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쓴소리] 아파트 하자보수 고치는 시늉만

    결혼생활 12년만에 도시개발공사가 지은 작은 아파트 하나를 장만했다. 저축한 돈에다 집값의 반 정도를 융자금으로 충당해 어렵게 마련한 집이었는데 입주하자마자 집 여기저기에서 하자를

    중앙일보

    2000.10.25 00:00

  • [쓴소리] 제약사 홍보 이래도 되나

    지난 일요일 남편과 함께 문경새재와 조령산을 등반하고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생긴 일이다. 산악회 인솔자와 어떤 아가씨가 버스 밖에서 입씨름을 하더니 그 아가씨가 차에 올랐다.

    중앙일보

    2000.10.20 00:00

  • [쓴소리] 소비자권리도 예의 갖추며 주장해야

    최근 모 여객회사 사무실을 잠시 봐주게 됐다. 기사들의 출석여부만 체크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그러나 쉬지 않고 걸려오는 항의전화에 다른 일은 조금도 할 수가 없었다. 얼마 전

    중앙일보

    2000.10.17 00:00

  • [쓴소리] 고궁 건물기둥 틈에 담배꽁초 버려

    얼마전 고궁을 찾았다가 어이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창경궁의 정전(正殿)인 명정전을 정면에서 봤을 때 우측 뒷부분 벽과 기둥사이에 담배꽁초 두개가 끼여 있었던 것이다. 고궁의 가을

    중앙일보

    2000.10.13 00:00

  • [쓴소리] 난장판으로 변한 외국가수 공연장

    SBS가 주최한 세계적 가수 리키 마틴의 초청공연을 보기 위해 두달여 전에 15만원을 주고 무대가 가장 잘 보이는 프리미엄석 입장권을 구입해 흥분된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섰다. 오

    중앙일보

    2000.10.11 00:00

  • [쓴소리] 폐품같은 민속촌 대여 유모차

    얼마전 아내와 돌이 갓 지난 딸, 세살이 안된 아들을 데리고 한국민속촌을 다녀왔다. 예상보다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한국의 민속문화를 느끼기 위해 적잖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민

    중앙일보

    2000.10.06 00:00

  • [쓴소리] 조마조마한 가스통 운반트럭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가스통을 운반하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안전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차량이 대부분이다. 지난 주말 설악산에 가기 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했다. 날씨도

    중앙일보

    2000.10.05 00:00

  • [쓴소리] 일부 온라인 게임 비교육적

    얼마 전 인터넷 온라인 게임인 일명 '머드게임' 을 해보았다. 내가 한 게임은 '바람의 나라' 라는 것으로 동시접속 인원 1만2천명을 자랑하는 가장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다. 여러

    중앙일보

    2000.10.03 00:00

  • [쓴소리] 박물관 돌탑 망쳐놓고 "나 몰라라"

    초등학생인 딸 아이와 함께 주말에 경복궁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다. 딸 아이가 사진으로 관람일기를 써야 한다고 해 박물관 주위를 다니며 박물관 전경과 휴일표정을 담았다. 잠시

    중앙일보

    2000.10.02 00:00

  • [옴부즈맨 칼럼] 변화·경쟁의 촉매 '대학평가'

    개인이든, 기업이든, 학교 또는 국가든 경쟁은 자기 발전의 동인이 되고 있다.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시간이 지나면 썩듯이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쟁의식이 없는 개체는

    중앙일보

    2000.10.02 00:00

  • [쓴소리] 결혼식으로 훼손된 전쟁기념관

    지난 일요일에 서울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오랜 비 끝에 찾아온 맑은 가을 날씨 덕분인지 기념관 뜰을 찾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외국인들도 많이 있어 한국전쟁을 도와

    중앙일보

    2000.09.27 00:00

  • [중앙포럼] 만델라의 미소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 그는 넉넉한 미소가 일품이다. 27년간의 감옥생활을 겪고도 어쩜 저리도 구김살 없는 표정을 유지할 수 있을까. 불가사의하다. 그의 미소를 바라보는 것만으

