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감자꽃' 같은 '살아있는 동요'가 없다

    권태응 시인 "내가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 학교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지식인들, 그 지식인들 가운데서도 글을 팔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1970년대 이후 〈시정신

    중앙일보

    2001.04.28 08:56

  • '농사꾼 아이들의 노래' 무국적 아동서 범람에 일침

    "내가 가장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 학교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지식인들, 그 지식인들 가운데서도 글을 팔아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 1970년대 이후 『시정신과 유희정신』

    중앙일보

    2001.04.28 00:00

  • [쓴소리] 폭력적인 법원 가압류 집달관

    얼마 전 일이다.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와 하청업체간의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바람에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가압류를 당하게 됐다. 가압류를 당한 것도 억울한데 수원지법 집달

    중앙일보

    2001.04.14 00:00

  • [쓴소리] 미국 비자발급 기준 들쭉날쭉

    얼마 전 중소 반도체 업체의 직원이 미국비자를 발급받으려고 우리 여행사를 통해 대사관에 인터뷰를 신청했다. 일본의 경우 재직증명서와 신분증 사본만 있으면 되고 비자수수료는 없다.

    중앙일보

    2001.03.30 00:00

  • [취재 일기] 공무원 사이버 시위 꼴불견

    지난 25일 오전10시. 충남 천안시 일부 간부들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바른길' 이란 가명으로 어느 시공무원이 인사행정에

    중앙일보

    2001.03.29 00:00

  • [쓴소리] 고속도 위반통지 남발하는 경찰

    서울에서 처제의 결혼식이 있어 9인승 카니발에 여덟명을 태우고 대전에서부터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했다. 그런데 닷새 뒤 버스 전용차로 위반 통지서가 네통이나 날아왔다. 내 차는 원래

    중앙일보

    2001.03.10 00:00

  • 지하철 탄 이회창총재 "아이고 혼났다"

    "아이고 혼났다. " 한나라당 이회창(http://www.leehc.com)총재가 2일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침 지하철 1호선(종로3가→영등포역)을 탔다가 해고 여성노동자라고 자

    중앙일보

    2001.03.03 00:00

  • [쓴소리] 학자금 대출신청차 은행에 갔더니...

    최근 학자금 대출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부담스러웠던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 K은행 모 지점을 찾았다. 2층 대출계에서 순서를 기다리다 먼저 온 사람의 상담이 끝나

    중앙일보

    2001.02.24 00:00

  • "금융기관도 수익 내라, 단 시장붕괴 막으며"

    "시대가 바뀌었다. 금융기관도 살아 남으려면 수익을 내라. 하지만 시장이 붕괴되지 않도록 해야 수익도 낼 수 있다. " 21일 경기도 분당 삼성생명 휴먼센터에 모인 금융기관 최고경

    중앙일보

    2001.02.21 18:20

  • [쓴소리] 약속어긴 농협 농민돕기 행사

    며칠 전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농협이 계란.양파와 소금을 무료로 나눠주니 봉투를 갖고 광장으로 나오라" 고 방송했다. 밖으로 나가 보니 광장에는 텐트가 쳐 있었고, 안에서 한 직

    중앙일보

    2001.02.17 00:00

  • [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그림 한점 살수 있었으면

    수요일 퇴근길 인사동 골목, 전시회가 새로 열리는 날이라 화랑엔 공짜술에, 떡에, 푸근한 인심과 함께 멋쟁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다. 거기에다 공짜 그림구경까지. 한데 난

    중앙일보

    2001.02.14 00:00

  • [이회창총재·YS 6개월만의 만남 이모저모]

    "얼마 전 영하 20도에서도 배드민턴을 쳤다. 참 좋은 운동이다. 서울시주최 대회에 상도동 대표로 나가려 한다. " (김영삼 전 대통령.YS) "건강해 보인다. 상도동 선수단장으로

