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 고정동씨 월남시키게 부인월북 도와 미소공위통역에 고씨넣어 내막정탐

    우리는 많은 특수공작을 했지만 첫작전은 혁신계로 유명한 고정열씨틀 월남시켜 미·소공동위의 통역으로 박은 것이었다. 46년 3월20일부터 덕수궁에서 열린 공위에서 미·소어를 멋대로

    중앙일보

    1973.01.05 00:00

  • (630)제29화 조선어학회 사건(15)

    일제경찰은 또 조선어학회의 자매기관인 조선기념도서출판관과 양사원의 설립에 대해서도꼬투리를 잡았다. 조선기념도서출판관이란 1935년 조선어학회가 부설로 설치한 기관으로 돈 많은 유

    중앙일보

    1972.12.08 00:00

  • 남성의 부담 줄이고 여성엔 자립기반

    「캘리포니아」주 상원위원회는 최근 새로운 남녀 동등권안을 비준하기로 결정,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법안으로 여성들이 더 혜택을 받을 것은 물론이지만 남성들에게도 많은

    중앙일보

    1972.12.05 00:00

  • "친정마을소재로 펼쳐본 꿈"

    『제가 당선이라니요. 전혀 꿈 밖입니다.』 -지난 18일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모집한 「새마을 수기」당선작에 『동화의 마을』이 뽑혔다는 소식에 작자 고병선씨(37)는 차마 믿어지지

    중앙일보

    1972.11.20 00:00

  • 붓글씨

    4학년 된 큰아이가 학교에서 습자 시간이 있다고 준비물을 챙겨달란다. 신문지를 4절 내어 두툼하게 매어주고 멱·벼루·습자지를 내어주었다. 며칠 전부터 붓대를 놀리지만 자세부터 바로

    중앙일보

    1972.09.23 00:00

  • (2) 표준 사업별로 본 우수 마을 그 현장을 가다|주택 환경 개선|양주군 화도면 묵현리

    서울에서 경춘가도를 33km쯤 달려 마치 고개에 오르면 북쪽 천마산 기슭에 초가가 옹기종기 자리잡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기도 양주군 화도면 묵현리 시범 취락 건설 부락으로

    중앙일보

    1972.03.23 00:00

  • (2)소프라노 이경숙 여사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 지금에도 저는 어머니 앞에서는 항상 응석을 부리는 철부지가 된답니다.』 어머니 황보인숙 여사(66)에 대해 성악가 이경숙씨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어머니라고

    중앙일보

    1971.05.10 00:00

  • 어머니와 자녀간에 이해의 대화를-대한 어머니회 주최 강연에서

    한때 많은 부작용을 일으켰던「치맛바람」이 중학교의 무시험입학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어머니가 자녀들을 위해 어떻게 돌봐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는 문제가 여러 각도에서

    중앙일보

    1971.01.25 00:00

  • 「윤화 가정」에 희비의 재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내고 교도소에 복역 중 어머니마저 교통사고로 숨져 졸지에 윤화 가정의 고아가 된 어린 7남매가 21일 밤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가석방된 아버지를 맞게됐다. 이 같

    중앙일보

    1971.01.22 00:00

  • 개학 앞둔 어린이 지도|마음을 학교로…방학 정리

    학교에서 내주는 방학책 하나만 하면 되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대개 방학을 시작하고 이내 공부를 잊게 마련이다. 개학을 10여일 남긴 요즘 마음대로 뛰놀고 한껏 커 가는 어린이들에게

    중앙일보

    1970.08.18 00:00

  • 딸들의 주부수업

    요즘 아가씨들이 통 일을 할 줄 모른다는 것은 사실 심각한 걱정거리다. 시집가서 닥치면 되겠지 생각하지만 『음식의 간을 제대로 맞추는데도 5년이 걸렸다』라고 실토하는 어느 주부의

    중앙일보

    1970.08.06 00:00

  • 상처 20년 6·25|전쟁미망인·고아들의 오늘을 찾아본다

    1950년6월25일부터 53년7월27일까지 3년 1개월동안 계속된 전쟁에서 남한에서만 백만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다. 죽은 사람들의 희생은 죽는 날로 끝났으나 살아남은 사람들의

    중앙일보

    1970.06.24 00:00

  • 대화 없는 반려

    현대의 한국인들은 평균 28세의 남자와 24세의 여자가 서로 만나 결혼한다. 현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을 남자 61세, 여자 68세로 잡고 있으니 「백년해로」의 맹세로 첫발을 디디는

    중앙일보

    1970.05.27 00:00

  • 유부녀냐? 미망인이냐?

