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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중동에 한국어 공부 바람 일으켜야죠"
▶ 공일주 박사가 자신이 아랍어로 쓴 한국어 교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17일 이집트 카이로의 아인 샴스대학에 중동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어학과가 개설된다. 이 소식을 접하고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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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올라주원 "내가 테러단체 돈줄이라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였던 하킴 올라주원(42.사진)이 과거 벌였던 구호 모금 때문에 뒤늦게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통신사 AP가 16일(한국시간) '올라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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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 절반 10년 내 영어 사용"
10년 내에 세계 인구의 절반이 영어를 사용하거나 공부하게 될 것이라고 영국의 인디펜던트 9일자가 보도했다. 현재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거나 제2 공용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각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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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장원 먹었어요
'week&배 남대문 상인 일어짱 경연대회'는 의류상 이영수(41)씨와 홍삼을 파는 윤병문(32)씨가 50점 만점에 42점을 얻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비록 트로피나 상금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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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불가리아 음악인 가족 "한국을 너무 사랑해요"
▶ 다니엘라 가족. 왼쪽부터 카밀리아·다니엘라·크리스 키릴로바. 요즘 아리랑TV에서는 불가리아어로 된 안내 책자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 방송사가 영어.아랍어에 이어 세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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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돕는 '아줌마 통역관'
"'알라가 당신을 지켜줄 것이요'라던 남편의 말이 가장 큰 의지가 되고 있어요."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위치한 자이툰 부대에서 만난 '아줌마 통역관' 박인숙(38)씨는 이라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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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 "남녀 공학 대학 공격"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가 15일 남녀가 함께 공부하는 대학교의 건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라크 내 이슬람 지하드 여단'이란 무장단체는 이날 아랍어 방송인 알아라비야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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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함' 뜻 이름 '카림', 선일에게 붙여줬는데…
고(故) 김선일씨에게는 '카림'이라는 아랍식 이름이 있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라크인 모하메드 알리 모나 켈리(49.여)가 생전의 김씨에게 직접 붙여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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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단합된 힘만이 추가테러 막는다
23일 새벽 이라크 무장저항단체에 의해 납치돼 있던 김선일씨가 결국 피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인도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으로 규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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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가족 인터뷰]
▶ 한국인 김선일씨가 이라크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씨의 어머니 신영자, 아버지 김종규씨가 21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 모호텔에서 안타까워 하고 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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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명 이라크서 인질 억류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가 한국인 1명을 납치해 참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범아랍 아랍방송 알자지라는 현지시간 20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새벽 5시)뉴스에서 한국인이 인질로 억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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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의 열린 마음, 열린 종교] 1. 이슬람 서울 모스크
종교는 문화다. 신앙을 넘어 한 사회의 정신을 알아보는 잣대이기도 하다. 세계화 시대, 다종교 사회인 한국에서 타종교에 대한 이해는 우리 자신의 경계를 넓히는 일과 연결된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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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 이해하려다 이슬람교도 되었죠"
"비즈니스 잘 하려고 일부러 이슬람교 믿는 것 아닙니다." 1999년 7월부터 삼성물산 사우디아라비아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윤여봉(41)차장의 종교는 이슬람교다. 92년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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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수능시험] 어떻게 달라지나
2005학년도 수능 개편안은 수험생들이 특기와 적성, 진로에 따라 보고 싶은 영역만 골라볼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일찌감치 진로를 선택하고 여기에 맞춰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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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끝낸 수험생을 위한 추천영화 16선
11월 9일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막이 오릅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기쁨을 바다가 있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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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용어 설명] 탈레반·빈 라덴
◇ 탈레반=구도자라는 뜻으로 이슬람학교에서 코란을 공부하는 학생을 가리키기도 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전통 율법의 엄격한 적용을 강조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 조직으로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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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간첩 '무하마드 깐수' 새 책 펴내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남파간첩 정수일(일명 무하마드 깐수.66.전 단국대 사학과 초빙교수)씨의 책이 이달 중순부터 잇따라 출간된다. 그가 옥중에서 번역하고 저술한 학술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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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정보 찾기] 문화원 탐방
‘문화원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1980∼90년대 사설학원의 영어 강좌를 탐탁지 않게 느낀 대학생 등이 자주 찾던 곳은 영국문화원이었다.영연방 교사자격증을 가진 공인된 강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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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하타미 대통령 닮았다]
하타미 대통령과 바오로 교황은 닮은 점이 많다. 둘은 철학도란 점에서 서로 통한다. 하타미는 이란 테헤란 대학에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황은 고향 폴란드 크라코프대에서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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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압둘 왕세자 불안한 '통치실험'
미국에서 악성 임파선암과 투병하던 후세인 (64) 요르단 국왕이 5일 갑자기 귀국길에 올랐다. 마지막 희망이던 골수이식수술이 실패로 끝나자 최후를 조국에서 맞겠다는 수구초심 (首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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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대거유입으로 이슬람 신도 벌써 10만명
노동관계법 개정에 반발하며 현대자동차근로자 한명이 분신한 지난달 10일 보험회사 대리 박현봉(30)씨는 단식에 돌입했다.1일로 김영삼대통령의 83년 단식기록 23일을 돌파한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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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생 '한국어 인기' 14위-작년 외국어수강생 조사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 한국어가 14번째로 인기있는 외국어다. 뉴욕의 미국현대언어협회는 미국내 2천7백72개 대학에서 지난해 가을학기에 마련된 1백29개 외국어 강좌(고어및 수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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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인 外貌이용 회교권돌며 국적세탁-정수일 위장활동 顚末
「무하마드 깐수」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고정간첩 정수일(鄭守一.62)은 함경북도 명천출신 농부의 아들로 1934년 중국 옌지(延吉)에서 태어났다. 40~55년 사이 중국 옌볜(延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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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년만의 解禁되살아난 코란 열풍
중앙아시아에 황새가 돌아왔다.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레닌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곡차회교사원에서 정오예배를 알리는 성직자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알라흐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