    중앙일보

    2001.01.29 00:00

  • [쓴소리] 흡연자 겁주는 상업등기소

    나는 법인과 관련된 사항을 처리하는 상업등기소를 가끔 찾는다. 정부는 요즘 공무원들이 옛날보다 많이 친절해졌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로 민원인들을

    중앙일보

    2001.01.27 00:00

  • [열린마당] 제주 정방폭포 인물화가의 양심적인 행동

    중앙일보 20일자 쓴소리난에서 '관광객 울린 서귀포 상인' 이란 정정예씨의 글을 읽었다. 오징어 한 축을 10마리로 속인 못된 상인 때문에 속이 상했을 정씨를 위해 제주도에는 정반

    중앙일보

    2001.01.27 00:00

  • 설 민심 "여든 야든 지겹다 경제나 살려라"

    설연휴 지역구를 찾은 의원들은 어느 명절 때보다 쓴 소리 가득한 민심(民心)를 접해야 했다.‘정쟁(政爭)중단’과 ‘민생우선과 경제 회생’요구는 지역과 여야를 가릴 것이 없었다. 여

    중앙일보

    2001.01.26 00:00

  • [쓴소리] 버스노선을 기사 맘대로?

    며칠 전 급하게 인천에 갈 일이 생겨 버스를 탔다. 그날 따라 버스 안에는 승객이 적었고, 수원역에 다다르자 승객들은 나를 제외하고 모두 차에서 내렸다. 나는 한 정류장을 더 가야

    중앙일보

    2001.01.13 00:00

  • [쓴소리] 있으나마나한 응급실 의사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다. 며칠 전 우리 아이가 유리창에 머리를 다쳐 황급히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정신없이 응급실에 들어서서 간호사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의사를 기다렸다

    중앙일보

    2001.01.13 00:00

  • [쓴소리] 말뿐인 지하철 서비스

    며칠 전 충남 공주터미널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차비를 구걸하는 30대 초반의 장애인을 봤다.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그를 지나쳤고 나 역시 선뜻 도울 용기가 나지 않아 그를 외면하고

    중앙일보

    2001.01.06 00:00

  • YS, 김중권 대표에 쓴소리

    "정치 오래 했지만 차나 집도 아니고 국회의원을 빌려주는 것은 처음 봤다. 코미디도 아니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 (YS) "지도부는 몰랐다. " (김중권) "그런 거짓말을

    중앙일보

    2001.01.04 00:00

  • [열린마당] 시민들의 지적 새해에도 이어지길

    지난해 12월 30일자 취재일기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기사내용 중 시스템의 개선보다 지적당한 사람을 찾는 데만 혈안이 돼 있는 공공기관의 대응에 대해 공감하는 바 있어 글을 보

    중앙일보

    2001.01.01 00:00

  • [쓴소리] 잔인한 바다 가재 잡기 오락

    며칠 전 영화를 보러 갔다가 잠시 전자오락실에 들렀다. 오락실 안에서 한 게임기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게임기는 인형 대신 살아 있는 바다 가재를 유리로 된 오락기

    중앙일보

    2000.12.27 00:00

  • [쓴소리] 공인중개사 사전교육 왜 하나

    얼마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주부다. 자격취득자들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개설하려면 협회나 건교부가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이수증을 첨부해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또 이수

    중앙일보

    2000.12.26 00:00

  • [쓴소리] 노래방 불법영업 성행

    부산에서 노래연습장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업주다. 약 2년전부터 노래방에서 '미시' (아줌마)를 불러달라는 손님들이 가끔 있었는데 요즘은 이런 손님들이 하루에 2~3팀이나 된다.

    중앙일보

    2000.12.21 00:00

  • [쓴소리] 지하철역 주변 택시 승차거부 심각

    며칠 전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한 뒤 오후 11시쯤 택시를 타려고 강남대로변으로 나갔다. 원래 이곳은 밤만 되면 자동차와 사람이 도로에 뒤엉켜 교통질서가 엉망이

    중앙일보

    2000.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