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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환을 되새겨보는 특별기획(7)
▲사회=거의 한평생을 이역땅에서 살아오던 여러분께서는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으셨을줄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실 이야기도 고생만큼이나 많으실 것이고 또 감개무량하실 것으로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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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희곡|철길(2)
정여사 (현호의 팔을 가볍게 흔드는) 아이, 여보! 최덕수 아, 기차시간이 멀었는데 역전에서 천천히 저녁요기나 하고들어올 것이지, 개찰도 않는데 맘대로 역구내를 들락거리면 어쩌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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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통장
일금 만원. 내겐 결코 수월한 돈이 아니다. 비록 손 때가 새까맣게 묻어있지만 빈틈없이 도장이 꽉꽉 찍혀있는 이만원짜리 적금통장이 오히려 거액이라면 거액 일수도 있는 돈이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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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제26화 경무대 사계(28)
전에도 그랬지만, 정부가 수립된 뒤에도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사람이 많아 비서실에선 골치를 앓았다. 면회를 하려는 사람이 많으니 자연히 대통령을 못 만나고 그대로 돌아가야 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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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북의 혈육에…
(전 연대상경대학장 이순탁씨) 아버지! 21년이래 조용히 불러본 이름입니다. 안녕하셨습니까? 아버지. 저희들 식구는 기적적으로 모두 6·25의 전화를 면하고 잘 있읍니다. 아버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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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 하루도 잊힐 날 없었습니다|북의 가족에 보내는 편지(1)
『하루라도 잊힐 날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몸 성히 안녕하셨읍니까』-대한적십자사가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을 북괴측에 제의하자 납북 및 실향가족들은 새삼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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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세 지상 중계|어떤 합동 강연회|경북 영천군 금호면 시장에서
6·25때 여러분 위해 이곳서 북괴군과 싸웠읍니다|나는 4대 의무 다했다-공화|여당 국회는 행정 부처-신민 이 금호는 저와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6·25사변 때 이곳에서 전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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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3)
경화 그럴수가, (순간 지원의 뺨을 때리며) 나쁜 애! 넌 날 배신뱄어! 넌 날…(울음을 터뜨린다). 지원 (소리치듯)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실수였단말야! 경화 (역시 소리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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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목마
지원 경화는... 정말... 가엾은 애예요. 아버지가 계시지만 따로 사시니 고아가 다름없잖아요. 상현 그러나 이젠 더 불행하지 않을 겁니다. 지원 옳아요. 이제부턴 경화는 행복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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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1)
경화(26세) 회사 전무의 비서. 지원(26세) 경화의 친구로서 같은 회사 평사원 상현(32세) 같은 회사 기획실장. 창빈(28세) 같은 회사 기획실 평사원. 깊은 가을. 초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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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만을 위해 이 젊음을
당선통지를 받고 예배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불초를 세상에 보내준 하느님께 숙배를 드리기 위해섭니다. 태초부터 말씀이 계셨다지만 제겐 태초부터 고난의 운명이 지어졌습니다. 김덕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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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실〉지겟군의 변명
『이번에 누구는 취직이 되어 서울로 간다더라. 너도 쓸데없는 생각 좀 말고 제발 내 말 좀 들어라. 그래, 이렇게 지게나 지려고 서울까지 가서 공부를 했단 말이냐. 남 보기에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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