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TV국,「한미 잭년」대 기획물 제작
최근 각 방송국은 한미 수교 1백주년 기념 특집 프로그램 제작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특집 프로그램은 드라머·다큐맨터리·르포 등 다양하다. KBS와 MBC는 이미 대형 드라머를
-
(1)「홍콩」서 본 그 실상과 허상
10억의 인구. 9백60만평방㎞의면적. 세계인구의 4분의1과「유럽」전역과 맞먹고 남한보다는 l백배나 큰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가 중공이다. 1949년 모택동이 중국대륙을 장악한뒤 3
-
(3)김동훈|창작극 활성화 위해 노력
지난해는 내가 몸담아왔던 「실험극장」이 한국 민극사상 처음으로 창단20주년을 맞이했던 뜻깊은 한해였다. 그리고 나도 「실험」과 함께 스무해를 같이 살아오는 동안 가장 분주했던 한해
-
새 내각 새 얼굴
대학교수로 있다 관계로 들어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꼽힌다. 재무부장관 4년11개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4년3개월을 역임하면서『경제성장 10년사』의 주역을 맡았다. 이번
-
"신문의 사명과 현주소" 세계의 대기자들에 듣는다|독자들의 신문 신뢰도는 각국의 정치상황과 반비례|폭로에 너무 치우치면 억울한 피해자가 많아진다|독 알게마이네 하리·함
그는 서독의 정가에서 HH라는 「이니셜」만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차이퉁」지의 공산문제 및 서독의 동방정책담당 논설기자「하리·함」. 일반독자는 물론 정책입
-
"나는 자랑스런 한국의 자손"|곳곳에 활기찬 조국의 모습|발전상 모두가 상상밖의 일|이젠 방향감각을 되찾았다|두 아들 고국에 유학시킬터
지난 구정때 조총련계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손대개씨(52·상업·본적경남거창·현주소 일본 산형현장정시신정1042)는 고국방문의 인상과 감사의 편지를
-
그 사건 그 사람 지금은 어떻게|본사를 통해 클로즈업된 뉴스 8년 한해 한 주인공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죽음의「정글」을 뚫고 돌아온 용사 박정환 소위(32)는 지금미국「뉴욕」에서 태권도도장을 차려놓고 후배양성에 열심이다. 박씨는 주월 한국군태권도 교관으로 파월 됐다가 지난 68년
-
한가위
11일은 한가위. 햅쌀로 송편을 빚어 조상께 차례를 올리고 산소를 찾아 감사를 드리는 날. 구름이 약간 끼고 서늘하여 성묘에 알맞은 날씨를 이룬 이날 서울을 비롯해, 전국곳곳에서는
-
외신, 박대사 참변이라 오보
○…교통사고로 박찬현주「터키」대사의 두자녀가 사망하고 대사부처는 중태라는 외신 (UPI)오보로 외무부는한때 허둥댔다. 정례국장회의중 이소식을 들은 윤석훈차관은 회의를 중단하고 그
-
(686)내가아는 박헌영
박헌영은 충남예산군신양면신양리333번지(현재지번)에서 태어났다. 신양리는 송덕비·공덕비등 비석들이 많다고해서 일명 「빗돌거리」라고도 불려지는 마을이다. 출생일자는 1900년5월1
-
불구 이기게 한 영광의 모정…『슬픔이여 그렇게 가렴』
『장우가 극도로 비관을 하고 공부마저 제대로 하지 않는다. 걸음걸이가 다치기 전보다 더 못한데다 집안형편이 더 말이 아닌데서오는 좌절인 것 같다. 내가 아무리 달래고 애원해도 듣지
-
라디오·TV-스토리전개에 민감한 반응
TBC-TV의 9시 매일 연속극 『외아들』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이 민감, 전화·엽서가 매일 수백 통씩 쏟아져 들어와 높은 시청률을 대변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의 저자 등원데이 여사 탐방기
해방25년―. 숱한 사람들이 되새기는 감회깊은 세월의 흐름이다. 그 가운데 「후지하라(등원)데이」란 한 일본여인은 어머니로서 겪은 전쟁의 고난을 잊지 못한다. 제2차대전의 종결을
-
박 대통령 뉴질랜드 방한 스케치
박정희 대통령은 일 숙소인 이곳 총독관서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6·25동란 참가용사를 만나니 동료를 만난 느낌을 갖는다』고 즉석연설을 하여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20일
-
윤상요 소위 장렬한 죽음|지뢰 덮고 부하 살려
【사이공19일UPI동양】맹호부대 윤상요(25) 소위는 「사이공」동북 4백 킬로 「송카우」서남 24킬로 연안에서 「베트콩」소탕작전 중 지난 9일 민가에서 터지는 대인지뢰 위에 몸을
-
「개런티」백만원…「원죄」의 남 주인공 오영일 군
○…1년 동안의 출연료 1백만원 「개런티」의 신인 남우가 탄생했다. 예명 오영일-. 그러나 본명은 김근배 의박의 셋째 아들이며 막내둥이인 김복현(21)군이다. 삼포능자의 「베스트·
-
(1) 작가 박계주씨
향기만 남겨 놓고 지금은 소식마저 끊어진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시간을 잃으며 사는 사람을. 예술은 길지만 실로 인정은 덧없는 것. 그러나 누구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