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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이 사라졌는데 기업 투자할 맘 나겠나
▶ 정문술 미래산업 전 회장은 "정부가 경제를 재단하려는 자세는 잘못이며,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에 나서지 않는 것은 신바람이 실종된 때문"이라고 말했다. 벤처업계의 대부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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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보다 경제 발전이 필요"
지난해 12월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계획을 포기한 리비아의 외무차관이 15일 북한에 쓴소리를 했다. 방한 중인 모하메드 타헤르 시알라 차관은 이날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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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눈] 수비수는 절대 흥분 말라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도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축은 대학선수들이었다. 하지만 지난 4년간 한국 축구의 토양이 많이 바뀌었다. 이번 올림픽팀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프로로 직행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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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주의 덫에 걸려 경제 성장동력 잃어가"
"한국 경제는 평등주의의 덫에 걸려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10일 한국개발연구원과 한.미경제학회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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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국회서 한국경제에 쓴소리
17대 국회에서 처음 열린 경제토론회에서 한국 경제의 어두운 전망에 대한 재계의 쓴소리가 쏟아져나왔다고 조선일보가 21일 보도했다. 국회내 연구 단체인 '시장경제와 사회안전망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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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변방 축구 대반란'
▶ 한국 - 요르단 볼 다툼 44년 만에 아시안컵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 밤 요르단과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를 했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한 정경호(右)가 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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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거대한 규제 백화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규제가 가장 많은 규제 백화점이다." "(국민)정서법을 들어 선진국의 5분의 3에 불과한 통신요금을 더 내리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돈으로 투자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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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채 신부 "대통령직은 취임 순간부터 보수"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취임 선서를 하는 순간부터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보수와 진보'를 2분법적으로 나눈 뒤, 보수는 그르고 진보는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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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워크숍] 좌승희 원장, 與圈에 쓴소리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지난 29일 마지막으로 개최된 열린우리당의 당선자 워크숍은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이 감돌았다. 이날 연사로 나선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은 "분배.균형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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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못구해 노숙자라도 썼으면…"
▶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 20일 경기도 시화공단 내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열린 중앙일보 중소기업 취재팀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하기 너무 힘들다"며 열변을 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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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베스트 논객 김종민씨 인터뷰]
"순천 선암사 옆 폐교를 손질해 만든 환경연구소에서 인터넷은 세상과 통하는 유일한 창구입니다.전공인 환경부터 정치.경제 등 각종 정보를 서핑하는데 하루의 절반을 보내고 있죠.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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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규제 많아 한국사업 힘들어"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경제포럼 토론회에 참가한 연사들은 "한국시장이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이 동북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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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방송사 틀에 시청자 맞추기 급급"
▶ "천직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할래요." 11일 발간한 책 ‘방송 모니터…’에서 맹씨는 방송 모니터의 요령과 핵심을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신동연 기자] ‘방송 모니터링(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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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국 韓經硏 거시경제 소장 '쓴소리'
"한국의 기업들은 기 빠진 수험생이다. 주변에서 워낙 간섭을 많이 하니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여기서 벗어날까만 고민하고 있다." 한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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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단체들의 외침 경청해야
"개혁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지, 개혁을 위한 개혁이어서는 안된다"는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부회장의 말은 요즘 재계가 느끼고 있는 답답한 심정을 잘 보여준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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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소환제의 딜레마
제17대 총선은 이제 정치개혁의 과제를 남겨 놓았다. 정치개혁의 과제는 기성정치에 진저리가 난 유권자의 염원을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민소환제와 면책특권이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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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글로벌CEO '한국에 주는 쓴소리'
*** 고어텍스 亞太지역 사장 "섬유산업 高附價만이 살길" "한국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부문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5일 방한한 앤드루 워렌더 고어 아시아.태평양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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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태백] "구직자 태도에도 문제 많아"
"우리 같은 작은 회사 입장에서는 '묻지마 취업'이라도 좋으니 인재가 필요할 때 뽑을 수 있는 풍토가 되었으면 좋겠다."(아이디 junito) "이제라도 국회에서 의원들이 싸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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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한국 따라붙는 '과학 중국'
"EBS 1시간 강의, 10분에 정리해 드립니다." 사교육비 경감방안이 발표된 바로 다음날 날아든 학원 전단지의 문구다. 어떤 교육정책이 입안되더라도 사교육 쪽에서 워낙 발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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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한국 영화에 대한 쓴소리
해방 직후 안종화 감독은 촬영현장에서 '요이 하잇'('레디 고'의 일어) 대신 우리말을 쓴다는 게 '요이 땅'하고 소리를 질렀다. 영어를 쓰기도 쉽지 않고 일본말을 계속 사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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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현장] '진짜 진보'-'진짜 보수' 대결
"황낙주 전 국회의장을 대신할 수 있는 창원의 큰 인물로 키워주십시요.(한나라당 이주영 의원)" "경제난을 극복하고 서민들이 잘 살수 있도록 국회 개혁을 위해 원내로 보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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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 "대통령님,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에 대한 지지 논리 설파로 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강준만 교수(전북대 신방과)가 한 일간지에 연재해오던 칼럼을 중단하며 노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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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宗團 민주화' 큰 걸음
▶ 승려.신도 1천여명이 1994년 4월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서의현 총무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20세기 후반 한국 불교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순간이었다.[중앙포토]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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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대론 소득 2만달러 불가능하다"
일본의 세계적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는 지난 5일 이코노미스트 창간 2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한국이 이대로 가면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