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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올줄 알면서도 모른척…직장 퇴직은 회색코뿔소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58) 지난번 글에서 회색 코뿔소(Gray Rhino)와 검은 백조(Black Swan)이야기에 많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가정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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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퇴직금 내놔라” 분노 폭발···2분만에 일가족 찌른 50대
11일 오후 대전시 동구의 한 식당. 전날인 10일 오후 6시 15분쯤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거나 다친 곳이다. 식당 앞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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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부산 피난 시절 가극단 무대, 한곡 5만원 현인·이난영 부러웠다
한국 사극의 이정표를 세운 신영균·최은희 주연의 ‘연산군’(1961). 신영균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상옥 감독은 이 영화가 성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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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원조 동안(童顔)’ 김세환의 젊게 사는 법
1970년 교내 축제 때 윤형주 만나 가수의 길로 다채로운 취미 활동 통해 다양한 사람 만나는 게 젊음의 비결 김세환은 ’다양한 취미 활동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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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줄면 양육비도 깎아야하나, 뒤집힌 '배드파더스 판결'
일러스트=김회룡기자aseokim@joongang.co.kr ‘양육비 미지급’ 전 배우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온라인 웹사이트 ‘배드파더스(Bad Fathers)’가 지난달 11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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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동안 100명에게 1억 후원한 공무원…10년째 소년소년가장 돕기 음악회
부산경찰청 이득찬(50) 행정관(왼쪽)이 20년째 후원하고 있는 뇌병변 장애인 신모(61)씨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이득찬 행정관] 외벌이 월급으로 지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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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는 보조금…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무책임
김기환 경제정책팀 기자 “어느 집 누구는 거짓말로 정부 보조금 얼마를 타갔다더라”는 얘기, 정부는 정말 못 들었나 싶다. 정부가 작심하고 뒤졌더니 곳곳에서 구멍이 드러났다. 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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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줄줄 샌 보조금, 몰랐다면 '무능' 알았다면 '무책임'
“어느 집 누구는 거짓말로 정부 보조금 얼마를 타갔다더라”는 얘기, 정부는 정말 못 들었나 싶다. 정부가 작심하고 뒤졌더니 곳곳에서 구멍이 드러났다. 원생을 부풀려 보육료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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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후원, 정책 개선도 좋지만 국민의 ‘문화 사랑’이 먼저
━ 문화예술 지원이 경영이다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세계적인 장기 불황 여파로 문화예술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유럽 선진국들의 경우 정부지원은 제한되고 민간의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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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처럼 흠뻑 젖은 나를 벌떡 일어나게 하는 그 장면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4) '국제도서주간'이라는 이름의 글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게 무엇인가 찾아보니 유래도 목적도 불분명한 정말 일종의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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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때 받은 아버지의 레고 선물, 새 인생 열어주다
━ [더,오래] 이상원의 소소리더십(51) 한 사람의 인생은 오랜 시간 노력으로 바뀌기도 하지만, 아주 우연한 순간에 생각지도 않은 기회로 바뀌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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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마윈 역대급 말말말
블룸버그와 인터뷰 중인 마윈(马云) [출처 Bloomberg] 알리바바의 마윈(马云)은 작년 중국 스승의 날(9월 10일) 알리바바 그룹을 떠나겠다고 발표하여 이슈가 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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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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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늙음에 대한 통념을 깨자, 그리고 서로 응원하자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21) 회사에서 하반기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알다시피 임금피크제란 정년보장 또는 정년 연장을 하겠다는 조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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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新대권무림] 586 천적은 나…조국 나와랏, 부산서 붙어보자
━ 잠룡편 ② 우파의 암사자 이언주 보수차세대공의 기수 이언주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자수성가형. 부산산. 어린 시절 해운 일을 하는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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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국 회사 다니는 중국인, 그가 보는 中 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벌써 1년, '저녁이 있는 삶'을 실감하는 직장인들이 확실히 늘어났다. 지난달 국내 한 구인·구직 사이트와 숙박 예약 서비스 업체가 실시한 설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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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체인저]화장실·지하철 플랫폼까지…어디든 찾아간 성수동 수제 구두의 성공 전략
손님이 어디에 있든 찾아와 자신의 발 치수와 모양대로 구두를 만들어주는 남성 맞춤 수제화가 있다. 고급 가죽을 사용해 성수동 구두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들어 집으로 보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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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조금 인출해도 버럭, 너무 인색한 아내 이혼 사유 되나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81) 정년퇴직을 하고 3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아내와 결혼해 두어 번 직장을 옮겼지만 착실하게 근무한 덕분에 자식 3명을 다 잘 키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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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우리가 작은 브랜드를 사랑하는 이유
“우리의 역할은 진정성 있는 스몰브랜드가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_손창현 OTD 코퍼레이션 대표. 폴인 스토리북 중에서 ━ [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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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노는 곳에 왜 젊은이가? 댄스에 대한 오해
━ [더,오래] 강신영의 쉘 위 댄스(8) 독일에서 할아버지와 다 큰 손녀가 같이 신나게 춤추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 장면은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다. 내가 댄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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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늘어 "만세" 불렀던 아빠, 계약직 아들이 눈에 밟혔다
━ 정년 연장의 복병 임금체계 김포교통 버스 기사로 근무하는 김영대씨는 올해 61세다. 서울 버스회사의 정년이 63세로 늘어나 2년 더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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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연장된 60대 날벼락 "연금이 절반이나 깎였다"
━ 정년 연장의 복병 연금 삭감 충남의 한 버스회사 운전기사 박모(65)씨는 60세 정년을 마치고 재고용돼 지금도 운전대를 잡고 있다. 노사가 정년 연장을 논의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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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괴감이 가상의 남자 불렀다"…실직 60대는 왜 아내·딸 찔렀나
60대 가장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사건 현장. 위성욱 기자 지난 7일 경남 창원에서 60대 가장 A씨(60)가 아내(56)와 딸(29)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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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내부고발자 "경호요원, 폼페이오 사적 잔심부름 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경호요원들이 식당에서 음식을 가져오거나 조련사에게서 개를 찾아오는 잔심부름을 했다는 내부고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