 이기면 다 이기는 것, 흔들리지 말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4·11 총선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DJ는 당이 동요하거나 지지세력이 흩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4월 20일부터 2박3일간 광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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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대선서 이기면 다 이기는 것, 흔들리지 말라”
4·11 총선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자 DJ는 당이 동요하거나 지지세력이 흩어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4월 20일부터 2박3일간 광주와 전주를 방문해 호남의 지지를 재확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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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5년 9월 5일 국민회의를 창당하면서 화려하게 복귀한 DJ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YS(김영삼 대통령)는 점점 힘이 빠져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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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찾은 DJ “20억 외 더 받은 것 없습니다” 고해성사
1996년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국민회의는 고전했다. 4월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당선자 대회가 열렸지만 DJ(왼쪽)의 표정은 어두웠다. DJ 장남 김홍일씨(가운데)는 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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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⑪ 스타 탄생 (하)
평범한 젊은이였던 ‘강신영’을 하루아침에 스타 ‘신성일’로 만든 신상옥 감독. 신 감독은 1960년대 한국 영화산업의 기초를 닦았다. [김한용 사진집 『꿈의 공장』(눈빛·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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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내 은퇴를 믿지 않을거요, 외국으로 갑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계를 떠난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1993년 1월 26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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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는 내 은퇴를 믿지 않을거요, 외국으로 갑시다”
정계를 떠난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1993년 1월 26일 영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김포공항에서 열린 환송식에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중앙포토] 장성민 전 의원 인간 金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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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경주 최부잣집은 동학 때도 무사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부자였던 톨스토이는 평소에 사회봉사를 많이 한 덕분에 러시아 혁명 때도 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그런 부자가 있지요. 수백 년 동안 주위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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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는 시에 취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법조인들에겐 이성적·논리적 사고가 중시된다. 응당 술과는 거리감이 있어야 맞을 법하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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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는 시에 취하라
법조인들에겐 이성적·논리적 사고가 중시된다. 응당 술과는 거리감이 있어야 맞을 법하다.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 직역을 꼽으라면 법조계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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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중개업소⑨‘88전략’으로 승부하는 세일즈팀장
세계시장을 무대로 뛰던 세일즈맨이 지금은 아파트 숲을 누빈다. 경기도 분당 신도시 이매동 신용공인(031-705-4200) 임이태 사장(49). 그는 부동산 중개업계의 햇병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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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객원기자 이혜영의 “현장”
‘왕(王)의 남자’ 이재오(65) 특임장관의 ‘90도 인사’가 화제다. 한때 ‘오만하다’는 소리도 들었던 그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고 했던가. 전매특허가 된 인사법은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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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한국인은 용감했다
그날 새벽 필자는 태풍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생애에서 가장 용맹스러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했다는 것은 행운이었다. 자칫하면 나의 생명과 맞바꿀 수도 있는 그 짧은 행운의 현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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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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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680명 이름·얼굴 모두 기억, 이직률은 3% 미만”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은 “직원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원초적 힘이다. 사람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3월 28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 부근의 한 웨딩홀. ‘송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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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미국의 아침을 연다, ABC ‘굿모닝 아메리카’ 한인 앵커 주주 장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30분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주주 장(45·한국명 장현주)의 목소리는 묵직했다. 표현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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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종이, 신문·잡지 콘텐트 유료화 앞당길 것”
LG디스플레이 김창동 상무가 자신이 개발한 19인치 전자종이를 구부리며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애플 아이패드와 전자종이(e-페이퍼)는 가는 길이 다릅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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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정치] 정치권은 지금 라디오와 ‘열애 중’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0년 넘도록 하루를 운동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가 운동을 건너뛸 때가 있다. 라디오 인터뷰가 잡혀 있을 때 그렇다. 인터뷰가 있는 날이면 오전 5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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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있는 그대로 알려라”
“우선 숨김없이 밝혀야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났을 때 GS칼텍스의 허동수 회장이 지시한 말이다. 이 같은 대처법으로 GS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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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제복은 국가의 피부다
세상은 곧 올림픽으로 떠들썩할 것이다. 촛불도 잊혀질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사진을 잊을 수 없다. 아니 평생 잊지 않을 것이다.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도심에서 젊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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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블로그] 비례대표 당선자는 사채업자?
동아일보 4월 22일자 1면."당에 돈 빌려줬다" 어제 22일 아침에 배달된 한 조간신문 1면에 이번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각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사람 중 일부가 "당에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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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권 향한 야망이 꿈틀댄다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1동 한나라당 정몽준(MJ) 의원 선거사무실. 지지자와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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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수퍼맨’ 이상묵 교수
교통사고를 당해 목 아래가 완전 마비된 이상묵(46)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5일 아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한 연구 활동과 강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