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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마음’ 훔칠 연합작전 짤 때
지난달 14일 미국 뉴욕의 케네디 국제공항. 취재를 위해 칠레로 가는 항공편을 수속하는데 난데없이 “왜 비자가 없느냐”고 제지를 당했다. 한국과 칠레는 비자 면제 협정국이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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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마음 사로잡으려면 하드파워보다 소프트파워 필요”
12일 조셉 나이 미 하버드대 교수의 강연 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현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나이 교수, 이홍구 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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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힘의 외교로 위상 추락"
미국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집권 기간 중 '하드 파워(군사력)' 위주의 국제전략에 집착함으로써 국가 이미지와 영향력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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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대선 일단락 美 ‘개입’ 후유증 남기나
파키스탄은 서남아를 넘어 세계 안정의 열쇠도 쥐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접경 산악지역은 전 세계 테러리즘의 진앙이다. 지금도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와 탈레반의 근거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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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는 행정부서 만난 가장 무례한 사람”
럼즈펠드 前 국방장관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백악관과 일하는 방식은 네 가지였다. 사소한 일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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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DJ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씨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57ㆍ전 아태재단 부이사장)씨가 4ㆍ25 전남 무안-신안 보궐선거의 무소속 출마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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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북한이 실제로 핵 포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난 사람=김영희 대기자 워싱턴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미국의 대표적 안보.전략 분야 싱크탱크다. 존 햄리 소장은 빌 클린턴 대통령 밑에서 국방부 부장관을 지낸 안보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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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자금 인출 가능 여부 북한 "곧 확인할 것"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3일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예금돼 있는 우리 자금에 대한 동결을 해제한다는 발표를 유의한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의 해당 금융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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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학술회 外
◆ 학술회=양승함 한국정치학회장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과 공동으로 13~14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아시아의 도약과 미래:지구, 지역, 국가적 의의와 함의'를 주제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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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선 매혹적인 금발의 CIA 요원 발레리 플레임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전 비서실장이 구속된 사건인 '리크(leak) 게이트'의 피해자로,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을 그만둔 발레리 플레임(43)이 16일 드디어 대중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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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은 미국이 유발했다"
일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부속 시설인 전쟁박물관 유슈칸(遊就館)이 2007년 1월 개편하는 전시 내용에도 '태평양전쟁을 미국이 유발했다'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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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실험시 군사적 대응 등 강력 대처"-한나라 방미단
우리나라의 전시 작전통제권 조기 단독행사 문제를 놓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따라 재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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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은 비싼 프로젝트 전작권 환수 신중 기해야"
조지 W 부시 행정부 초기 시절 국방.외교 정책에 깊숙이 관여했던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2001년 3월~2004년 11월 재임.사진)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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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전작권 이양하면 주한미군 감축 이어질 것"
존 틸럴리, 로버트 리스카시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21일 "미국이 한국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이양하고 나면 주한미군 병력 감축 등의 변화가 자연스레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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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직 고위 당국자들 전작권 환수 등 현안 토론회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 한.미 간 현안을 논의하는 양국의 전직 고위당국자 토론회가 25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대표 장성민.(左))이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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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 초청했다더니 대부분 '반부시'성향
미국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참전용사인 윌리엄 멀로니 예비역 해병 중장 등 미국 측 인사들도 동행했다. 워싱턴=안성식 기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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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테러와의 전쟁' 이기는 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를 비롯해 모든 테러조직과 테러 요인을 색출, 분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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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지 "6자회담 밖 北.美 직접대화도 가능"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 전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인 현 시점에서 북.미 직접대화가 적절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선 일정한 기간을 두고, 6자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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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가 여전히 북핵 문제 주도"
조지 W 부시 행정부 1기 시절 한반도 정책을 담당한 리처드 아미티지(61) 전 국무부 부장관은 "크리스토퍼 힐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로서 재량권(flexibilty)을 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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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 후임은?
미군 장성들이 최근 '럼스펠드 퇴진론'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에서는 럼스펠드 후임자가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의 외교 전문 잡지인 포린 폴리시(FP)는 워싱턴의 내부 소식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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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수이볜의 빨라진 '독립' 행보
동아시아의 양대 갈등 지역으로 흔히 한반도와 대만해협을 든다. 6자회담의 순연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단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兩岸) 관계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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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행정부 한국담당 대폭 바뀐다
미국 행정부의 한국 담당 직원들이 새해 대폭 물갈이된다. 우선 마이클 그린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19일 물러나 조지타운대 교수 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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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협의 나선 힐' 부시 1기 였다면 총살감"
"이런 일이 부시(행정부) 1기에서 일어났다면, 관련 인물들은 일렬로 세워져 총살당했을 것이다." 한겨레 신문이 베이징 4차 6자 회담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의 분위기가 예전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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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티지 "볼턴 대사 부적절"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3일 "내가 인사권자라면 존 볼턴 전 국무차관을 유엔 대사로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기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