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3)정들자 떠나는 『시한부교단』-산휴 강사 박중서씨

    박중서씨(48·서울 성북구 정릉3동 692의26)의 겨울은 유달리 길고 유달리 춥다. 봄이 오기를 누구보다도 기다렸고 누구보다도 개학이 되기를 고대한 사람들. 박씨는 그런 출산 휴

    중앙일보

    1981.02.10 00:00

  • (18)「카네이션」송이송이 봄을 가꾼다-경남 김해군 대동면「꽃마을」

    꽃술을 보이기가 차마 부끄러운 듯 꽃망울은 자꾸만 앞섶을 여민다. 시집갈 날을 기다리는 겨울 신부처럼 하얀 면사포를 쓴 「카네이션」봉오리가 망울망울 봄을 기다린다. 5만평 김해 벌

    중앙일보

    1981.02.10 00:00

  • 『매·란·국·죽』… 정선 네 쌍둥이가 세배 드립니다.

    정선의 네 쌍둥이가 환한 미소로 새해 첫 인사를 드린다. 77년 5월12일, 국내 최다산아로 태어나 화제가 됐던 매·란·국·죽 네 쌍둥이 자매는 온 국민의 축복과 성원 속에 무럭무

    중앙일보

    1981.01.01 00:00

  • 전출앞둔 벽안의 "총각 아버지" "내 자식들 맡아줄 사람없는지…"

    미8군본부사령실 부사령인 「빌·놀런」 중령 (40)은 아직 총각이지만 60여명의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76년 부임이후 서울 삼각지 전세집에 한국의 불우청소년을 보는대로 한두명

    중앙일보

    1980.11.06 00:00

  • "선량한 다수가 피해봐서야…"

    일부대학의 소규모 소요로 고려대가 스스로 휴업에 들어가는 등 학원이 다시금 진통을 겪고 있다. 오랫동안의 휴교 끝에 면학 분위기를 되찾았던 대학들이 다시 불안한 분위기를 보이는데

    중앙일보

    1980.10.20 00:00

  • 청와대 들어가도록 설득

    ○…21일 전두환 장군을 대통령으로 추대한 전군지휘관들은 회의를 마친 뒤 하오5시 육군의관에서 전 장군을 위한 「리셉션」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전 장군은 6시10분까지 1시간1

    중앙일보

    1980.08.22 00:00

  • 돌보는 이 없는 정박아들|청주 보육원-사망 원아 더 있을 듯

    【청주】속보=청주 보육원 (원장 유인환·53)의 정신박약 어린이 암매장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 경찰서는 24일 지난 74년9월과 75년2월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 8명이 떼죽음했을

    중앙일보

    1979.08.24 00:00

  • 여자무기인 18명 꿈같은 나들이-독지가의 도움 받아 대전교도소서 주선

    언제 바깔 세상을 구경할지 모르는 여자 무기수들이 당국의 배려와 독지가의 도움으로 화창한 봄날 꿈같은 바깥 나들이를 해 하루를 즐겼다. 무기형을 선고받고 대전 교도소에 수감중인 여

    중앙일보

    1979.05.23 00:00

  • 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

    중앙일보

    1979.01.01 00:00

  • (1)예비 천재는 고달프다

    쏟아지는 박수 갈채 속에 화려한 조명이 비치는 무대. 짙은 화장으로 한 6세 안팎의 어린이가 부채춤을 추거나 도저히 해내기 어려운 듯한「피아노」곡을 거뜬히 연주해내고, 검은 띠를

    중앙일보

    1978.01.23 00:00

  • 한국에도 주부선수가 늘어난다

    한국「스포츠」계에『여자선수+결혼=은퇴』라는 등식이 최근 들어 서서히 깨져 가고 있어 화제와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개방적인 서양사회에선 여자선수들이 체력도 좋아 주부가 된 뒤에도

    중앙일보

    1977.12.10 00:00

  • (1)"남편 월급만 믿을 수 없어 발 벗고 나섰지요"|외조도 떠 맡은 아내

    흔히 오늘의 우리사회를「과도기」라고 한다. 너무나 다르게, 너무나 빨리 사회가 변하고 세태가 흐르기 때문에 한집안 식구끼리도 서로 생각이 어긋날 만큼「옛것」과「새것」의 뒤섞임이 심