    중앙일보

    2000.09.26 00:00

  • [사설] 바로 보고 바로 말한다…창간 35주년을 맞으며

    지금 이 사회를 감싸는 위기감 불안심리 불신풍조는 어디서 오는가.이 사회를 이끄는 지도층이 변화의 풍향(風向)을 읽지 못한채 바로 보지 않고 바로 말하지 않고 바로 듣지 못하기 때

    중앙일보

    2000.09.22 00:00

  • [쓴소리] 일산 호수공원 주차료 불합리

    지난 주말 일산의 호수공원으로 놀러 갔다. 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호수공원에 물과 나무들이 많아 기분이 좋았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에 행복감까지 느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중앙일보

    2000.09.20 00:00

  • [쓴소리] 승객 보호 무심한 전동차 승무원

    얼마 전 청량리행 전동차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한쪽 다리가 푹 빠졌다. 평소 같으면 승객이 내리자마자 전동차가 출발하기 때문에 '이제 끝장이구나' 하는 생

    중앙일보

    2000.09.19 00:00

  • [쓴소리] 지하철 성추행 함께 대처해야

    얼마전 학원을 가는 길에 겪었던 일이다. 지하철 1호선을 탔는데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이 나쁜 ×. 어딜 만져" 라고 소리를 질렀다. 옆에 있던 남자는 황급히 일어나 도망치듯 문

    중앙일보

    2000.09.18 00:00

  • [쓴소리] 일부 심야택시 횡포 지나쳐

    얼마 전 일이 있어 친구와 오전 1시쯤 서울 신촌에서 택시를 타게 됐다. 빈 택시들이 적잖게 있었으나 대부분 손님을 골라 태우고 있었다. 한 택시는 길가에 늘어선 사람들이 '마포'

    중앙일보

    2000.09.16 00:00

  • [쓴소리] 장난감 권총에 맞아 심한 타박상 입어

    얼마전 학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아이가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권총놀이를 하고 있던 동네 형들이 지나가는 아이에게 장난감 총을 쏴서 총알에 왼쪽 손목을 맞은 것이다. 장난감 총알

    중앙일보

    2000.09.14 00:00

  • [쓴소리] 썩은 사과 교환요구에 '윽박'

    지난 4일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추석선물용 사과 여섯상자를 구입했다. 살 때는 "뜯어보지 않아도 좋은 물건" 이라는 상인 말을 믿었지만 집에 와서 풀어보니 여섯상자 모두 썩은

    중앙일보

    2000.09.09 00:00

  • [쓴소리] 제자식 감싸기 지나친 부모

    우리 동네에는 많은 인천시민의 사랑을 받는 문학산이 있다. 우리 가족들도 틈나는 대로 산에 올라 휴식을 즐기곤 한다. 그런데 얼마 전 산에 올랐다가 안타까운 광경을 목격했다. 산

    중앙일보

    2000.08.28 00:00

  • [쓴소리] 야박스런 백화점 직원

    며칠 전 동네 아주머니 한분과 남대문에 있는 한 대형 백화점에 쇼핑하러 갔다. 나는 세살짜리 딸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아이가 잠드는 바람에 아주머니가 유모차를 빌리러 갔다. 그동안

    중앙일보

    2000.08.23 00:00

  • [쓴소리] 사고위험 높은 빗속 난폭운전

    20일 오전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널 때였다. 빗줄기가 굵어 우산을 낮게 받고 보도를 절반 이상 건넜는데 관광버스인지 고속버스인지 모를 차 한대가 바로 내 옆에서 멈춰섰다.

    중앙일보

    2000.08.21 00:00

  • [쓴소리] 가입때와 보상때 다른 보험회사

    약국을 운영하는 어머니가 손님인 보험회사 직원의 권유로 지난해 D보험사에 보험을 들었다. 어머니는 몇년 전부터 무릎이 아파 동네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올 들어 집안

    중앙일보

    2000.08.16 00:00

  • [쓴소리] 보도블록 잘못 깔아 골절사고

    얼마 전 산책을 나갔던 어머니가 다리를 크게 다쳤다. 어머니는 동네를 산책하던 도중 공사장에서 넘어져 복숭아뼈 밑부분의 뼈가 골절된 데다 인대가 하나 끊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보도

    중앙일보

    2000.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