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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촌스런 품종 타나를 세계적 반열에 올린 샤토 몽투스
“아르노 회장이 포도밭을 팔라고 했지만 거절했어요. 제가 지난 30년 동안 어떻게 일군 곳인데 남에게 팔 수가 있겠어요. 게다가 아르노 회장은 와인을 좋아하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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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혹은 광기 … 알렉산더 매퀸을 추억하다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린 지난달 29일 영국 윌리엄 윈저 왕자와 캐서린(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전 세계 신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캐서린의 드레스였다. 단순하면서도 여성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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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011 시계 트렌드는 ‘네오 클래시즘’
바젤월드에는 수많은 시계가 저마다 첨단 소재와 기술, 화려한 디자인을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4일(현지시간) 롤렉스 전시장 앞에서 발길을 멈춘 한 관람객. [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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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The World’s Billionaires >> 억만장자들의 명품 전쟁
올해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주목 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다. 루이뷔통·지방시·헤네시 등 럭셔리 제국을 거느리고 있는 아르노는 2009년 15위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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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언젠가 쪼개질 것…내가 보호하겠다”
이달 초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이탈리아 시계·보석 명품 브랜드 불가리를 인수했다. 불가리 지분 51%와 LVMH 지분 3.5%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성사된 37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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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1등급 ‘샤토 라투르’ 매물 나오자 미술품처럼 사들여
지난 9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1~3위까진 변동이 없었다.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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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제국’ 루이뷔통, 불가리 점령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를 인수한다. 경쟁사인 에르메스의 경영권 확보에 나선 데 이어 보석 브랜드를 손에 넣는 등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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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디올, 상하이에선 남색 홍콩에선 보라색 택한 까닭은
‘시티 마린룩’을 제안한 디올 봄·여름 패션쇼. 중국 톱모델 두 쥐안과 순 페이페이가 부둣가에 마련된 런웨이에 섰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홍콩 카오룽반도 남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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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루이뷔통 회장 인터뷰 그리고 최재천
이진주피플·위크앤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독자의 반응은 다양했다. 그중 최재천 전 민주당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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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만난 ‘명품제국의 나폴레옹’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왼쪽)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중국 여배우 장만위(張曼玉·장만옥·가운데), 시드니 톨레다노 디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홍콩 침사추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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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페라가모’ 페루치오 회장 … 창업주 부친에게 배운 ‘명품 경영’
지난해 말,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르노 강변에 있는 고성(古城) ‘팔라초 스피니 페로니’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파티의 호스트는 이 성의 주인이기도 한 명품 패션회사 살바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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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크리스찬 디올
이진주 기자 세계 최고·최대의 명품회사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그룹에는 5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포진하고 있습니다. 루이뷔통을 비롯해 크리스찬 디올·펜디·지방시·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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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7] 'Dior History를 새로 쓰는 His Story'
루이뷔통의 마크 제이콥스와 며칠 전 에르메스를 떠난 장 폴 고티에를 살펴봤으면 이 사람도 연구해 봐야 한다. 시대가 낳은 또 다른 걸출한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의 존 갈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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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6] 이단아, 마침내 에르메스를 떠나다
명품도 물론 사람 싸움이다. 어떤 천재 디자이너를 영입해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자유와 재량을 부여하느냐는 한판이다. 창조적 파괴, 또는 파괴적 창조를 위한 피말리는 싸움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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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5] 루이뷔통,에르메스마저 삼키나
명품업계에서 흥미진진한 싸움이 전개될 것 같다. 아니 이미 시작된 느낌이다. 업계 1위인 LVMH가 2위인 에르메스를 집어삼키느냐는 문제다. 1, 2위라고 하지만 둘은 규모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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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4] 명품 대중화의 선봉에 서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회장 [중앙포토]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럭셔리 제국의 황제가 된 시발은 모에 헤네시(MH) 인수였다. 미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번 돈으로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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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13] 럭셔리 제국의 나폴레옹
한때 경영계의 화두는 전문화, 세분화였다. 지금은 다시 하나로 수렴되고 있다. 그래서 생겨난 용어가 융합 또는 통섭이다. 영어로는 convergence다. 세분화된 IT 기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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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럭셔리 브랜드 이야기 루이뷔통
루이뷔통은 우리나라에선 ‘3초백’ ‘지영이백’이란 별명으로 불립니다. 거리에서 그만큼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 브랜드는 ‘루이뷔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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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사듯 명품 사는 상하이 멋쟁이 잡아라
요즘 상하이 멋쟁이를 두고 ‘상하이니즈’라고 부른다. 파리지앵이나 뉴요커처럼 패션피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것이다. 패션의 수도가 파리에서 뉴욕을 거쳐 상하이로 옮겨졌다는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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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김창범 한화L&C 전략사업부문 대표 外
◆김창범 한화L&C 전략사업부문 대표 한화L&C는 27일 전략사업부문 대표이사에 김창범(55·사진) 한화케미칼 닝보법인장을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화케미칼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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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10시간 싸웠다, 결판 안 났다
니콜라 마위(앞)가 존 아이스너와의 윔블던 남자단식 1회전 경기 5세트 도중 점수를 놓치자 지친 나머지 잠시 잔디코트 위에 엎드려 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테니스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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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마라도나·지단이 한 곳에 모인 까닭은
세계적 사진작가인 애니 레이보비츠(오른쪽에서 둘째)가 지네딘 지단(맨 오른쪽)과 펠레(오른쪽에서 셋째)에게 테이블 축구대 앞에서 어떻게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광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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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요조숙녀 샴페인 뵈브클리코
‘Bling is back’(블링이 돌아왔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블링(Bling)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거리는 보석을 의미하던 속어로 지금은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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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흐름은 글로벌화유행 따르던 시대 끝나
1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 전시 장면. Anselm Kiefer, installation view of exhibitionelan”, Oct-Nov 2006. photo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