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가요콘서트' 참사, 그 이후
10월 3일 MBC '가요콘서트' 공연을 앞두고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 11명에 부상 172명. 후진국형 사고라는 비판과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두
-
[World 에세이] "기분이 우울해서 … " 소년 살해
요즘 베를린에서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지난달 27일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끔찍한 어린이 살해 사건의 충격 때문이다. 희생자는 초등학교 2학년생
-
김우중씨 국적 회복… 아내, 두 아들도 함께
법무부는 8일 김우중(69.구속기소) 전 대우그룹 회장의 한국 국적 회복을 허가했다. 법무부 한명관 홍보관리관은 이날 "김씨가 처벌받기 위해 자진 귀국했고, 수출의 일익을 담당해
-
마이클 잭슨 아동 성추행 무죄 평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46.사진)이 그를 괴롭혀온 아동 성추행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검찰 수사 후 20개월 만에 배심원단에서 무죄 평결을 받은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
월북 귀환 미군 젠킨스 40년만에 어머니 만난다
40여 년 동안 각각 북한과 미국에서 헤어져 살아온 미국인 모자의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주한미군 복무 중 탈영한 뒤 월북했던 찰스 젠킨스(65)가 다음
-
[중앙 포럼] 법은 누구의 편인가
얼마 전 40대 청각장애인이 벌금 70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내와 함께 떡볶이.어묵 등을 팔며 네 식구의 생계를 근근이 이어오던 그는 지난해 10월 불법 노
-
[판결 돋보기] '그때그때 다른' 뺑소니 판결
대법원 2부는 14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배모(55)씨에 대해 "도주차량(뺑소니)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며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
대처 전 영국 총리 아들 '가문의 망신'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아들 마크 대처(51.사진)가 집안 망신을 톡톡히 시키고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지만 미국
-
[이슈추적] 항운노조 등 잇단 노조 비리…왜 곪았나
"각 조당 근로자 4명에 놀고먹는 조장이 1명이다. 그러나 서슬 퍼런 조장의 눈치를 보느라 입도 한번 열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일을 했다."(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노무자) "항
-
노조가 병원에 "산재 인정" 압력
2002년 3월 A사에 근무하는 박모(41)씨는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었다. 그는 당시 노조 주관으로 집단 근골격계 질환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
노조가 병원에 "산재 인정" 압력
2002년 3월 A사에 근무하는 박모(41)씨는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었다. 그는 당시 노조 주관으로 집단 근골격계 질환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
아시아 최대 여성 갑부…남편 유서 위조혐의 기소
아시아 최대의 여성 갑부인 니나 왕(본명 如心.67.사진)이 죽은 남편의 유서를 위조한 혐의로 지난 28일 기소됐다. 차이나켐(Chinachem) 그룹 회장인 왕의 재산은 200억
-
가정폭력 부부 상담캠프 1박2일 르포
"아내를 때렸다가 이런 자리에 앉아 있는 제 자신이 비참하게 느껴져요." "남편을 용서하라고 하지만 그렇게 쉽게 용서가 되겠어요? 수십년을 맞고 살았는데…(흐느낌)." *** 이혼
-
주민 47명 남태평양 외딴 섬…남성 7명'무더기'성폭행 재판
남태평양 외딴 섬 피트케른(Pitcairn)의 요지경 성풍속이 법정에 서게 됐다. 3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령인 이 섬 거주 성인 남성의 절반인 7명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
돈 주고 나온 도둑에 실형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는 한밤중에 남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주부를 위협하고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특수강도 미수)로 구속 기소된 고모(28)씨에 대해 징역 1년3개월을 선고했다고
-
강제로 아내 성추행 남편에 첫 유죄 선고
아내가 원하지 않는데도 폭력을 행사해 성추행을 한 남편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이는 부부 사이라도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강요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취지의 첫
-
송두율 석방두고 네티즌 비판수위 높여
▶ 21일 오후 집행유예로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송두율 교수가 아내 정정희 여사와 함께 양심수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의왕=연합뉴스) 서울고법이 21일 국가보
-
[사람 사람] "특수·강력 분야에도 여검사 많았으면…"
"앞으로는 특수나 강력 분야에도 여성 검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중요한 자리를 맡은 만큼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검찰에 첫 여성
-
[구름의 역사] 45. 벌판으로
▶ 필자가 간첩 방조 혐의로 수감됐던 서대문형무소. 사진은 1998년 새롭게 단장된 모습. 나를 담당한 사람은 원종백 검사였다. 빨갱이로 모는 신문을 하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
존 댈리, 9년 만에 PGA 우승 "과거는 묻지마오"
꼭 8년6개월22일 만이었다. 존 댈리(38.미국)가 우승 트로피를 받아든 것은. 1백89차례의 실패 끝에 거둔 성공이기도 했다. 키 1m80㎝에 몸무게가 1백㎏이 넘는 거구의 이
-
[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
공천반대 명단 발표문 전문 (선정경위)
공천반대자 선정의 변 다시 한번 희망의 정치를 기대합니다. 정치는 희망이어야 하며, 정치인은 모범이어야 합니다. 교과서에나 접할만한 식상한 경구라 할지라도 그것이 정치와 정치인에게
-
폭력남편 살해한 아내에 집행유예 선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남편을 살해한 주부와 식물인간 상태이던 딸의 인공호흡기 전원을 뽑아 숨지게 한 아버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15일 가정폭력을 휘
-
"기자실 폐쇄는 업무방해" 부산고법, 원심 판결 유지
부산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수형 부장판사)는 20일 울산시청 내 기자실을 폐쇄했다가 업무방해죄 등으로 기소된 강모(43).金모(27)씨 등 울산시청 공무원 7명에 대한 항소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