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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사랑요리] 아보카도 샐러드
내게도 아내가 생겼습니다. 영화 제목 같지만 긴긴 자취생활 동안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결혼하면 그 순간 따사로운 가정이 펼쳐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만만치 않더군요. 맞벌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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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10년 … 대통령 출장 때 '생존 킷'에도 들어가
서울 서초동에 사는 박재연(37) 주부는 주말엔 남편과 아들(7)에게 일회용 즉석밥으로 아침상을 차려준다. 평일엔 밥을 직접 해주지만 주말 만큼은 편하게 보내고 싶어서다. 즉석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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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이럴 때도 버터!
1970년대부터 주목을 끈 두뇌분할이론(Split-Brain Theory)이라는 것이 있다. 생리.해부학적인 연구 결과 인간의 왼쪽 뇌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이어서 언어와 사고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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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도쿄한입에먹기] 눈으로 먹는다
도쿄의 심장부인 긴자(銀座)도 깊게 잠들어 있는 오전 5시. 호텔을 나와 덜 깬 눈을 비비며 도쿄만(灣) 쪽으로 20분가량 걸어간 곳엔 입이 쩍 벌어지고, 잠이 확 달아나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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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슬픈 국'
'슬픈 국' - 김영승(1959~ ) 모든 국은 어쩐지 괜히 슬프다 왜 슬프냐 하면 모른다 무조건 슬프다 냉이국이건 쑥국이건 너무 슬퍼서 고깃국은 발음도 못 하겠다. 고깃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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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 설날 맞은 생일
새해 달력이 들어오면, 나는 설날이 언제인지부터 확인한다. 혹시 '불상사'가 재연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 때문. 불상사란 내 생일과 설날이 겹쳐 버리는 것이다. 내 생일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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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새댁은 귀차니스트? 실용파?
"결혼해줄 테니 부엌을 없애줘." 서울 옥수동에 사는 통역사 김나영씨(가명.28). 청혼하는 남자친구에게 결혼 조건으로 '주방 없는 집'을 요구했다. 요리를 못하기도 하거니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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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나는, 나는 비행주부
여군 55년. 대한민국 창군 57주년이 지난주였으니 남자들에 비해 고작 2년 모자라는 게 이 땅 여군의 역사다. 그리고 그동안 뭍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에서 '금녀(禁女)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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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ut 맛] 김수진의 '검은콩 찹쌀 수제비'
다섯 남매의 맏며느리로 시집왔던 28년 전. 친정에선 가끔 설거지나 하는 정도였던 나에게 시집살이는 말 그대로 '식모살이'였다. 오전 4시에 일어나 시동생.시누이.남편.시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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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음식이 바로 '웰빙'
"묵은 산채 삶아 내니 육미(肉味)와 바꿀소냐.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스럼 삭는 생밤이라…." 농부월령가의 한 대목으로 음력 정월의 세시 풍속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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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대보름 음식이 바로 '웰빙'
"묵은 산채 삶아 내니 육미(肉味)와 바꿀소냐. 귀 밝히는 약술이며 부스럼 삭는 생밤이라…." 농부월령가의 한 대목으로 음력 정월의 세시 풍속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정월 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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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46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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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환갑 넘긴 조선 왕들의 장수 비결
▶ 고종어의(御醫)를 늘 곁에 두고, 최고의 식재료를 써서 만든 수라를 받았던 조선의 왕. 그러나 환갑을 넘긴 이는 드물었다. 연산군.광해군을 뺀 조선 왕(25명)의 평균 수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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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조리팀장" 문문술씨가 처음 밝힌 청와대 식단
대통령의 새해 아침 상차림은 과연 어떨까. 진수성찬일까. 아니면 떡국과 간단한 반찬뿐일까. '대외비'인 대통령의 식단을 15대 김대중 대통령의 조리팀장 문문술씨가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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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DJ 조리팀장' 문문술씨가 처음 밝힌 청와대 식단
▶ 1999년 1월 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떡국상. 메이필드호텔 한식당 봉래정의 도움으로 원래 가족상이었는데 부부상으로 재현했다. 대통령의 새해 아침 상차림은 과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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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의 소곤소곤 연예가] 아침밥 안 거르는 김종국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가수 데뷔 10년차 김종국에게는 변하지 않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1인치도 늘지 않은 탄탄한 허리 치수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침밥 꼭꼭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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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반나절 행복] 북한산 비닐 하우스 카페 '마운틴'
대니와 젬마는 북한산에 사는 부부다. 원래 이름 지동암과 김미순 대신 서로 천주교 세례명을 부르며 산다. 니키라는 노래 부를 줄 아는 개가 한 마리 있어 식구는 모두 셋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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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국기업의 힘은 '회의 문화'…계급장은 떼고 머리 맞댄다
▶ 외식업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달 한번씩 아침식사를 하면서 사장을 비롯 전직원들이 모여 회의를 한다. "회의는 기업을 움직이는 힘이다" "쓸데없이 긴 회의, 내용이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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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모델 박둘선이 식성 바꾼 까닭은
결혼하면 달라지는 것, 뭐니뭐니 해도 입맛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 남자의 식성은 어머니의 손맛에서 아내의 취향으로 고스란히 옮겨오게 마련이지만 결혼 5년차 주부, 수퍼모델 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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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향기] 아들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입영 장병 뛰어갓!" 소리와 함께 입영장으로 뛰어 들어가는 네 모습을 보고 엄마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조교 사병을 따라 줄지어 들어가다 우리를 발견하고 환하게 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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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오해'
이장욱(1968~) '오해' 부분 나는 오해될 것이다. 너에게도 바람에게도 달력에게도 나는 오해될 것이다. 아침상 위에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나긴 터널을 뚫고 지금 막 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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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싱싱발랄 젊은 디자인 모였다
아침상에 올릴 빵을 준비하던 순이씨는 칼로 자를 때 생기는 부스러기가 골칫거리였다. 털어 버리자니 아깝고 모아 먹자니 좀스러웠다. 스페인 디자이너 쿠로 클라겟도 이런 고민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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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20일
[내일의 운세 : 9월 21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 ] 24년생 운세가 불리하니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 36년생 서류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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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9월 19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西南 ] 24년생 이렇게 일이 풀릴 줄 상상이나 했나. 36년생 말없이 실행하여 결과로 보여준다. 48년생 갈수록 안정된 환경을 구축한다.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