    『실제로 있었던 일』은 때론 작가의 공상세계보다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월맹상공에서 실종된 채 3년째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남편을 기다리며 7남매의 뒷바라지를 해온 어느

    중앙일보

    1970.03.30 00:00

  • (12)인도 메우는 잡상|서울역∼염천교 80여m

    서울역에서 염천교에 이르는 2백m가량의 인도와 염천교에서 [슈퍼·마키트]로 가는 80m의 인도에는 2백여명의 잡상인들이 자리잡고 있어 행인들이 길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형편이다.

    중앙일보

    1970.03.05 00:00

  • (1)민속음악의 정리에 반생…박헌봉씨

    문화계의 응달에서 그를 뒷바라지하는 인사들은 세상에 그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는 평생을 몸 바쳐오는이도 적지 않은데 그들은 비록 명예도 권세도 탐낼 줄 모르지만

    중앙일보

    1970.03.03 00:00

  • -시인-추은희

    가을 햇살이 등으로 가득히 와서 안으로 전신을 이갠다. 저리도 맑고 파아란 하늘에 전율이 일 것 같다. 또 하나 세월의 굴레를 돌면서 뉘우침인양 알싸한 아픔을 상큼 씹어보는 맛.

    중앙일보

    1968.10.03 00:00

  • 하늘 아래 첫 학교|정착민 따라온 처녀선생님 "헛간 공부" 끝에 아담한 교사

    해발1천2백64미터. 하늘이 한손에 잡힐듯한 산꼭대기 화전민부락에 하늘아래 첫 학교가 세워졌다. 「버스」에서 내려 80리의 산길을 더듬어 올라야하는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신대리 태

    중앙일보

    1968.08.22 00:00

  • 8·15에 정정법이 풀리면

    5·16군사혁명후 줄곧 정치활동이 금지되어온 구자유당, 민주당 및 혁신계의 일부인사들이 오는8월15일 「정치활동정화법」에서 일제히 풀려난다. 만7년3개월만에 정치활동이 허용되는 정

    중앙일보

    1968.07.11 00:00

  • 바둑형제, 일 귀화할듯|재일 조상연 4단·조치훈 초단

    지난62년에 일본에가 일본기원 객원으로「기다니미노루」(목곡실)9단 문하에서 수업중인 기사 조상연4단(26)은 그의 동생조치훈초단(11)과 함께 일본에 귀화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중앙일보

    1968.05.24 00:00

  • (3)무적의 「신원상실」

    【동경=강범석특파원】여기, 자기는 일본사람이라고 법정에서 주장하고 또 그렇게 굳게 믿고 있는 「재일교포」가 있다.(이름은 덮어 A씨라고 해둔다) ○…A씨는 2차대전때 「오사까」에서

    중앙일보

    1968.03.30 00:00

  • 수학여행은 꼭|서울로가야하나

    요즘 거리에는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행렬이 눈에 많이 뛴다. 이들 대부분이 벽촌학생들이고 보면 먼저 그 쪼들리는 살림살이를 무릅쓰고 자녀들의 여행비용을 장만해준 부모들의 정성이 가상

    중앙일보

    1966.11.12 00:00

  • 어린 가슴에 메아리진 "불우한 급우를 돕자"

    서울 청량국민학교 6학년 9반. 칠판에는 또박또박 띄어쓴『불우한 급우 해윤이를 돕자』는 글귀가 눈을 꿰뚫는다. 가난과 허기에 지쳐 한달 동안 학교를 쉬고있는 한 독립투사의 딸 유해

    중앙일보

    1966.04.12 00:00

  • (5)키 월남 수상 부인 투예트·마이 여사

    작년 11월8일 정 총리의 초청으로 부군 「구엔·카오·키」수상을 동반하여 내한한 바 있는 「마이」여사는 그의 아름다운 용모를 우리에게 보인바 있어 낯익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중앙일보

    1966.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