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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작가, 걸어야 쓴다
“이것도 킬(Kill) 저것도 킬(Kill). 킬킬킬!” 야심차게 준비해 간 원고에 PD가 사정없이 빨간 펜으로 X자를 긋는 걸 보면서 억울해 하는 새내기 방송작가가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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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아빠 김병지의 열혈 육아기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로 K리그를 지키는 노익장 골키퍼 김병지. 그라운드에서는 강한 선수지만 가정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상한 아빠다. 아이들 놀이부터 교육까지 직접 챙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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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살림꾼들의 보물찾기 산책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면 그 모습이 천태만상이다. 음악을 들으며 감상적으로 걷는 이가 있는가 하면, 팔을 마구 휘저으며 자유롭게 걷는 사람, 고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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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 더러운 동물이라고?
동물에겐 수세식 화장실도 없고 쓰레기통도 없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 얼굴을 씻거나 샤워를 하지도 않는다. 지저분한 우리에 갇혀서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동물이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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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김승연 회장 선고 계기로 본 ‘사회봉사 명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해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 받은 뒤휠체어를 탄 채 법원을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1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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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김승연 회장 선고 계기로 본 ‘사회봉사 명령’
법원이 정몽구(69) 현대·기아차그룹 회장과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에게 잇따라 사회봉사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 회장에게 내려진 8400억원의 사재출연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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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고기 꼭 잘라내고 먹어야
신인섭 기자주부 배종화(39ㆍ경기도 용인시)씨는 요즘 식용유를 쓸 때마다 뭔가 찜찜하다.“식용유에 벤조피렌이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고 해서 늘 불안해요.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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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재활용 처리장으로 가는 연구 성과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동호 교수는 20여 년째 작은 캐비닛만 한 '보물'을 보관해 오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1980년대 중반 8년여의 연구 끝에 국내 처음으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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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고기 꼭 잘라내고 먹어야
주부 배종화(39ㆍ경기도 용인시)씨는 요즘 식용유를 쓸 때마다 뭔가 찜찜하다. “식용유에 벤조피렌이란 발암물질이 들어있다고 해서 늘 불안해요.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지….” 배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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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0여 년 후배 지시받고 공원부지 철거민 설득 작업
올 1월 울산시의 인사 혁신 때 업무에 태만하다는 이유로 시정지원단에 발령난 A씨가 15일 울산시 수변공원 조성 부지의 작업장으로 향하고 있다. [울산=송봉근 기자]"타성에 젖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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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는 클린 열풍 '공공디자인 산책' 7개월
본지가 우리 사회의 공공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연재해 온 ‘공공디자인 산책’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파주시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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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정리하면 뭐하나 … 버려야지
버릴 줄 모르는 '창고형 인간'은 깔끔하게 살기가 참 어렵다. 수납력이 좋다는 가구도 사보고 날 잡아 대청소도 해봐도 집 안은 여전히 어수선하다. 정리의 기본, 잘 버리는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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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노레일 백지화"
맹정주(59)강남구청장은 1971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에서 짠뼈가 굵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다. 국가 경제의 큰 틀을 짜는데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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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내는 법 10계명' 으로 안전운전 역설 홍보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석명복)는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톨게이트에서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감소 및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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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탔으면 500만원 농사 피해 300만~500만원
정부는 7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강원도 양양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재난관리법은 '재난에 따른 피해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곳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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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전봇대 밑이 쓰레기장인가
우리집 근처 전봇대 주변은 사실상 작은 쓰레기장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 그렇다고 해도 애써 치우는 사람도 없었다. 집 앞에 전봇대가 있는 집주인만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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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르포] 행정 공백 … 자치회가 방범·소방도
"콜록 콜록." 감기에 걸려 몸져누운 전봉희(75.가명) 할머니는 기침을 하며 괴로워했다. 아들과 딸이 있지만 모두 생활이 어려워 15년째 혼자 사는 할머니를 서너 달에 한 번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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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주5일 근무
*** 환경·노동 뱀·개구리 불법 포획 땐 처벌 ◆ 주 40시간제 확대 시행=7월부터 주 40시간제(주5일 근무제) 3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 여성 생리휴가 무급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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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자동차 재활용, 생산자가 책임져야
환경부가 2003년 1월 시행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는 폐기물이 되는 제품을 만들거나 판매한 자가 책임지고 사용이 끝난 제품을 재활용토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선진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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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쓰레기 수거.매립 재개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8일간 중단된 대구시 쓰레기 수거·매립이 2일 재개됐다. 방천리 매립장 확장에 반대하는 인근 서재리 주민들이 매립장 확장 무효화 여부 회신 등에 대구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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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일문일답]
서울경찰청은 18일 "부자와 여성에 대한 증오가 주요 범행동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오전 김용화 수사부장의 브리핑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단독범행인가. 혼자서 했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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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불량 만두'에 비친 한국
"죽일 놈들…." '쓰레기 만두'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중얼거렸을 것이다. "감옥에 가두고 죽을 때까지 그 만두를 먹여라."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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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고물' 중고휴대폰 年 1천200만대
▶ SK텔레콤의 중고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SK네트웍스 경기도 용인시 죽전 물류창고에서 지난 10일 직원들이 배터리를 제거하고 폐기·재활용 대상을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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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낙동강 상류 안동 영호대교 ~ 하회마을 29㎞
낙동강이 지나는 경북지역 시.군 수계관리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낙동강수계탐사단은 지난 10일 강 상류인 안동 영호대교에서 하회마을까지 물길 29㎞를 탐사했다. 경북도와 대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