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결별후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만들었다…라면왕 신춘호[1930~2021.3.27]
‘라면왕’ 신춘호(사진) 농심 창업주 회장이 3월 27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92세. 故 신춘호 농심 회장. 사진 농심 고(故) 신춘호 회장은 1930년 12월 울산
-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만든 그···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별세
농심 신춘호 회장. [중앙포토] 농심 창업주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27일 별세했다. 91세. 농심 측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
-
아동학대 공소시효 지난 양부…대법 “특례법 소급처벌 가능”
피해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아동학대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시행 전 학대도 소급,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아동학
-
"날 왜 정신병원에 보냈어"...술 취해 노모 살해 50대 중형
창원지방법원 전경. 연합뉴스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서운함과 불만이 폭발해 80대 노모를 무참히 살해한 5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진주
-
“가족은 소유물 아냐”...일가족 살해한 40대에 대법 17년형 확정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가족이라고 해서 생명을 마음대로 거둔 건 용납받을 수 없는 행
-
"검찰총장, 일선검사 지휘권" 대법 판결도 최강욱 1심과 비슷
“검찰총장의 직무감독권은 검사의 재량권 범위 내에서 가장 적합한 조치가 무엇인지 판단해 지시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한다” 지난해 제주지검 영장 회수 사건을 폭로했던 진혜원
-
5만달러 거제의 추락···"YS·文 배출한 우리 좀 살려주이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20년 4월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한 모습. [청
-
"아들 역적 몰렸는데···" 모친 유언따라 조문객 안받은 임종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모친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례는 모친의 유언에 따라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
-
이동재 전 기자 만기 하루 전 석방…'한동훈 무혐의' 영향 줄까
취재원에 대한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3일 오전 이 전 기
-
“TV·냉장고 비켜” 이제는 ‘세컨드 가전’ 전성시대
서울 양천구에 사는 박모(53·회사원)씨는 지난해 말 80만원을 주고 ‘광파오븐’을 샀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더한 요리기구다. 박씨는 이제껏 ‘가전제품은 고장 날 때
-
불상사 피한 박범계···청문 이틀뒤 '폭행 피고인' 법정 안 선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이틀 뒤인 27일 폭행 사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 불상사는 피하게 됐다. 법원이 박 후보자의 국회 패스트트랙 폭행 사건 관련
-
[더오래]퇴사 기념 이벤트로 선택한 서울 성곽길 걷기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3) 2021년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작년 12월 31일 자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기 때문이다. 몇 개
-
고열 산모는 병원 전전하다 애 잃었다, 일반 응급환자도 비상
“응급실 앞에서 입원도 못 하고 눈뜨고 돌아가실 뻔 했다.” 급성 신부전증을 앓는 김모(89)씨. 그는 지난 4일 오후1시 30분쯤 수도권의 한 시립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
[더오래]수능장 들어가던 아들이 건낸 카드 한장의 위력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51) 가림막이 설치된 책상에 앉아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치뤄야 했던 학생들. 사진은 코로나19 비말 차단용 수능 가림막이 설치된
-
[더오래]왕과 하룻밤 보낸 승은 궁녀, 출세길 활짝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31) 조선시대 정부직제의 직책에 의한 구분을 품계(品階)로 나타냈는데, 품계란 관리의 등급으로 위계(位階) 또는 관계(官階)라
-
"로또청약땐 시세차익 회수" 이랬던 변창흠, 김현미 후임으로
3년 6개월 만에 주택 정책의 수장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바뀐다. 청와대가 4일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진두지휘했던 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
-
"미리 칸막이 사서 수능 연습" 49만 수험생의 코로나 사투
“코로나로 친구나 선생님을 만날 수가 없어 멘탈 (mental·정신) 관리가 힘들었어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열흘 앞둔 유은서(19ㆍ서울 반송고)양 얘기다. 공
-
"증여 받아라" vs "싫다"…상가 주인까지 할퀴는 코로나19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1층 상가를 보유한 성모(76)씨는 요즘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은퇴하면서 전 재산을 모아서 장만한 상가 때문이다. 성씨가 15년 전에 산 이 상가의 시가표준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 〈장원〉 문패 -최현주 셋방살이 전전긍긍 술 취해 들어오시면 미안하다 하시더니 꿈같은 집 장만에 아버지 종일 부르시던 십팔번이 살던 집 이삿날 준비해
-
[단독] '라면형제' 동생 떠났지만...후원 온정 19억 쏟아졌다
“빨리 학교에 가고 싶은데…. 저도 동생도 책가방이랑 교과서가 다 타서 어쩌죠.” 인천 화재 사건으로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초등생 형제 중 의식에서 깨어났을 때 형
-
독감백신 공포증…고교생 이어 70대 사망 "정부 믿어도 되나"
“문제없다는 정부 말만 믿고 예약한 건데…” 19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예약한 직장인 백모(26)씨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감 백신을 맞은 고등학생에 이어 7
-
애닳는 추석…타향살이 자녀들 "영상통화 하니 더 보고싶어요"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께 두 돌 된 우리 아기 훌쩍 큰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서울에 직장을 둔 워킹맘 김모(32)씨는 올해 설 명절 이후 8개월간 고향인 대구에 내려가
-
[서소문 포럼] 결과 궁금한 추미애식 수사지시
고정애 정치에디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관련 수사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밝혔다는 사실 자체는 의심하지 않는 게 좋겠다. 구문(舊聞)일 순 있겠으나 지난달 25일 국회 법제
-
투자처도 모르는데, 투자금 20조부터 못박은 '뉴딜펀드'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범한다.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뉴딜과 신재생에너지 같은 그린 뉴딜 관련 기업을 육성할 목적이다. 세제 혜택을 주는 뉴딜 인프라펀드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