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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보다 옷에 집착” 위기의 남미 힐러리
‘남미의 힐러리’를 꿈꿨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5·사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취임 1년 만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그는 남편이자 신화적인 경제 성장률을 이끌어낸 네스토르 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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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했던 꿈·사랑·돈 …‘제2 조국’선택한 그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슬로건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이다. 지구촌이 한 가족처럼 어울려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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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과 돈, 사람까지 빗장 다 풀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중앙비즈니스지구에 세워지고 있는 코스타네라 센터의 조감도. 62층(300m)의 이 빌딩이 2010년에 완공되면 남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중앙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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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가는 길’ 갈수록 썰렁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이 주요 국제 인사들이 불참한 가운데 쓸쓸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마리 오카베 유엔 부대변인은 10일 (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총장이 일정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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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이 내린 직장, 신이 내린 자리
공기업.공공기관 감사 21명이 남미로 떠났다. '신이 내린 직장'에, '신이 내린 자리'라는 공기업 감사들이다. 보통 사람과 달리 뭔가 근사한 곳에 가야 산뜻한 아이디어가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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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청자 오윤학원 이사장 별세 外
▶권청자씨(오윤학원 이사장)별세, 신호능(성보정보고 교장).윤숙씨(뮌헨대 의과대 교수)모친상=23일 오후 8시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2072-2091 ▶권오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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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표율 올리기위해 '당근·채찍' 대책 추진
각종 선거의 투표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대통령선거에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투표 참여 유권자에게 복권 또는 상품권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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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0년 만에'과거사'처벌 재개
남미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단죄 작업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재개된다. 아르헨티나 대법원은 14일 과거 군부독재자 보호를 위해 1980년대에 제정된 사면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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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브라질 대통령 23일 방한] 중앙일보 독자께 드리는 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23~26일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방문을 하루 앞둔 22일 본지에 보낸 특별기고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은 여러 모로 닮은꼴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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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디스코텍 화재 … 174명 사망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디스코텍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174명이 숨지고 41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불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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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남미·APEC 순방
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 등 남미 3개국 방문과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12일 출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세 가지 측면에서 관심을 모은다. 우선 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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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3일 중국과 5차 쌀협상
정부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과 다섯번째 쌀 협상을 한다. 우리 측 협상대표단은 이재길 외교부 도하개발어젠다 협상대사를 수석 대표로 농림부.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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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남미] 5. 월가가 보는 브라질
지금부터 꼭 2년 전인 2002년 브라질의 여름은 잔인했다. 외국 자본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주가는 폭락했고 통화(헤알화)가치는 추풍낙엽 신세였다. 여론조사마다 좌파 성향인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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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姜鎭熙 전 한국양회공업협회 상무 별세 外
▶姜鎭熙씨(전 한국양회공업협회 상무)별세, 姜信宰씨(삼성전자 연구원)부친상=9일 오후 10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3010-2251 ▶金福承씨(광덕상사 대표)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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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민·친환경농법 擇一만이 살길"
▶ 지난 10일 칠레 산티아고 근처 델몬트 포도농장을 찾은 방문단원이 포도를 만져보고 있다. 이 농장은 ISO인증을 받아 출입시 위생복을 입어야 한다. [경북도 제공] "우리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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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본받자" 남미 좌파정권 '우향우'
"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기업은 이 나라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 11월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7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스페인 통신회사 텔레포니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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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이머징마켓서 투자순위 2위
한국이 세계 이머징 마켓(신흥시장)국가 중 둘째로 유망한 투자대상으로 꼽혔다. 25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연기금인 캘퍼스(캘리포니아 공무원 퇴직연금)는 최근 이머징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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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大두경제석학 세계화 설전]"성장의 지름길" "빈곤 확대 주범"개도국 유학생 "누굴 믿나"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세계적인 경제학 석학 두 사람이 '세계화'를 놓고 정면으로 맞붙었다. 한 사람은 세계화와 시장 개방만이 개발과 성장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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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盧炯達씨(서진학원 회장)별세, 盧椿植(수원대학학원장)·裕植씨(일산구청 공무원)부친상, 朴賢津씨(서진학원 강사)시부상, 金相九씨(영국 셸 이사)빙부상=29일 오후 5시 신촌세브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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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경제위기 왜 자꾸 재발하나요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 정치불안도 겹쳐
1.밖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당장 버티기 힘들 정도로 지금 중남미 경제가 어려운가요. 지난해 아르헨티나가 국가 빚을 갚지 못해 채무지불정지(디폴트) 상태가 되더니 최근에는 브라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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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정확·정직·正當을 지켜야 "
▷"구린 돈은 아무리 씻고 빨아도 냄새가 나는 법이다."-배용수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홍업씨가 친구 김성환씨를 통해 12억원을 수표로 바꾸는 등 돈세탁을 한 것은 '떳떳한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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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영웅 마라도나, 공무원으로 변신
영원한 `축구신동'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정부로부터 공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30일(한국시간) 밝혀졌다. 다니엘 스치올리 체육관광부 장관은 `토도 노티시아스' TV와의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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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위기] 국가 파산 부른 선심정책
아른헨티나가 낳은 세계적인 인물로는 체 게바라와 에비타(에바페론의 애칭)가 꼽힌다. 그러나 게바라는 정작 고국인 아르헨티나에선 거의 잊혀진 인물이다. 게바라가 아르헨티나를 떠나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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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예금동결 유지"
아르헨티나의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은 13일 예금자의 반발이 거셈에도 불구하고 더욱 강화된 예금동결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알데 대통령은 유력 일간지 클라린 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