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작년 가전품 10억원 어치 팔아 「판매여왕」된 구순이씨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고객의 어려운 일을 내 일처럼 도왔던 것이 고객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해 가전제품을 무려 10억6천만원 어치나 팔아 「판매여왕」이 된 대우

    중앙일보

    1992.01.25 00:00

  • 전후 귀환못한 일여성 뒷바라지

    일제 36년 역사의 뒤안길에서 조국을 찾지 못한 채 버림받은 일인여성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이들의 여생을 거두어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 경북경주시 구정동616「나자레원」이사장 김용

    중앙일보

    1991.08.02 00:00

  • 사별 남편 그리움 시에 담아|라나 에 로스포 첫 멤버 시인변신 안혜숙씨

    『눈을 뜨면/끝도 없는 길목에/흩어진 그늘만 쌓여있다/보이지 않는/새의 울음소리/새벽안개는 서성거리며/ … /마음은 이미 떠나버린/허리가 잘려진 아픔만이/바람을 따라간다/결코,/바

    중앙일보

    1991.07.30 00:00

  • 남편의 생일 선물-차순자

    『어머니, 생신을 축하해요.』 막 식사를 하는데 아직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아들 녀석의 전화가 걸려 왔다. 지방대학을 다니는 딸아이는 MT를 간다고 예쁘게 싼 선물을 주며 아침

    중앙일보

    1991.07.19 00:00

  • SK "정치자금 같이 나눠쓰자" 야도 살림 쪼들리면 손 내밀어

    『JP가 2차 외유를 마치고 64년12월31일 김포비행장에 도착했지요. 길재호·김용태씨 등 8기생 그룹이 마중 나갔어요. 그런데 SK와 가깝던 길씨에 대해 평소 불만이 많았던 김용

    중앙일보

    1991.06.28 00:00

  • 한국프로복싱의 대모 심영자씨

    지난 1일 세계왕좌에 오른 주막쟁이 김용강(26) 에게는 어머니가 없다. 그러나 세계프로복싱 양대 기구인 WBC·WBA플라이급을 번갈아 석권한 챔프 김용강에게는 또 다른 한 분의

    중앙일보

    1991.06.09 00:00

  • 자녀와 대화 단절|소외감 호소하는 엄마 많다

    국영기업체 공무원인 큰딸(30), 간호원 둘째딸(27), 대학생 아들(23)을 두고 평범한 공무원의 아내로 살아온 가정주부 이모씨(56·서울 사당동)는 얼마전 집을 뛰쳐나간 적이

    중앙일보

    1991.05.08 00:00

  • “지자제 잘돼야 민주정착”/최고령 당선 동작구 위병룡옹

    ◎“화목 깬다” 경쟁자들 후보 사퇴 6·25때 월남한 실향민이 80고개를 넘은 고령에 제2고향 서울에서 30년만에 부활된 구의회 의원으로 뽑혔다. 13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전국 최

    중앙일보

    1991.03.14 00:00

  • 조선자

    대학입시철이 한바탕 전쟁처렴 휩쓸고 지나간 뒤라 모두들 입시얘기로 꽃을 피우는 요즈음이다. 어러운 일들을 치른뒤 당락의 희비를 겪고있을 어린 학생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다. 그

    중앙일보

    1991.01.11 00:00

  • 버림받은 장애자들 뒷바라지 15년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사랑이다. 사지가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바로 설수조차 없고 손이떨려 일마저 제대로 못하는 장애자들. 의지할 곳도 없고 얻어먹을 힘조

    중앙일보

    1991.01.04 00:00

  • 사랑의 모자결연 집팔아 옥바라지

    보통 시민들에게 교도소란 두려움과 혐오의 대상이다. 우뚝 솟은 망루와 잿빛 높은 담에서 왠지 위압감을 느끼고 담 너머에 몰려다닐 푸른 죄수복의 「빡빡 머리」들을 연상할라치면 섬뜩한

    중앙일보

    1990.12.07 00:00

  • 서민들의 생활얘기로 "큰 호응"-K-2TV 『대추나무 사랑…』·M-2TV 『아직은 마흔 아홉』

    비교적 소외된 시간대에 방송되는 TV 아침드라마가 근래 좋은 반응 속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가족중심의 살아가는 모습을 신변 잡기식으로 잔잔히 풀어가며 재미와 함께 교훈적

