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박근혜·이재용 사면, 국민공감대·형평성 생각해 판단”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71분간 진행된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및 질의응답에서 취임 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을 꼽으며 사실상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
“북·미만 바라보지 않겠다”→“조급해하지 않겠다” 신중해진 文, 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남북 관계와 관련해 "남은 임기에 쫓기거나 조급해하지 않겠다"며 "다만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다"
-
[이가영의 시선]국민의힘, 열린 플랫폼 될 수 있나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왼쪽)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사
-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20.5%, 누가 유리? 증가율 1위는 송파
4·7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20.5%)를 기록하자 여야가 서로 아전인수식 주장을 펴고 있다. 21.9%를 기록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에 대해 “높은
-
조국 “尹, 수사‧기소 분리 찬성”에 …“아전인수식 해석, 왜곡”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수사, 기소 분리 및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안에 대하여 매우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27일 자신의
-
집값급등이 세대수·유동성 탓? 野, 통계 들이대며 文 때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 혼합 방식으로 열린 '2021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
[김정기의 소통카페] 이제는 행간을 읽으려 애쓰지 말아야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그녀가 4번째 줄의 끝부분에 서있는 것이 기삿거리였다. 첫째나 둘째 줄에 있었어도 그랬을 것이다. 사진에서 빠졌더라면 더 난리였을 터이다. 지난달
-
[Focus 인사이드]‘김정은 집권 10년 평가’ 북한 노동당 토의 결론은?
15일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전날 저녁 열병식이 끝난 뒤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광장과 대동강반(강변)에 모여 경축의 밤을 즐겼다고 전했다. [사진 뉴스1] 북한의 8차 당
-
"일본해 없앴다"vs"일본해 지켰다"…한일 '디지털 해도' 신경전
지난 2004년 '2008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홍보자료로 배포한 지도에 '동해'대신 '일본해'가 표기돼 있다. [아테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동해와 일본해 병행표기'는 우리
-
'윤석열 응원' 화환 2일 자진철거…"아전인수식 해석 한심"
10월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인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들이 늘어 서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
“국민 위해 목숨 건 왕·대통령 못봤다” 연휴 달군 나훈아 콘서트
올 추석 연휴를 뒤흔든 ‘나훈아 신드롬’에 대해 전문가들은 15년만에 방송 무대에 복귀한 나훈아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 트로트의 인기, 권위를 잃지 않은 ‘어른’에 대한 존경과
-
연휴 강타한 나훈아 소신발언…野 "文 비판" 與 "오버 말라"
30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KBS 캡처] 가수 나훈아가 추석 특집 KBS 공연에서 내놓은 ‘소신 발언’이 긴 여운을 남기며 정치권에서도 화
-
[사설] 코로나 경제 고통, 대증요법은 병만 더 키운다
재난은 약자부터 습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의 한숨이 다시 깊어졌다. 매장의 빈자리가 늘어나며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
-
[사설] 도 넘은 정부의 경제 자화자찬, 낯 뜨겁다
경제는 심리다. 낙관적 전망이 번지면 소비가 살아나고 경제는 활기를 띤다. 비관적이면 반대로 경제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경제 위기 때 정부가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려고 노
-
[view] 법원 “사실관계 소명됐다” 놓고 검찰·삼성 아전인수 해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전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
-
[사설] 총선 압승 이후 달라진 여권 인사들의 재판 태도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변호인은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한 항소심 재판에서 “드루킹이 아주 영화를 찍고 있다”며 특검의 공소사실을 힐난조로 비판했다. 재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김
-
[노트북을 열며] 사교육비 폭증, 말 잔치로 덮을 건가
천인성 사회기획팀장 매년 3월엔 교육 담당 기자들을 괴롭히는 통계가 나온다. 2007년부터 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하는 ‘초중고 사교육비’ 얘기다. 지난해엔 학교 3002곳, 학부
-
강릉서 중국인 유학생 첫 확진
정부가 공적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힌 1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세계 안보는 더 복잡해지는데 한국은 고립무원 처지
━ 2020년 한반도와 국제안보 정세 2020년 세계는 더 복잡하게 요동칠 전망이다. 동시에 한반도에도 큰 어려움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무역분쟁으로 불이 붙은 미
-
[서소문 포럼] 문재인 정부의 경제가 부진한 이유
이상렬 경제 에디터 3분기 성장률(0.4%)은 쇼크다. 올해 2% 성장은 어려워졌다. 위기 때 말고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저성장이다. 이쯤 되면 정부도 속이 터져야 정상이다.
-
정부 빗나간 예측에 잘못된 처방…내년이 더 어렵다
3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4% 성장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1%대까지 내려가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이후 10년 만의 최저다. “
-
[사설] 정경심 영장 심사, 오로지 ‘법과 원칙’이 기준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어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팀이 밝힌 혐의는 10개다. 정씨가 표창장과 인턴 증명서를 위조해 딸의 서울대·부
-
靑 "경제 선방" 이틀뒤…IMF, 韓성장률 2.6→2.0% 확 낮췄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6%포인트나 낮췄다. 청와대에서 “경제가 선방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경제인식을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온 큰 폭
-
'사노맹 조국' 변호인 천정배 "조국 수사, 盧수사와 다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있다. [뉴스1]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주려 했던 노무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