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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애 낳기 힘든 나라, 그 책임은?
박수련사회부문 기자 할머니들은 종종 “옛날에는 애 낳고 바로 밭 매러 갔어”라는 말을 한다. 임산부들의 나약함을 말씀하시는 것일 게다. 요즘은 애 낳는 일이 중대사 중의 중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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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아들 감싸다 … 의대생 엄마 징역 1년형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실형을 선고받은 고려대 의대생 배모(26·복역 중)씨와 그의 어머니 서모(52)씨가 피해 여학생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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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고대 의대생' 어머니도 징역 1년형, 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해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고려대 의대생이 피해 학생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아들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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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찬 채 주부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남성 검거
성폭력 전력으로 전자 발찌를 착용 중인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또 다시 성폭력을 시도하다 반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다섯살 아들과 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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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리모델링] 50대 대기업 계약직 임원, 은퇴 뒤 월 생활비 300만원 쓰고 싶은데
경북 구미에 살고 있는 서모(52)씨. 대기업 임원인 남편과 함께 대학생 아들을 키우는 외벌이 가정이다. 내 집이 있지만 회사에서 제공한 사택에 거주하고 있다. 남편은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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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총장 형제, 뇌물 받고 횡령하고 …
수원여대 설립자의 두 아들이 학교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회계서류를 조작해 교비를 빼돌리는 등 8억원에 가까운 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횡령과 배임 등 사학재단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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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불법체류자, 아기는 한국인
베트남 여성들을 상대로 위장 결혼을 알선하던 이모(40)씨는 2010년 4월 국내에 불법 체류 중이던 20대 중반의 베트남 여성 A씨에게 접근했다. 그는 베트남 남성과 결혼해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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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권군 어머니 "가해자 가족 지난주까지…"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권군의 어머니 임모(48)씨가 아들의 방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임씨가 아이와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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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교실에 남아 울던 모습 떠올라 더 관심 줬어야 …
“그때 왜 좀 더 관심을 갖지 못했나 뒤늦은 후회가 떠나지 않습니다. 다 제 책임입니다.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28일 대구시 수성구 D중학교 교직원 휴게실.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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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EDUCATION] “손자·손녀 학원 … 내 발품·정보로 고른다”
Getty Images/멀티비츠 서울 서초동에 사는 심옥자(68)씨는 치과의사인 딸과 함께 살면서 외손녀(14)와 외손자(4) 교육을 도맡고 있다. 매일 유치원생인 외손자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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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크고 싶은 우리 아이
# 최모(17)군의 키는 168㎝다. 아빠(173㎝)와 엄마(161㎝)가 작지 않은 데다 3년 전 뼈나이 검사결과 최종 키가 175㎝여서 내심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지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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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結草報恩
중국 춘추시대 진(晋)나라에 위무자(魏武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병이 들자 아들 위과(魏顆)를 불러 ‘내가 죽으면 후처를 개가시켜라’고 했다. 사랑하는 여인의 순장(殉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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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되려면 1억 내라더라” 유서 쓰고 시간강사 자살
25일 밤 10시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모 아파트 앞 도로. 식당 일을 마친 뒤 귀가하던 박모(45·여)씨는 뭔가 타는 냄새를 맡았다. 박씨는 놀라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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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중산층 청소년 범죄 10년새 10% P 급증…그 원인은?
#1. 모범생으로 사는 것이 답답했다 지난해 6월 서울에서 한 여학생이 공사장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고등학교 2학년생 이모(18)군이었다. 이군은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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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훈 기자의 사람 속으로] ‘惡’器가 판치는 사회 스트라디바리를 꿈꾸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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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지적 장애인에게 휴대폰 4대 한꺼번에 판 사람?
서모(61·여)씨는 요양 보호사다. 서씨는 천안시 원성동에 사는 강모(68)씨 집에서 간병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씨는 신체 장애 2급의 장애인이다. 강씨의 부인 황모(65)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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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현장 점검 - 신빈곤층 사각지대
대전시 동구에 사는 김재권(38)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일감이 끊겨 소득은 줄고 모시고 살던 아버지마저 병원에 입원 중이기 때문이다. 김씨와 단둘이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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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충남 교육감 수뢰혐의 조사
대구지검 특수부는 사립학교에 기숙사 건립 비용을 지원하면서 돈을 받은 혐의(수뢰)로 조병인(70) 경북도교육감을 불러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올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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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옷 벗기고 폭행한 시위자 붙잡아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6일 보신각 주변에서 시위대에 끌려간 의경을 구출하기 위해 작전에 나선 조모 의경 등 두 명의 상의를 벗기고 집단 폭행한 혐의로 여모(20·지방대 휴학)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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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에 12명 태우고 음주운전하다가 …
경북 고령군에 사는 유모(22)씨 등 20대 여성 4명과 박모(18)군 등 이 지역 10대 고교생 8명은 3일 0시쯤 고령읍내의 한 PC방에서 우연히 만났다. 날씨가 더워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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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 한심한 녀석 … 3류 ×× … 이런 악플 달면 '모욕죄'
최모(63)씨는 2005년 11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 보수 진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최씨는 '알거지'란 필명을 사용했지만 글에서 나이와 실명을 밝혔다. 또 다른 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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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1.5세총기난사] "얘, 거기는 괜찮니 … " 국제전화 불 나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으로 부상당한 한국인 유학생 박창민씨(27)의 아버지 박도경씨(61)와 어머니 서영애씨(57)가 17일 저녁 서울 명일동 자택에서 총격 사건 속보를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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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문자 날리는 법 배워보자"
휴대전화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평생교육시설에서 교양강좌로 '휴대전화 사용법'강의를 할 정도니까요. 10일부터 3일간 울산여성회관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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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중인 유명 록가수 등 마약사범 무더기 적발
히로뽕 등을 밀반입해 유명 록가수 전모(52)씨 등에 공급한 마약 밀매조직과 상습 투약자 6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