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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정신병동’ 판 간호사 “당신도 디지털 건물주 될 수 있다” 유료 전용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는 한국 영상 콘텐트 생태계의 오늘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보통 흐름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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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 데리러 올거야” 1984년 이혼 그날에 갇힌 母 유료 전용
고인의 아들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통화 내내 그의 목소리에선 무심함이 묻어났다. 마치 남의 이야기를 하듯. 이미 수십 년 전에 부모는 이혼했고, 자식들은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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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만t 쓰레기산 옆 주민 "30년 참았다"…수도권 '매립지 전쟁'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에 트럭들이 드나들면서 폐기물을 차곡차곡 매립하고 있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9일 오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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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0만, 사이즈부터 다르다...인천 토박이가 본 인천경쟁력[월간중앙]
“개항기 인천의 근대문화유산, 역사를 거슬러 빛을 발하다” 〈최원식〉 “바이오 클러스터, 수소 산업, 항공정비로 경제구조 고도화” 〈박남춘〉 ■ “냉전체제 해체 이후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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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친구 셋과 자전거 국토 종주 떠났다 혼자 돌아온 아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84) 집 앞 자전거 도로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두 바퀴가 이어 달린다. 우비도 자전거도 어쩜 저리 색도 예쁘게 맞췄는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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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저축보다 소중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작은 사치'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33) 요즘같이 집에서만 있는 시간엔 청소도 답이다. 옷장이며 창고정리를 하다 보니 버릴 것이 너무 많다. 손수레로 몇 번이나 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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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아들 실명 외치며 방패막이 이용" 전남편 유족의 분노
지난해 5월 전처 고유정(37)에게 살해된 강모(사망 당시 36세)씨의 방. 유족은 강씨가 생전에 쓰던 옷과 이불 등 유품을 그대로 뒀다. 책장 위에 있는 바람개비 2개는 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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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쓰레기 다이어트
박정호논설위원 1920년대 미국 금주령 시대, 술을 사고파는 건 불법이었다. 그래도 사람들은 몰래 술을 마셨다. 시애틀 시민들은 빈 술병을 동네 쓰레기장이 아니라 부둣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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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황무지 몽골 땅을 푸른 숲으로 바꾼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인터뷰
나무가 사라진 땅엔 먼지가 남습니다. 이 먼지는 거센 바람, 오염물질과 만나 호흡기를 따갑게 하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되죠. 국제 기후변화 대응 단체인 푸른 아시아의 오기출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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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보는 쿠바의 미래 ] 답이 하나가 아닌 질문을 하라, 비로소 창의력이 발현된다
고난의 `특별시기`에도 교복만은 깨끗하게 입고 다녔다는 쿠바의 어린 학생들. 경쟁보다 협력을, 그리고 자발적인 열정을 배운다. 사진=정승구 “일자 드라이버가 없으면 칼 하나로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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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 수원 폐허 마을에 희망의 기적 소리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주민들이 빈집 외벽을 형형색색의 벽화로 단장하면서 마을 분위기도 환하게 바뀌었다. 지나던 행인들이 은하열차999 그림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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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우리가 먼저] 80원 봉투 아끼려다 … 10년 이웃과 서먹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주택가에 음식물쓰레기가 일반 비닐봉지에 담겨 버려져 있다. 음식물쓰레기봉투를 담는 전용용기(제일 위쪽 뚜껑 있는 것)가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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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데 낯선 그 곳, 쓰레기매립장을 들여다봤다
황석영씨가 내년 문학인생 50년을 맞는다. 1일 중국 윈난성(雲南省)에서 열린 신작 『낯익은 세상』 기자간담회에서 “예전과 분위기가 많이 다른 작품이다. 상황·시대·인물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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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 나선 주부들
드라마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은 말한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우리나라가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면 좋겠다”고. 서혜림은 버려진 간척지에 생긴 모기떼로 고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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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자연 우리가 지킨다"
달개비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탄천 식물 탐사에 나섰다. 이들은 연말에 『탄천도감』을 출간하기 위해 최근 탐사 횟수를 늘리고 있다. 신동연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사는 주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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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쓰레기 수거함 옆에 오물 쌓아두는 일 없어져야
요즘은 동네 어디를 가나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볼 수 있다. 미관상 혐오스럽고 냄새가 심한 음식물 쓰레기를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물인데 이 수거함 때문에 그 주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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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히트행정 上] 광주시-혐오시설 주민공모
'우리 마을엔 절대 들어올 수 없다'는 이른바 님비현상으로 자치단체마다 골머리를 앓는 쓰레기매립장 조성문제-. 그러나 광주시는 최소한 앞으로 30년 동안 이런 골치 아픈 문제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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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어지럼증
Q : 37세 직장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받은 치료 및 병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금년 5월초순부터 오른쪽 옆구리가 결리고 피로하여 동네병원에서 6월초순에 X-ray와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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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7. 나닮은 아이 하나…
*** 나 닮은 아이 하나 기르지 못하고 사람들은 나에게 묻는다. "왜 아이가 없느냐?" "아이를 언제 가질 거냐?" 어머님도 친구들도 빨리 아이부터 낳으라고 재촉이다. 아이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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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특활반 서예.컴퓨터등23가지
전교생들의 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4시가 지나도 광양제철남국교는 잠잠해지지 않는다.어린이들이 바이올린.가야금.첼로 연습에 한창인 음악실,저마다 알록달록 그림그리느라 열심인 미술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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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모아 헐값에 판매-구로본동 자케오네집
신품과 다름없는 코트나 양복(양장)한벌이 5천원,오리털 파카는 1만원,작업복.구두가 1천~2천원 수준이며 전자동세탁기도 2만원을 넘지 않는다. 장안의 알뜰장터로 소문난 구로본동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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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우리동네 짓겠다/보은주민들 2년진통끝합의… 국고지원 요청
◎지역이기주의 허문 첫 자진유치 쓰레기처리시설등 건설촉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명문화할 특별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과 합의를 거쳐 광역쓰레기매립장을 건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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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계동 주민"이점이 불편하다"(2)|시장 한곳 없는 빈약한 기반시설
「마들 평야」로 불렸던 중·상계동 일대 2백9만평의 부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88년6월. 당시 황량한 들판에는 아파트건물만 덩그러니 들어섰을 뿐 상·하수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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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놀파동 여파 「공해민원」 폭발/시도구청에 집단항의·고발 빗발
◎“우리동네서 쓰레기장 옮겨라”/폐기물 처리장등 설치 반발사태/공익외면… 「집단이기주의」 우려도 낙동강 페놀오염파동 이후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부쩍 높아지면서 일선 행정기관마다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