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곳간 빈 지자체, 18년 전 주차 위반 과태료 독촉장 보내
대전시 중구에 사는 김모(53)씨는 지난달 초 주차위반 과태료 독촉고지서를 받았다. 18년 전인 1996년 3월 옛 충남도청(대전시 중구 선화동) 뒤편에서 주차위반한 사실이 적발
-
[노트북을 열며] 안타까워라, 팬택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팬택에 대한 글을 써 보려고 컴퓨터로 이런저런 자료를 모으고 있자니 고1 아들 녀석이 화면을 들여다보고는 한마디 툭 던진다. “베레기 보시네.” 베레기라니.
-
용인도시공사, 지방 공기업 첫 부도 위기
용인도시공사가 5999억원을 들여 조성한 역북택지지구. 아파트 용지 24만7000㎡ 중 5만6000㎡밖에 팔리지 않아 도시공사가 빚더미에 올랐다. [사진 용인도시공사] 경기 용인도
-
동양 투자자 피해, 5000만원 이하가 70%
동양그룹 금융상품 투자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내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5일 현재 7000건을 넘어섰다. [안성식 기자] 동양
-
[대학생 칼럼] '개미'가 기가 막혀
정재웅아주대 금융공학과 박사과정 재계 38위 동양그룹이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만 1조1000억원 규모라고 한다. 이런 막대한 부채,
-
[경제 칼럼] 사통팔달 아파트, 정말입니까
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광고는 기본적으로 화장발이다. 실제보다 더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거니까. 과대 광고는 고객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하는 진한 화장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런데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1) 대우까지 처리한 워크아웃
1998년 등장한 워크아웃은 외환위기로 쓰러져가는 중견기업들을 되살리는 유용한 수단이 되기도 했다. 수십조원의 빚을 진 대우그룹도 워크아웃 프로그램으로 처리됐다. 99년 8월 26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4) 김우중과 나 역사상 최대 파산
DJ 정권에서 대우와 김우중 회장이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대우는 가장 먼저 그룹 해체의 운명을 맞고 만다. 1998년 6월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
-
[200자 경제뉴스] 애플, 독일 법원에 삼성 관련 본안 소송 外
기업 애플, 독일 법원에 삼성 관련 본안 소송 애플이 지난해 12월 27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등 10종류에 대해 디자인 특허 침해를 이유로 판매 금
-
국제이주공사, 투자이민 프로그램 4중 안전장치 마련
미국의 친환경 재생기업 그린박스 사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 투자이민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국제이주개발공사(www.kukjei.com, 홍순도 대표)는 오는 26일 역삼동 본사에
-
[비즈 칼럼] 미국은 세금 체납자 감시 국민이 한다
김문수국세청 차장 최근 사회 각계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정한 사회란 게임의 룰이 존중되는 사회다. 세정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공정사회를 구현하는
-
[국제이주공사] 미국 그린박스사 투자이민 세미나 27일 개최
미국의 친환경 재생기업 그린박스사가 사업 확장을 위한 플랜트 건설에 투자이민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에서 해당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이주개발공사(www.kukj
-
적금 이자를 주는 ‘쓰레기통’ 등장
요즘 물가가 심상치 않다.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또 오른다. 미국이 2차 양적완화를 시도했고 유럽은 유로존 자체가 위기다. 유로본드(채권)추가 발행에 독일이 반대하면서 세계경제는
-
미국 그린박스 사 투자이민 프로그램 '화제'
미국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에 위치한 그린박스 본사 중국인들의 수요가 많아 신청을 서둘러야 미국의 친환경 재생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한 플랜트 건설에 투자이민자들을 모집하고 있어 화
-
버핏의 경고 … “IT 거품처럼 SNS 거품 있다”
“소셜네트워크도 대부분 거품이야!” 인도를 방문 중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델리=AP·연합뉴스] ‘버핏의 수모’. ‘
-
독서실 주인, 1조 그룹 오너 꿈꾸다 _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GC 회장
관련사진껌팔이에서 성공한 독서실 사장으로. 이만 해도 드라마 주인공으로 손색없다. 그런데 이 사람이 중견그룹 오너가 됐다. 이보다 극적인 성공 스토리가 얼마나 있을까? 주인공은
-
미국의 종이돈 장난과 파장
미국은 습관적으로 종이돈(불태환 화폐)을 악용했다. 금과 바꿀 수 없는 종이돈을 마구 찍어내 구멍 난 재정을 메웠다. 많은 나라가 한두 번씩은 비슷한 행위를 한 적이 있다. “하지
-
[노트북을 열며] KSP를 아십니까
자동차와 TV만 해외로 수출되는 게 아니다. 한국의 쓰레기 종량제도 곧 ‘수출’된다. 생뚱맞게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쓰레기 종량제는 기획재정부가 선정한 내년과 내후년의 ‘경제발전
-
스페인까지 번지면 최대 8000억 달러 쏟아부어야
“경제위기라는 유령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움직이기 일쑤다.”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 글로벌 회장이 2007년 봄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
-
[뉴스분석] 신용평가사 ‘난폭운전’이 충격 더 키워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또 뒷북을 쳤다. 뒤늦게 수선을 떠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으니 문제다. 지난주부터 그리스 국채는 채권시장에서 이미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2년물
-
중국도 정크본드 도입 거론
중국이 정크본드를 도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궈수칭(郭樹淸) 중국 건설은행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 정크본드를 도입할 적기”라
-
[분수대] 한국판 마피아
마피아(Mafia)의 원조 격인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마피아 조직의 일부가 미국으로 건너간 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걸쳐서다. 뉴욕이나 시카고 같은 대도시에 둥지를 튼 이들
-
실질 금리 0%대 … 저금리시대를 사는 법
아끼고 덜 쓰며 만든 수십 개의 은행 통장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노후를 즐기던 시절은 갔다. 실질금리가 연 1~2%대에 불과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며, 은행예금이 ‘자산 관리의 상징
-
현대그룹, 연지동 시대 열리다
현대그룹이 2일부터 서울 연지동 신사옥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사옥 동관 2층의 접견실에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얼굴·약력·업적이 벽에 장식돼 있다. [현대그룹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