    중앙일보

    1977.10.31 00:00

  • 고아들 뒷바라지 20년 송정윤 할머니에 훈장

    정부는 13일 2O여년간 고아들을 돌봐온 송정윤씨(80·여·가나안기독학원장·경기도 광주군동부면망월리)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송씨는 18세때 미국에 건너가 결혼, 40년동

    중앙일보

    1976.05.13 00:00

  • 여성은 ?력과 차별에 시달린다

    지난 3월4일부터 5일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는 「국제부인법정」회의라는 이색적인 모임이 있었다. 30개국으로부터 1천8백명의 여성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범세계적인 여성문제를

    중앙일보

    1976.04.02 00:00

  • 국민학교서 고교까지 결석없이 줄곧|수석머리보단 노력…시간을 적절히 활용해야·「여성의 해」의 도미…전체수석 임희근양

    『벅찬 영광을 저한테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또 어머님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어요.』 대학예비고사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임희근양(18·경기여고3학년1반)은 학교에서

    중앙일보

    1975.12.27 00:00

  • |KBS TV 『첫경험』

    (★★★·KBS TV 7일밤 9시50분) 56년 미「컬럼비아」 두 작품으로「빌·구드윈」 「제프·다넬」공동감독, 「로버트·커밍즈」 「바브러·헤일」이 주연하는 「코믹터치」의 「홈·드라

    중앙일보

    1975.12.05 00:00

  • 결혼과 함께 은퇴발표 아쉬움 남긴 「사와마쓰」|동양인 최초의 윔블던 제패|뛰어난 미모로 「팬」들 매료|국내단식 192연승 대기록수립|가정과 양립 어려워

    여성선수와 결혼-. 더구나 한창 「피크」에 오른 선수가 결혼한다면「팬」들은 아쉬움을 갖는다. 이번엔 지난 7윌「윔블던」 대회에서 동양인으론 처음으로 여자복식을 석권했던 「사와마쓰」

    중앙일보

    1975.09.20 00:00

  • 유괴의 심리

    사람들은 『차마 그럴 수가…?』하고 벌린 입을 다물 줄 모른다. 요즘 잇달아 일어난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에 대한 일반의 반응이다. 부모의 심정이 아니라도, 피해자가 어린이고 보면 사

    중앙일보

    1975.08.26 00:00

  • (3)애정의 변화

    『나는 왜 살고 있는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누구나 매일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청년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런 의문들이 그저 겉돌며 스 쳐가 버리게 된다.

    중앙일보

    1974.10.18 00:00

  • 봉사의 나래 고이 접히다-성실에 산 고 육영수 여사 49년의 생애

    목련을 좋아해 청와대 뜰 안에도 흰 목련을 가득히 심었던 「퍼스트·레이디」육영수 여사. 남편에게 비판적 조언도 서슴지 않아 더러 「청와대의 야당」으로 불리었다. 『나는 정치에는

    중앙일보

    1974.08.16 00:00

  • (47)제자=김홍일|김성주의 기반구축

    「로마넨코」사령부가 김성주를 「김일성」으로 위장한 이후 소련군은 김성주를 앞세운 공산정권을 수립하는데 전력을 기울였다. 소군 장교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김성주를 「카렌스키·워」라고

    중앙일보

    1974.08.05 00:00

  • 무르익어가는 「스포츠소년」의 열기

    ○…각시·도 선수단이 도착한 2일의 서울역 일원에는 「스포츠」소년대회의 분위기가 경정-. 때마침 가랑비가 계속내리고 있음에도 각급 자매학교학생들과 「밴드」가 출영, 먼거리 여행으로

    중앙일보

    1974.06.03 00:00

  • (하)청렴 공무원의 뒷바라지 한평생

    『마음을 잘못 먹으면 호랑이가 물어가!』- 호랑이가 많았다는, 함경도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호랑이를 무서워했다는 이성녀 「파마」할머니(서울 종로구 수상동148의8)가 호랑이해

    중앙일보

    1974.01.05 00:00

  • 대리 옥살이 7년

    【전주】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마산교도소에 복역증인 곽순기씨(41·전북 임실군 임실면 현곡리270)가『나는 진범인 처남을 대리하여 지난 6년 2개월 동안 대리 복역했다』 고

    중앙일보

    1973.09.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