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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일퇴…심야까지 숨바꼭질 시위|6월10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6·10규탄대회」가 강행된 10일 민추협사무실 앞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하오4시 첫 시위를 벌인 이후 롯데쇼핑·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퇴계로등 도심을 옮겨다니며 하오10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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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무엇이 달라졌나
종철군이 당한 참혹한 죽음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불법수사와 가혹행위가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채 성행하고 있다. 며칠전 서울 아현감리교회에서 있은「나라를 위한 기도회」사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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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오 의원 정치자금법 적용 "형평 잃었다" 여론
○…통일민주당의 정강정책과 김영삼 종재의 취임사내용에 대한 법률저촉여부를 검토해온 검찰은 당초 취임사 내용이 국가모독죄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를 집중 검토했으나 그후 검토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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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방 원칙·48시간내 처리 지시|시위·진압 모두"자제"인상 뚜렷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7일의 박종철군 추도식은 경찰의 최루탄세례등 원천봉쇄로 곳곳의 노상추도식과 일부 학생들의 파출소점거·화염병 투척등 충돌이 있었으나 큰불상사 없이 끝난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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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사진 주인공은 부산수산대 한웅전 조교수 부인·아들
11일상오10시쯤 소오야(종곡) 관내 에사시(지행) 앞 해상에서 발견된 가로·세로 5cm크기의 흑백사진의 모자 신원은 부산수산대 조교수 한웅전씨(36)의 부인 유명옥씨(32)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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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 앞 감격 사흘…엇갈린 희비|긴급조치위반 구속자 석방 마지막날
철문 앞의 감격은 연 사흘째 계속됐다. 그리고 옥문은 다시 닫혔다. 지학순 주교·김찬국 교수·강신옥 변호사·두 일본인 등 23명이 마지막으로 출감한 17일 서울과 안양의 교도소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