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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들어온 해외 기업들 외국 '대리인' 될까 우려도
경제 애국주의가 어떤 양상으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양론이 분분하다. 일부 경제학자는 "일시적 현상이며, 결국 세계화를 거스를 순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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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다음엔 포스코?
'포스코는 경영권을 위협하는 외국 투자자에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KT&G에 이어 포스코가 외국 투자자들의 다음 사냥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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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기업공개' 주간사 쟁탈전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이 중국 은행들의 기업공개(IPO) 업무를 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7일 골드만삭스 등이 올해 중국 은행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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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금융사 '중국 재테크' 휘파람
미국.유럽계 금융회사들이 중국의 대형 은행에 투자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중국 은행들이 거액의 부실채권을 떠안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업공개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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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온라인 거래 급증
뉴욕타임스(NYT)는 일본에 온라인 증권사가 처음 탄생한 1999년 29만6941개에 불과했던 온라인 계좌수가 지난해 9월 현재 790만 개로 10여년 새 20배 넘게 급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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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구두쇠 일본을 배우자"
17일 일본 도쿄 도심에 있는 주오(中央)구 쓰키시마(月島) 출장소. 민원인을 맞는 직원들의 옷차림이 독특하다. 정장 대신 와이셔츠 위에 포근한 스웨터를 입은 직원도 있고 아예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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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미 기업, 떼돈벌고 쉬쉬
'적자는 떠벌이고 흑자는 감추고' 중국에 진출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 얘기다. 이익을 부풀려서라도 회사를 좋게 포장하려는 기업 생리와는 정반대다. 이들이 많은 돈을 벌면서도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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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이번엔 백기사 등장 ?
곽영균 KT&G 대표이사는 9일 긴급 기업설명회를 열고 "인삼공사 상장과 부동산 매각을 추진하라는 칼 아이칸 측의 요구를 거절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뉴스] KT&G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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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업자에 세주면 다칩니다"
"이 루이뷔통 가방은 '짝퉁'입니다." 세관 단속 창고에 붙일 안내문이 아니다. 앞으로는 미국의 뉴욕 거리에서 이런 포스터를 쉽게 볼 수 있게 된다. LVMH(루이뷔통 등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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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좌파 연정 '우향우'
인도 좌파 연정이 집권 2년 만에 실용노선으로 '우향우'하고 있다. 노조 반대로 8년간 연기돼 온 뉴델리와 뭄바이 공항의 민영화를 결정했으며 소상인들의 반대로 15년간 보류했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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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 AOL, 인터넷광고사업 제휴
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이 아메리카온라인(AOL)을 소유한 타임워너와의 인터넷광고사업 제휴협상을 사실상 타결됐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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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인쇄 5년 'FT' 수메이 톰슨 아시아 영업부문 사장
세계적인 경제일간지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의 아시아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수메이 톰슨(39.사진) 아시아 영업부문 대표가 국내 인쇄 5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았다. 그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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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안가고 연줄 없지만 … 외국기업 CEO로 두각"
이행희(41.사진) 한국코닝 사장은 최근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에 의해 '주목해야 할 아시아 여성 경제인 10인'에 뽑혔다. 한국인 중 유일하다. AWSJ은 "외국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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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마카오은행 대북 거래금지' 반발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가 6자회담 이틀째인 10일 베이징의 호텔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사흘 예정의 5차 6자회담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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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한달] 파키스탄 대지진
"살아 있지만 죽은 자보다 못하다." 잔 반더무어텔레 유엔 구호조정관이 최근 파키스탄 지진 구호 현장을 둘러보고 한 말이다. 8일로 지진 발생 한 달을 맞은 파키스탄의 비극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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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블랙폰 지수…AWSJ, 각국 물가 비교 기준 삼아
삼성전자 휴대전화기가 지난 3월에 이어 최근 아시아 각국의 물가 수준과 구매력을 비교 평가하는 지수로 사용됐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7~9일자 주말 특집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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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J, 타블로이드로 판형 바꿔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사진)이 17일부터 판형을 타블로이드판으로 줄이고 신문 이름을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로 바꿨다. 인쇄 비용이 늘어나고 독자들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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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사면초가' 위기
취임 1년을 넘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코너에 몰렸다. 조류독감과 발리 폭탄테러, 국내 기름값 인상에 항의하는 폭동, 그리고 종교갈등까지. 안팎에서 온갖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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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공동투자로 만리장성 뚫는다
광활한 중국 영화시장을 열기 위한 미국 할리우드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중국은 2001년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으나 여전히 연간 수입영화를 20편으로 제한하고 있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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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MBA는 스위스의 IMD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MBA)으로 뽑혔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21일 3267개 기업의 경영자들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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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1. 주변의 '힘센 동창' 갈수록 줄어들어
한국은 이미 고학력 사회로 접어들었다. 40년 전에는 고교 졸업자 열 명 중 세 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나 지금은 여덟 명 정도가 들어간다. 이처럼 학력은 높아졌지만 동문끼리 끌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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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6. 토종 무늬의 외국인들
▶ 1960년대 초 주한 외국인들이 서울 근교의 워커힐 호텔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에 왔던 평화봉사단원들이 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지게를 지고 볏단을 옮기고 있다.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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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합의, 그 후 20년] 미, 중국에 다시 환율압박
중국 위안(元)화 절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 전쟁'이 재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월21일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절상 조치 이후에도 중국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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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인터넷의 여왕' 매리 미커 "이젠 중국 업체 노릴 때"
'인터넷의 여왕'이 중국의 인터넷 기업을 겨냥하고 나섰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모건스탠리의 주식시장 분석가인 매리 미커(사진)가 중국의 인터넷 기업 주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