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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서 ‘체르노빌’까지, 우크라 비극을 예견하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올해 6월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산업도시 크레멘 추크시의 쇼핑몰. 이날의 폭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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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 사람이 살았다, 420일 간의 처절한 생존
[히든 무비] '어둠 속의 빛''어둠 속의 빛'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 | 장르 드라마, 전쟁 | 상영 시간 143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매거진M] ‘군함도’(7월 26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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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가 정치적? 세상 모든게 정치적" 폴란드 거장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 (인터뷰)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스푸어'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 [사진=라희찬(STUDIO706)] [매거진M] ‘유로파 유로파’(1990) ‘토탈 이클립스’(199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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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놓쳐선 안될 12편
[매거진M]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간 서울 메가박스 신촌에서 열린다. ‘여성영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37개국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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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데인 드한, 그의 '퇴폐미'+'소년미'를 완성시켜준 영화는?
'퇴폐미'의 대명사 데인 드한이 멜로 영화 '투 러버스 앤 베어'(3월 30일 개봉, 킴 누옌 감독)로 돌아온다. '투 러버스 앤 베어'는 북극 접경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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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성찰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이달의 책’ 8월의 키워드는 ‘성찰’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몸이 쉰다고 마음까지 쉬어지는 건 아니지요.오히려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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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 우정으로 보상 받는 아이들
폴란드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시크릿 가든’(1993)의 한 장면. 케이트 메이버리가 메리 역을, 히든 프로우스가 콜린 역을, 앤드류 노트가 디콘 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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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소설 읽기] 비밀 공유 통해 비로소 삶의 기쁨을 깨달은 아이들
폴란드의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시크릿 가든`(1993)의 한 장면. 케이트 메이버리가 메리 역을, 히든 프로우스가 콜린 역을, 앤드류 노트가 디콘 역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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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예술가의 자존심을 감싸는 옷
미국의 금주령처럼 술의 역사에 분기점을 이루는 사건 중 하나가 19세기 포도나무 해충의 만연이었다. ‘필록세라’라는 이 조그만 벌레는 1860년대 북미에서 유럽으로 건너와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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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왜 베토벤인가
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카핑 베토벤’(왼쪽)과 ‘불멸의 연인’. 12월은 ‘베토벤의 달’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합창 교향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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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가을이 제격인 ‘음악 영화’ 감상할까
가을의 선선한 공기는 좋은 소리와 제격의 궁합을 이룬다. 아일랜드 거리 음악가의 열정을 다룬 ‘원스’가 개봉 보름 만에 약 4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전국 10개 스크린에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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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스크린 + 청풍호반 속으로
영화제라고 영화만 볼 일이 아니다. 한여름 휴가철에 빼어난 풍광 가까이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산과 물, 음악과 영화를 고루 즐길 수 있는 잔치다. 올해로 3회째인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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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의 광기를 고발하다
유로파 유로파 (MBC 밤 12시 25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토탈 이클립스'를 만들었던 폴란드의 여성 감독 아그네츠카 홀랜드의 1990년작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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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홀란드 감독 영화'유로파 유로파'
극장이냐 비디오냐. 정작 수입이 되고도 영화사 창고에서 햇빛볼 날을 기다리다 바로 비디오시장으로 풀려나갈 즈음에야 반짝 1.2주 극장개봉을 하곤 하는 것이 소위 '작품은 좋으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