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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가짜영어 바로잡기' 책 낸 DJ 1호 최동욱씨
지난달 고국을 찾은 '국내 DJ(디스크 자키) 1호' 최동욱(崔東旭.67.재미)씨는 요즘 어느 때보다 흐뭇한 날을 보내고 있다. 1991년 이민을 떠나면서 시작했던 외래어 오.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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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論 뒤집고 지도부에 시비 걸고… 反骨들 때문에 "속터져"
대북 송금 특검과 이라크 파병, 국정원 개편, 여권 신당 등 각종 쟁점 현안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정치권에 일군의 '이단아'그룹이 있다. 이들은 소속 정당인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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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지원은 잘못"
지난 2월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간사를 맡았던 김대환(사진) 인하대 교수가 정부의 카드사 지원 대책이나 노사관계 개입 등은 적절치 못했다고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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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프린스 주한 EU대사 쓴소리
도리안 프린스(사진)주한 유럽연합(EU)대표부 대사가 동북아 중심국가.경제특구 등 한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지난 2일 EU의'2003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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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개입 투자 발목 잡아"
"주주 이익과 관련 없는 외부의 힘이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발을 뺄 것이다." 포스코 지분의 61%를 가진 해외투자자를 대표하는 새뮤얼 슈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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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대학원 역할 구분 애매"
"어느 나라든 대학이 바로 서야 국가 경쟁력이 확보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대학들은 많이 변해야 합니다." 전직 사립대 총장이 우리 대학들을 일갈(一喝)하는 책을 펴냈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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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로스 킹 교수
"한국 지식인들은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외국인과 만나도 한국어 대신 외국어를 쓰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 같아요. 한국어로 대화하면 자신의 체면이 깎인다고 생각하죠. 젊은 사람들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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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행자·이창동 문화' 깜짝 組閣 이뤄질까
새 정부 조각(組閣)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주변에서 '깜짝 카드'가 거론되고 있다. '김두관(金斗官)행정자치.이창동(李滄東)문화관광부 장관'안(案)이 그것이다.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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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정수석 내정자 "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
노무현(盧武鉉) 당선자가 오랜 민주화운동의 동지인 문재인(文在寅) 변호사를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이호철(李鎬喆)씨를 민정비서관으로 내정한 것은 시중의 민심을 여과없이 생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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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들려주는 쓴소리] 경영체험 책 낸 심갑보 삼익LMS 사장
30년이 넘게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정도경영을 펼친 노경영인이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국내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학벌보다 능력 위주로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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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언론정책 변화 조짐
다음달 출범할 새 정권의 언론정책이 궁금하다. 아직 정책의 윤곽이 보이지 않지만 대선기간에 노무현 당선자의 선거캠프에서 언론특보로 일했던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짐작해볼 수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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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대 이라크 전쟁 반대" 한목소리
마이크 패럴 관련기사 민주당에 잘 보인 할리우드 스타들자료생화학무기의 모든 것생화학무기 보유국가이라크 소행 추정 탄저병 발생지역탄저균의 위협특집테러와의 전쟁, 이젠 이라크다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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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감시'받는 한국언론
지난 며칠 세계 언론인들의 회의 참석차 유럽을 다녀왔다. 다른 나라의 언론인들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들과 견주어 본 우리 언론의 모습도 생각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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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와 본격적 연애"
JVC코리아의 이데구치 요시오(出口義雄·54·사진) 사장은 지난 월드컵 때 안정환 선수가 골을 터뜨린 뒤 반지에 키스하는 장면을 잊을 수 없다. 멋진 골 세리모니 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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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직접 규제 정책 바꿔야"
세계 각국의 주택정책 전문가들이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대한주택공사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다. '주거복지 실현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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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후보 물고물린 舌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통합신당 창당에 합의한 정몽준(鄭夢準)·이한동(李漢東)의원 등 대선 후보 4명이 한자리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무대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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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금 한국行 채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한국 증시에 미국·유럽의 금융 자산이 들어올 것이다."(타이거펀드 빌 황 펀드매니저) "제조업체의 생산·자본 비용이 낮은 한국 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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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中. 현대重소유주에서 월드컵까지 : "쓴소리 못참고 예스맨만 챙겨" 비판도
정몽준의 업무 스타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부하직원들을 가혹하게 다룬 사례는 많다. "신사다운 풍모와 달리 자기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언행은 폭군에 가깝다"는 비판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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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 찌른'뛰자! 한국여성'
"누군들 집에만 있고 싶겠어요.아무리 일하고 싶어도 아줌마를 받아주는 곳이 없는데, 사회구조는 내버려두고 여자보고만 의식을 바꾸라니 기가 막힙니다." "가족을 위해 알뜰하게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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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정치권 등거액 소송 줄이어-'언론 길들이기' 악용 소지
최근 정치권에서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한나라당이 한 기명 칼럼을 문제 삼아 한겨레신문사에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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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없는 신당 창당 민주주의 원리 부정"
민주당 조순형(趙舜衡·얼굴)상임고문이 신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9일 열린 최고위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다. 미리 준비해온 A4용지 넉장 분량의 '의견서'에서 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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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사 비평' 작가의 눈 멀게 한다
출간 전부터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몰고왔던 책 『주례사 비평을 넘어서』가 드디어 7일 출간된다.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2년 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했던 문학권력 논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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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人事 혈연·지연 엉켜있다"
23일 퇴임하는 중앙인사위원회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이 정부 조직과 관료사회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중앙인사위의 초대 책임자로 임기(3년)를 마치고 교수로 돌아가는 그는 21일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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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뒀다 데우면 그건 요리 아니다" 佛 요리사 쓴소리
최근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와인 시음회를 겸한 저녁식사 모임이 있었다. 와인도 와인이지만 프랑스에서 특별 초빙한 유명 요리사가 준비하는 메뉴라서 미식가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