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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악영향 줄 일 극력 피해야”
일본의 새 문부과학상에 오랜만에 비둘기파 장관이 올랐다. 지난 주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개각으로 새 문부과학상에 오른 스즈키 쓰네오(鈴木恒夫·67·사진) 중의원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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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20%대 지지율 끌어올리자” 개각 카드 꺼낸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일본 총리가 조각에 가까운 개각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르면 다음달 4일 대규모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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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일본이 자꾸 독도를 건드리는 이유
후쿠다 내각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라고 명기함으로써 독도가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서 반환받아야 할 영토임을 청소년 세대에 교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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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독도 문제를 촛불시위 식으로 해결하려 들면 안 된다.”독도 문제로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17일(현지시간) 일본문제 전문가인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현 동서대 석좌교수·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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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위험한 교육’ 교과서 통한 우익의 부활 꿈꿔와
일본의 보수·우익 세력들은 역사 왜곡·영토 분쟁 등의 중요 문제에 대해선 교과서 등 ‘교육 공세’를 매우 중시한다. 교육을 통해 잘못된 사실을 주입시키고 국민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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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돼 버림받은 실리·실용 노무현·이명박 닮은 꼴 대일외교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대일 실용외교가 불과 몇 달 만에 독도 문제로 암초에 부닥쳤다. 더 큰 문제는 역사 ·독도 문제 등으로 인해 과거 노무현 정부와 같이 이 정부의 일본 외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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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일본 외교 전문가가 본 아시아 격동 30년
아시아 속의 일본 (アジアのなかの日本) 다나카 아키히코 지음 NTT출판(2007년 11월), 359쪽, 2400엔 지난 30년간 동아시아는 급변했다. 분쟁을 거듭하고 있는 중동·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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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교과서 기술 결정된 것 없다”
일본 정부가 독도 파장이 확산되자 수습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핵심 각료들의 발언에서 나타나고 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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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후쿠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지난달 도쿄에서 만나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자고 다짐한 지 한 달도 안 돼 양국 간에 풍랑이 일게 됐다. 일본 정부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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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이면 ‘피아노 전쟁’ 시작된다
5월을 수놓을 하우스 콘서트 ‘올 댓 피아노’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이용규·김준희·김태형·김영호·윤철희. 김태형(23)과 김준희(18)는 같은 콩쿠르에 두번 출전했다. 지난해 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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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일 관계의 훈풍과 한국
중국과 일본 사이에 훈풍이 불고 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등장으로 ‘정치도 경제도 뜨거운(政熱經熱)’ 시기가 중·일 간에 도래한 것이다.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여당교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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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지난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06학업성취도 국제비교’ (PISA)에서 한국 학생의 과학 성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세계 1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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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성적 6년 만에 10단계 추락한 이유는
미국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있는 토머스제퍼슨 과학고(TJ)는 ‘미국의 두뇌’를 키워내는 수업으로 명성이 높다. 영어·생물·기술 등 두 가지 분야 이상을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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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한 역사도 역사" 오키나와 11만 명 시위
일본 오키나와(沖繩)주민들이 중앙 정부의 교육정책이 역사를 왜곡한다며 지난달 29일 11만 명이 모인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었다. 시위의 이유는 1945년 패망 직전 일본군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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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관계 앞날을 준비하자
최근 일본의 모습은 ‘아름다운 일본’을 연상시키기보다 ‘후퇴하는 일본’으로 비춰진다. 일본이 외교 총력전을 펼쳤지만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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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APEC서 아베와 거리 둔 노 대통령 북한 의식 ? 감정 앙금 ?
제1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호주 시드니에서 한.일 간의 거리는 아주 멀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시드니라는 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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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기 내각 출범 … '친구끼리' 이미지 벗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신임 외상에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62) 전 외상을 기용하는 등 지난달 참의원 선거 참패 후유증을 수습하기 위한 제2기 내각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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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중·고 수업 10% 늘린다
교육 개혁을 추진 중인 일본 정부가 공립학교의 수업시간을 늘리기 위해 토요일과 여름방학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또 지구 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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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진실해져야 할 아베 총리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북한의 납치 문제에 대한 강경 자세로 인해 국민의 주목을 받고 그 덕분에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갓 국회의원이 됐을 무렵에는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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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돈 많은 후진국' 일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엄숙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1일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관에서 묵념하며 사죄했다. 프랑스와 영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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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일본인들의 겉마음과 속마음
영국 최고의 일본통이라 불리는 휴 코타지(83)가 1980년부터 84년까지 주일대사를 지낼 당시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있었다. 그는 일본 외교관이나 정치인을 만날 때마다 첫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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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익세력이 길들인 일본 교과서
때로는 '오해를 부를 우려가 있는 문장이다'라고 지적한다. '이렇게 서술할 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다'라고 불평하고, '편향됐으니 다른 학설도 골고루 반영하라'고 요구한다. 일본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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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오키나와 전투
'철의 폭풍'(Typhoon of Steel)이란 표현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의 오키나와(沖繩) 전투가 얼마나 처절하고 치열했는지를 대변해 주는 표현이다. 미군이 3개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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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종군위안부 '망언'… 아베의 본심은
"(종군위안부에 관한 미국 하원의 결의안은)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의결되더라도 내가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