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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X년의 경종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미국이 아시아로 돌아왔다. 국경 없는 테러전으로부터다. 2001년 9·11 테러 이래의 슬로건 ‘글로벌 테러전(GWOT)’은 온데간데없다. 그 자리를 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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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태평양 역내 FTA 추진
일본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무역자유화를 통한 경제통합을 지향하는 정상 선언문(요코하마 비전)을 채택하고 14일 오후 폐막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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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 증진만이 살 길” 한목소리 내면서도 신경전
13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된 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막간을 이용, 간 나오토 일본 총리(오른쪽)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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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바마 일정에 담긴 아시아 전략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인도·인도네시아를 거쳐 서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본 요코하마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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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아시아 독트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아태 지역 전략’에 대해 연설을 하기 위해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카할라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호놀룰루 신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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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정상 냉랭한 분위기 … MB 사이 놓고 ‘간접 대화’
29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의는 애초에 이명박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됐다.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3국 회의는 오래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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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제 발등 찍는 중국의 고성외교
공격을 할 때는 역습(逆襲)을 조심해야 한다. 사정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다 보면 본의 아니게 허점을 드러낼 수 있고, 그것이 역습의 빌미가 될 수 있다. 공세가 수세로 바뀌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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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목장의 결투에서 이기는 법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커피, 미인, 게릴라, 마르케스, 볼리바르.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게 하나 또 있다. 바로 동아시아를 향한 구애다. 이달 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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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목장의 결투에서 이기는 법
‘콜롬비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커피, 미인, 게릴라, 마르케스, 볼리바르. 여기에 추가해야 할 게 하나 또 있다. 바로 동아시아를 향한 구애다.이달 초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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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정세 전망과 동아시아 지역환경
2009,12.31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 인민들은 위대한 조국의 발전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며, “각국 인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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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더 큰 대한민국’의 조건
아시아는 21세기의 첫 10년대(Decade)에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다. 중국이 G2 수준으로 부상하고, 인도가 그 뒤를 따르고, 베트남이 개혁·개방의 결실을 보고 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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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신아시아 외교, 구호보다 내용이다
버락 오바마는 지난주의 아시아 순방에서 미국의 “아시아 복귀”를 선언하는 중대발언을 했다. 오바마의 도쿄연설은 미국에 팔레스타인·이라크·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중요한 데는 변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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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오바마가 찾은 아시아는 ‘어제의 아시아’가 아니었다
조지 W 부시는 2007년 5월 이라크 방문을 마치고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시는 바그다드에서 사진 찍는 일이 이라크 전쟁 수행을 위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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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바마의 신아시아 정책 구상을 주목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도쿄 시내 산토리홀에서 아시아 정책에 관한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 미국과 함께 ‘G2’로 떠오른 중국과의 관계를 비롯, 한국·일본 등과의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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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베이징 한·중·일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
지난 1일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중국중앙방송(CC-TV)에 비친 베이징의 푸른 하늘 아래에선 첨단무기를 앞세운 열병식과 카드섹션, 국민대행진이 펼쳐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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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G20
요즘 국제경제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말이 ‘G20 정상회의’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경제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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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중 ‘전략·경제대화’와 한국의 대응
미·중 양국이 외교관계 정상화를 선언한 지 30주년이 되는 2008년 ‘초강대국’ 미국이 금융위기라는 재앙을 맞은 것은 역사적 아이러니였다. 30년을 불철주야 노력해온 중국도 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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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데뷔무대 될 정상회의
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식 세계화의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 초 한식 세계화 정책의 본격 추진을 선언한 정부는 이번 회의를 한식 알리기의 첫걸음으로 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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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외교 모드’로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하루 동안 베트남 총리와 필리핀 대통령을 차례로 만난다. 다음 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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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에게 듣는다 ② 아피싯 태국 총리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은 5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고, 한국의 세 번째 교역국이다. 더욱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아시아의 역할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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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하는 한·아세안 관계
22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벙켕캉 지역에 있는 ‘한국교육센터(Korea Education Center)’ 강의실. 한국어를 배우려는 캄보디아 젊은이들이 3층 규모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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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368개 오름, 걷기·자전거로 느끼세요”
‘걷기와 자전거 천국 제주도’를 알리기 위해 나선 자전거 사랑 동호회 ‘자전거 21’ 제주지부 여성 회원들이 7일 제주 시내 유채꽃 길을 따라 달리고 있다. 이들은 제주도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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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한·중·일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만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 “3국 정상회의 일정이 14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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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미국의 역할 “독불장군식 정책 안 통해 … 이젠 미국이 변해야”
미, 중국·러시아와 신뢰·안보 구축 조치를 정몽준 한나라 최고위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일본·중국·인도·러시아 등 경제대국들이 위치한 곳이다. 특히 동북아에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