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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이민자 출신에 무학 … 비G7 정상들 나라만큼 이력도 다양
지구촌 부자클럽인 G7 모임을 오랫동안 부러운 눈으로 지켜봐야 했던 비(非)G7인 G20 회원국에 이번 정상회의는 자신의 목소리를 낼 절호의 무대다. 강대국들과 한자리에 모여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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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범고래의 물개사냥 스케일 큰 볼거리
기존 신문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중앙SUNDAY만의 시원한 사진세계 ‘Wide Shot’은 매번 보는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매주 완성도 높은 다양한 국내외 사진을 발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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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뭍까지 따라온 죽음의 공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물속에서 솟은 범고래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물개. 2 물개가 모래밭을 구르며 처절한 비명을 지른다. 3 간발의 차이로 포식자를 피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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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뭍까지 따라온 죽음의 공포
남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끝,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해변. 평화롭던 바닷가에 한순간 삶과 죽음을 가르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범고래가 물개를 잡아먹기 위해 차가운 바닷물을 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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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동냥, 귀 동냥 재미에 116개국 다녀 … 여행은 내 운명”
올해도 어김없이 어느새 단풍 소식이다. 싱숭생숭하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들고 있던 책마저 절로 내려진다. 누가 천권서만리행(千卷書萬里行)이라 했나? 책이고 뭐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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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사진] 더워지는 지구 … 빙하가 사라졌다
국제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가 남미 비에드마 빙하의 1930년(사진)과 최근(사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 빙하는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안데스 산맥과 인접한 남 파타고니아 빙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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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사라지기 전에 남·북극 절경 즐기자
남극의 인기 관광지인 칠레의 토레스 델파이네 국립공원. 미국인 데니스.스테이시 우즈 부부는 최근 동태평양의 절해고도인 남미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섬을 다녀왔다. 지난해에는 브라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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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로거들 "'전기먹는 하마' 고어가 노벨평화상?"
기후변화 문제를 부각시킨 공로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환경보호자를 자처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반(反)환경 고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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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베이비 붐 세대의 반란
나이 쉰을 못 넘기고 직장을 그만두는 친구들이 하나둘 늘고 있다. 말이 좋아 '명예퇴직'이지 사실상 해고다. 기업체 임원 승진 연령이 40대 후반으로 내려가면서 제때 임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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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여름방학 ! 아이들 친구가 극장서 손짓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싶지만 에어컨 '빵빵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도 더위를 식히는 좋은 방법이다. 마침 극장가에선 애니메이션부터 동물영화, 자연 다큐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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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지구 끝 마을 우수아이아
절대로 어기지 않을 굳은 맹세나 피를 말리는 다짐을 할 때 우리는 '지구 끝까지'를 동원한다. 개인적으로는 중복과 말복 사이만 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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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KIEP 공동주최 워크숍
원자재 값이 요동친 2000년대 들어 중국이 친분을 쌓으려고 공들이고 있는 지역이 있다. 중남미다. 선진국들의 손길이 아직 덜 미치고, 원자재 생산을 확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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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이성욱 유작 外
사람은 가도 책은 남는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2002년 11월 간암으로 마흔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문화평론가 이성욱씨의 책 네 권이 최근 나왔습니다. 모두 그의 유작입니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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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자취를 찾아서
□…BBC 스페셜-공룡의 전성시대(Q채널·CH25 밤 9시)=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한 고원에는 1억6천만년 전 주라기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공룡 탐사팀의 발굴이 한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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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페론주의 아르헨 위기 자초
1973년 9월 23일. 78세의 노정객 후안 도밍고 페론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18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한 그가 세번째로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나이트클럽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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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능가 육식 공룡 화석 발굴
아르헨티나와 북미 국가의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몸집이 훨씬 큰 육식공룡의 뼈로 추정되는 화석을 최근 발굴했다. 캐나다의 왕립 티렐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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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년전 공룡태아 공개…알속에 피부조직 보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사상 최초로 화석화된 공룡 태아가 피부조직이 보존된 채로 발견됐다.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 연구팀과 아르헨티나의 카멘 퓬스 박물관팀은 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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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8년 맞은 세종과학기지를 가다
「냉동 타임캡슐」「백색의 제7대륙」으로 불리는 남극.대륙 자체가 거대한 과학실험장으로 불리는 남극 킹 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가 들어선지 올해로 만 8년.「자원의 보고(寶庫)」로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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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기公園』에 감명 공룡화석발견
■…사라져버린 공룡을 현대과학기술로 재현한다는 줄거리의 영화『주라기공원』을 보고 감동한 한 아르헨티나의 13세소년이 친구2명과 함께 공룡화석을 찾아 나선끝에 9천1백만년전의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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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남부 산불/소방원 25명 소사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AFP=연합】 22일 10대 의용대원 등 소방대원 25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산불이 23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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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붙일곳 없는 남미 인디오족-백인중심 사회서 철저히 소외
라틴 아메리카 인디언(인디오)들은 5백년전 스페인 정복자들이新대륙으로 넘어오기 전까지 마야.잉카.아즈텍등 화려한 古代문명을 이끌며 대륙의 주인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백인들의 무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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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회복 나선 「중남미 인디오」/신대륙 발견 5백주년 맞아
◎선거불참·납세거부 운동 등 조직적 대응/내년 「원주민의 해」 인권단체 동참 움직임 중남미 각국에 흩어져 있는 인디오들간에 권리회복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5년여전부터 서서히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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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무용」배우기 열기 가득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아메리칸 댄스 페스티벌」(ADF 서울, 7월27일∼8월9일)이 공백기이던 한여름을 춤열기로 가득 채워주고 있다. 무용교육과 공연을 겸해 가장 큰 국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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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자리에 있을때 챙기자·탈법예사|군장성은 군용지로 땅투기·의원은 가공보좌관두고 봉급타대|말단부터 대통령까지「한탕주의」팽배|부정부패
말단 공무원에서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만연된 부정부패는 라틴 아메리카2O세기 최대 비극인 체도화된 폭력과 함께 중남미대륙의 「도덕성 상실」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코룹시온 (C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