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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쓴소리] 차례 안지키는 이발소…먼저 왔는데도 뒤로 밀려

    주말에 초등학생인 아들을 데리고 동네 이발소에 갔다. 막 이발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한 아저씨가 급히 오더니 우리를 밀치고 들어갔다. 먼저 이발하던 손님이 끝나자 이발소에서는

    중앙일보

    2000.10.16 00:00

  • [김관형 사진일기]

    이발 기술 삼십오년이다. 내 나이 벌써 쉰 여섯이니까. 면도 비누거품처럼 사라진 세월. 우리 동네 이발소 박씨 아저씨의 인생철학 '머리카락은 계속 자란다.'

    중앙일보

    1999.01.22 00:00

  •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이야기 2편]

    따뜻한 사람과 얘기가 그립다. 주위가 어려울수록 혼탁할수록 더욱 그렇다. '흙' 을 자신보다 중요하게 여겨온 옹고집 농군 강문필씨. 아들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편지로 풀어낸 김제철

    중앙일보

    1999.01.08 00:00

  • [시가 있는 아침]이상국 '달이 자꾸 따라와요' 중

    어린 자식 앞세우고 아버지 제사 보러 가는 길 - 아버지 달이 자꾸 따라와요 - 내버려 둬라 달이 심심한 모양이다 우리 부자가 천방둑 은사시나무 이파리 들이 지나가는 바람에 솨르르

    중앙일보

    1998.06.24 00:00

  • [일본어]522.きる·きれる 2

    キム : 久 (ひさ) しぶりに (あ) ったら, 髮形 (かみがた) が (か) わりましたね. 佐野 : ええ, 髮を切 (き) りました. キム : すてきですね. どこの床屋 (とこや) です

    중앙일보

    1998.01.22 00:00

  • 50대 이발사 조병헌씨,"사랑의 가위손 17년"

    30년 경력의 베테랑 이발사인 조병헌 (趙炳憲.50.서울 양천구 신정1동) 씨의 수요일은 분주하다. 보통때보다 1시간쯤 일찍 일어나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가위와 빗등 이발도구를

    중앙일보

    1997.11.15 00:00

  • 멋내기 패션이 된 삭발…유행으로 정착

    인기그룹 DJ.DOC의 노래 한토막. "뒤통수가 예뻐야만 빡빡 미나요/뒤통수가 못생겨도 빡빡 밀어요 (…) 옆집 아저씨 반짝 대머리 옆머리로 소갈머리 감추려고 애써요/억지로 빗어넘

    중앙일보

    1997.10.13 00:00

  • 참신함 돋보이는 코믹오페라 - 국립오페라단, 로시니의 '결혼청구서' 공연

    유효기간 절대 엄수(33세 이상 노처녀 사절).살결이 부드럽고 때깔이 고우며 얼룩이나 흠집이 없을 것.금방 고장나지 않고 품질에 자신이 있어야 함.결혼 지참금 필요없는 대신 물건은

    중앙일보

    1997.03.18 00:00

  • 脫北 김경호.최현실씨 부부 친척들 표정-서울

    탈북한 김경호(金慶鎬)씨와 최현실씨 일가족이 서울에 도착한 9일 국내에 거주하는 가족.친지들은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으며 김포공항에서 이들의 무사 귀환을 반겼다. …최현

    중앙일보

    1996.12.10 00:00

  • 이래도 '受忍한도' 인가

    끔찍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귀가길 괴한에게 성폭행당한 어느여중생이 교실에서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출산했다는 7월6일자 보도부터 안양의 한 유치원 원장이 2년동안 원생

    중앙일보

    1996.07.15 00:00

  • 덕수국교 申勝平 前교장

    옳지 않다고 믿는 것에 대해 저항하는 것」은 용기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런 용기의 결과는 반드시 아름답지도,이롭지도 않을 때가 많다.심지어 옳지도 않을 때가 많다.서로 피를 흘리며

    중앙일보

    1995.09.23 00:00

  • 갈루치와 강석주

    길고 긴 북핵(北核)협상이 마침내 타결됨으로써 협상의 두 주역인 강석주(姜錫柱)북한외교부 副부장과 로버트 갈루치 美핵대사가 앞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할 기회는 별로 없을 것 같다.지

    중앙일보

    1994.10.19 00:00

  • 꽁초 버리는 「문화시민」

    며칠 전 새벽녘에 건강을 위해 조깅을 하자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지나가는 차들이 뜸한 새벽인데 노란 모자를 쓰고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이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는

    중앙일보

    1992.01.19 00:00

  • 연휴특선영화

    □‥‥KBS제1TV 『특선대작』(2일 밤9시40분)=「아라비아의 로렌스」. 제1차세계대전 발발후 2년째인 1916년 카이로의 영국군 사령부에 근무하는「로렌스」는 사령관 「미레이」장

    중앙일보

    1989.01.01 00:00

  • 「탈선환경」에 싸인 독서실|현장취재를 통해 살펴본 주변실태

    일요일인 27일 밤11시40분, 밤이면 「구명동」으로 불리는 서울 천호동네거리. 밀고 밀리는 차량의 소음,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의 불빛아래 골목골목을 메운 유흥·환락업소의 붐비는 인

    중앙일보

    1986.07.29 00:00

  • 거북살스러운 "사모님"호칭

    독신으로 있는 언니와 함께 얼마 전 옷가게에 들른 일이 있었다. 그때 한 점원이 열심히 언니에게 옷을 권하며『사모님, 이건 어떠세요? 사모님, 그 색상이 썩 잘 어울리시는데요. 사

    중앙일보

    1982.02.11 00:00

  • 탈선예방에 피로 잊은 10년|중대부중 「홍길동 교사」이희돌씨

    탈선직전의 불량청소년들을 찾아다니며 선도하는 이희돌씨(38·영등포구 흑석1동 257)의 하루는 꼭두새벽부터 바쁘다. 현직은 중앙대학교부속중학 미술교사. 학생들 사이에 「홍길동」으로

    중앙일보

    1972.02.16 00:00

  • (129) |우정 80년 (9)|강직순

    『이집 저집 다니면서 편지요. 전보요. 먼데 소식 전해주는 고마운 아저씨. 가방 메고 이곳 저곳 수고하며 다니네. 집집마다 문패 달고 기쁜 소식 기다리자. 』 우체부 아저씨라는

    중앙일보

    1971.04.12 00:00

  • 한시간 백30명 면도

    【윌링햄 (영국) AP동화】영국의 「게리·할리」라는 이발사는 1시간 동안에 1백30명을 면도해 줌으로써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이 기록을 세우기전 1시간에 1백명을 면도한 기록

    중앙일보

    1971.04.05 00:00

  • "대통령 아저씨… 아빠 친 운전사를 잡아주세요"|서강교 배금순 양 청와대에 편지

    『고마우신 대통령 아저써! 저는 서울 서강 국민학교 1학년 3반에 다니는 배금순입니다. 우리 아빠를 치어서 길 밖으로 버리고 도망쳐 죽게 한 나쁜 운전사를 꼭 잡아서 불쌍한 우리

    중앙일보

    1970.1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