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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 교수
친구들끼리는 이러쿵저러쿵 해도, 정작 아내 앞에서는 입도 뻥긋 못 하는 얘기가 있다. “나는 당신과의 결혼을 후회해.” 책 제목을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고 지은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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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어머니, 그리운 이름
돌아가신 어머니는 밥 인심이 좋았다. 추석 같은 명절 때도 여비가 없어 고향에 못 간 사람들을 데려다 아침상을 차려 주었다. 평소에도 밥때가 되면 늘 객식구가 북적거렸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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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한가위 동동
추석은 동산 위로 둥실 떠오르는 달과 함께하는 날이다. 어디서 보든 동동 보름달이건만 사람 마음은 한결같지 않다. 수많은 사연이 달과 함께 차오르는 추석. “더도 말고 덜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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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쏜다
최근 20~30대 가구의 자동차 보유비율이 60%를 넘고 ‘한 가정 한 자녀’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25~29세의 절반에 이르는 49%의 젊은 세대가 귀금속, 콘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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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헌재, 사막 총리 직위 박탈
태국 헌법재판소가 9일 만장일치로 사막 순타라웻(사진) 총리의 자격을 박탈하는 판결을 내렸다. 헌재는 결정문을 통해 “사막 총리가 취임 후 TV 요리쇼에 출연한 것은 헌법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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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낯선 골프장에서 향수를 느끼다
맨땅에 헤딩한다는 기분으로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준비했던 자료, 우리 여행의 유일한 객관적 지표이자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갈 길을 알려준 이정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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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시인의 고구마, 회장의 고구마
김소운의 수필 『가난한 날의 행복』에는 어떤 시인 내외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시인의 아내가 아침상을 기다리는 남편 앞에 삶은 고구마 몇 개를 내놓는다. “햇고구마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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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건 군살 붙은 건 자신감
10kg이 빠졌다. 출산후 축 처진 뱃살에 탄력이 붙었다. 보디 셰이핑 프로그램을 마친 8인의 여전사. 이들의 ‘군살과의 전쟁’ 4주를 따라가봤다. [ 1주차 4월28일 ~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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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국내에선 허술한 제도 부족한 시설
남아름·다운 쌍둥이 자매와 오빠 경원씨(왼쪽부터)가 중풍에 걸린 외할머니의 얼굴을 닦아주며 밝게 웃고 있다. 아름·다운 쌍둥이 자매는 5년 전부터 할머니를 보살펴 왔다.한국에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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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빅3’ 부인들의 내조
●정동영 후보 부인 민혜경씨-태안 자원 봉사 동행 취재 “아유, 이걸 어떡해.” 충남 태안 앞바다 만리포에 도착한 민혜경(51)씨의 안타까운 외침이었다. 해변은 지난 7일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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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요리,저런얘기] 미역오이냉국
제가 대학생이던 10여 년 전의 일입니다. 그때만 해도 지금의 아내와 전, 친한 대학동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사이였답니다. 사건은 어느 겨울날 학교 앞에서 동아리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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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듯한 7星호텔의 하룻밤
1. ‘로시니 이그제큐티브 주니어 스위트 룸’. 2층에는 티 테이블과 사무용 책걸상이 있고, 1층에는 침실과 응접실 기능을 한데 모아 놓았다. 호텔 입구를 찾아 헤매다 북쪽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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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꾼 듯한 7星호텔의 하룻밤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찾아낸 건물 입구에는 조그만 동판에 별 일곱 개가 그려져 있을 뿐. 최첨단 회전문도 윤이 반질반질한 대리석 바닥도 없었다. 세계 최초의 공인 7성(星)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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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재깍재깍…가전제품 '스피드 UP'
오전 6시 30분. 자명종이 회사원 박새미(32·여)씨의 귓전을 때린다. 부스스 일어나 세수는 했지만 눈꺼풀이 천근만근이다. 눈이 반쯤은 감긴 채 주방으로 가 아침상을 차린다.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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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은 몽구를 끔찍이 사랑했다”
■왕자의 난은 아버지 마음 몰라 일어난 비극 ■정주영, 몽헌 회장에 “현대상선 형에게 줘라” ■왕회장과 매일 ‘용의 눈물’ 녹화 비디오 봐 ■왕회장 “지키는 건 몽헌이가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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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19] 최고의 건강식품, 콩
아침에 청국장 가루를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 약간 비릿하지만 뱃살이 빠지고 몸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청국장 가루를 마시는 것이 일과가 됐다. 아침상의 반찬은 된장찌개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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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16] 건강식단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박찬도(74)씨는 군살이 없어 체형이 ‘30대 라인’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힘이 넘쳐 요즘도 골프를 치러 필드에 나가면 드라이브샷으로 250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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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청년을 꿈꾼다 16] 건강식단
서울 신림동 박찬도씨 부부의 노화예방을 위한 아침 식단. 상추ㆍ피망 등 채소에 아마씨를 얹은 다음 호밀빵에 넣어 먹는다. 저녁은 생선이나 두부 등으로 밥을 대신한다. [사진=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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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바꿔라! 외동딸 둔 서울엄마 … 9남매 둔 시골엄마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두 집안의 엄마가 7일 동안 자리를 바꿔서 살아 본다면? 이러한 파격적인 내용의 프로젝트가 TV에서 시도됐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영되는 Q채널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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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 엄마를 바꿔본다면?
여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두 명의 주부가 있다. 우선 총 아홉 명의 어머니이자 시골 교회 목사의 부인인 이재순씨. 새벽 5시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아침상만 4번을 차리고 세탁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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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를 열흘만 바꾼다면?
엄마를 열흘간만 바꿔 본다면?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Q채널이 5월부터 'MOM SWAP, 엄마를 바꿔라'를 '이브의 선택 5%'의 시리즈 코너로 자체 제작.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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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왕의 밥상
"조선시대 임금님은 하루에 다섯번 수라상을 받았습니다. 이른 아침 죽이나 미음으로 차린 초조반상을 드시고 아침상(조수라상)을 받았습니다. 정오쯤에 국수나 만두로 요리한 낮것상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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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설음식] 우리 우리 설날은 집에서 상큼하게
뽀얀 사골국물에 동글한 흰떡과 주먹만 한 만두가 들어간 떡만둣국. 바삭하게 부쳐낸 녹두부침개와 넓적하게 펼친 쇠고기 산적. 생각만 해도 침 꿀꺽 넘어가는 명절음식입니다. 그러나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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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의 아내는 … 쓴소리 … 그림자 내조 … 동지적 관계 …
정치인에게 배우자는 든든한 후견인이기도 하고, 쓴소리를 마다 않는 비판자이기도 하다. 대망을 꿈꾸는 예비 대선주자들. 그들 곁의 내조자 혹은 가족은 어떤 사람일까. 한나라당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