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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미봉남’ 자초하나
남북 관계가 계속 꼬이고 있다. 과거에는 남북 관계가 꼬일 때마다 8·15 경축사에 대북 메시지를 담아 반전의 계기를 만들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대했던 반전의 메시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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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냉전시대식’ 남북 외교전 걱정
금강산 피격 사망 사건의 국제 공조를 추진하던 정부에 대해 북한이 ‘10·4 정상선언’(2007년)에 대한 국제 이슈화로 대응하며 새 정부 들어서의 남북 간 대치가 국제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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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안보 라인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보여준 이 정부의 외교 행태는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금강산 피살사건’ 해결을 위한 문구를 무턱대고 의장 성명에 포함시키려다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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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표기’는 믿었던 미국한테 뒤통수 맞다
대한민국 외교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에선 북한의 요구로 ‘10·4 정상선언’ 관련 문구가 의장 성명에 올랐다가 이를 빼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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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구긴 ARF 외교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에 반영됐던 ‘금강산 피격 사망’ 관련 문구가 최종 문서에서 삭제됐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25일 “지난 24일 ARF 의장성명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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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피격 조속 해결” ARF 의장 성명 발표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의장국인 싱가포르는 24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조지 여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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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피격 조속 해결” ARF 의장 성명 발표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 의장국인 싱가포르는 24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조지 여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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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후쿠다 두 번째 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길 트나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새 대통령은 한·일관계의 진전을 약속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제스처를 먼저 취했다. 일본에 면죄부를 준다는 비판을 하면서도 국민 역시 일말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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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관계 잘 풀려야 태평양 시대 열린다
케빈 러드 총리가 지난달 29일 유엔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테디 루스벨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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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미 신동맹 추진 좋든 싫든 미국 잡고 있어야”
“이명박 정부는 한·미 관계 재정립을 위해 ‘21세기 한·미 신동맹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유종하 전 외교부 장관은 10일 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1세기 동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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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마지막 해외순방 마무리 … 오늘 귀국
한국과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마지막 단계만 남겨 놓게 됐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과 한.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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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타'로 떠오른 싱가포르
중국이 싱가포르와 전면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선언했다. 싱가포르를 앞세워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국제 현안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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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본궤도 오른 한·중·일 협력시대
20~21일 싱가포르에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한·중·일 3국 간 정상회의가 열린다. 노무현 대통령이 의장이 되는 제8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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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일지
◆ 1956~1969년 1956.3.26 구소련 드브나 핵연구 창설참여를 위한 협정 체결(핵과학기술자 약 30명 연수개시, 방사화학연구소 설립) 1959.9. 북한과 구소련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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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남북 정상선언의 다섯 가지 문제
백악관 대변인은 공식적으론 미국이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가 미국에 파견한 특사는 2007 남북 정상선언 내용을 설명하면서 몇몇 곤혹스러운 질문을 받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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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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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북아 FTA' 주도권 쥐나
그래픽 크게보기 EU.중국.인도와 잇단 협상 일정 한국은 다음달부터 유럽연합(EU)과 FTA 협상에 들어간다. 중국.인도 등 거대 경제권과의 초대형 FTA 추진도 급물살을 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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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브란트와 콜 그리고 미테랑
프랑스 동부에 있는 베르됭은 제1차 세계대전의 최대 격전지였다. 독일군과 프랑스군이 참호를 파고 10개월 동안 지루한 소모전을 벌였다. 1916년 2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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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아세안+3 만찬 이어 오찬도 불참, 노 대통령 왜
‘아세안+3 (한·중·일)’ 행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건강상의 문제로 공식 일정에 불참한 이유가 궁금한 가운데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세부 선언’서명식 뒤 회의장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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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중국이 미국의 맞수가 되려면
국제사회를 하나의 주식시장으로 치자면 중국은 블루칩 중에서도 블루칩이다. 연일 상한가니 그럴 만도 하다. 막강한 경제력은 구문일 테니 제쳐 두고 우선 국제정치만 보자. 6자회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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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뺀 8자 회담 28일 열기로 합의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인 한.미.일.중.러 5개국과 호주.말레이시아.캐나다가 8자 외무장관회담을 열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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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초강경 담화 왜
"일본 독도 권리 주장은 한국 독립 부정하는 것""정상회담 왜 거부하나…한·중 후회할 때 올 것"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일본이 독도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한국의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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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아베 신조와 한·일 관계를 논하다
아베 신조 장관(왼쪽)과 권영빈 발행인이 14일 오전 아베 장관 집무실이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내 귀빈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일본 내 한류 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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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안 든다고 이사갈 수 없는 이웃
'한·중·일 30인회'의 3국 대표 대담에 참석한 중국의 첸치천 전 부총리, 한국의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왼쪽부터)가 악수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