    중앙일보

    1990.11.09 00:00

  • 15년간 불우 청소년 60여명 뒷바라지|훌륭한 아버지 상 수상 양준호씨

    『참 부끄럽습니다. 우리 아이들이야 착하고 공부 잘해 줘서 오히려 내가 고맙구요. 사회봉사활동 조금 한 게 이렇게 알려지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대한 주부 클럽연합이 실시하는 제

    중앙일보

    1990.10.22 00:00

  • "짧은 시간에도 관심은 듬뿍"

    맞벌이 부부들에게 있어서 늘 마음에 걸리는 고민거리 중의 하나가 자녀교육 문제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들의 눈길과 손길 밖에서 보내는 자녀들이 애처롭고 측은한 생각이 들고 공

    중앙일보

    1990.07.25 00:00

  • (2)″실종된 자아″배움으로 되찾는다

    『공부하는 엄마에게 호감을 갖는 아이들과 대화도 잘 통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심리도 잘 이해 할수 있지요. 또 영문으로 된 신용강·청구서등을 볼줄 알게돼 수출업을 하는 남편

    중앙일보

    1990.06.03 00:00

  • "45년 고아 뒷바라지 축복으로 알아"

    『고아가 된것은 죄가 아니며 가난한 것은 잘못이 아니므로 용기를 가지고 목적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한평생 독신으로 지내오며 자신의 삶을 버려진 아이들을

    중앙일보

    1990.04.25 00:00

  • 하찮은 풀도 때론 ″영약〃

    언제부터인가 여자로 태어난 것이 한스러워졌다. 모두들 밥짓고 빨래하고 아기를 잘도 기르건만 내겐 너무나 힘에 겨웠다. 연년생인 병약한 세 자녀를 데리고 맏며느리로, 아내로, 엄마로

    중앙일보

    1990.03.23 00:00

  • 청원 혜능보육원/87세 왕도윤 원장(마음의 문을 열자:19)

    ◎63년간 외길 걸어온 「고아할머니」/밥짓고 빨래… 92명 뒤바라지/전현직 저명인사 원생출신 감춰 서운 『어제밤엔 우리아빠가/다정하신 모습으로/양손에는 크레파스를/사가지고 오셨어요

    중앙일보

    1990.01.26 00:00

  • 영정 없는 빈소

    27일 오후 서울청량리 동산 성심병원 영안실에는 뒤늦게 몰려온 추위 속에 영정도 없는 빈소 3개 가 설렁하게 차려져 있었다. 이날 새벽 술 취한 손님의 발길질에 석유난로가 쓰러지면

    중앙일보

    1989.12.28 00:00

  • 자기 때문에 이민 온 송 양으로서는 연일 반복되는 이 말이 가슴을 짓눌러 발걸음이 여간 무겁지 않다. 『내가 만일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정도의 명문대에 들어가지 못하면 부모들이 얼

    중앙일보

    1989.11.30 00:00

  • (6)점수경쟁에 삭막한 고3 교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는 고2 외아들을 둔 주부 이모씨(43)는 한 중년부인이 난데없이 과일바구니를 들고 초인종을 누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아들과 같은반 학생의 어머니라는 그

    중앙일보

    1989.10.05 00:00

  • 자금난에 허덕이는 전교조

    전교조가 자금 부족으로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어느 운동단체이건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지만 전교조는 사상 유례없이 1천명이 넘는 대규모 해직자 집단이라는

    중앙일보

    1989.08.29 00:00

  • 부자간의 대화가 뜸하다

    『아들이 고3일 때는 대학 입학만 시키면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정말 심각한 것은 그때부터이더군요. 아들은 학업은 덮어두고 이념 서클 활동에 나섰고 운동권 속에 휩쓸리더군요.

    중앙일보

    1989.03.18 00:00

  • (3)「주말 부부」가 늘고 있다.

    지난 17일 결혼 1주년 기념일을 맞아 조촐하지만 정성껏 마련한 저녁 식탁에 아내 (오운선·30·교사·전북 장수군 번암면)와 마주 앉은 조순철씨 (31·회사원·서울 북가좌동)는 자

    중앙일보

    1989.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