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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고 노조원 600여 명 경찰 진입하자 대형 새총 쏴
20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을 점거한 노조원들이 20m 높이의 옥상에서 새총을 이용해 자동차용 볼트와 너트를 경찰과 직원들을 향해 무차별로 쏘고 있다. 이들은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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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점거 땐 파산” 직원 3000명 출근 강행
20일 오전 10시5분쯤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수원지법 평택지원 법원집행관과 채권단 관계자 등 5명이 정문을 거쳐 노조원 600여 명이 점거 중인 도장공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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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은 지금 전쟁터
쌍용차 노조원(점선 안)들이 20일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도장공장 옥상에서 보호막을 앞세운 경찰들을 향해 대형 새총을 쏘고 있다. [평택=최승식 기자] 20일 오전 10시5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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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쌍용차 사태는 우리의 불행한 현주소다
어제 오전 3000여 명의 경찰이 쌍용차 공장에 진입했다. 같은 시각 쌍용차 노조 간부의 부인이 목을 매 자살했다. 평화적 해결을 거듭 강조해 온 우리로선 참담한 심정이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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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차량 방화 시위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공장에서 점거 파업 중인 노조원들이 의료진 출입을 막은 데 항의해 불을 붙인 승용차에서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연합뉴스]쌍용자동차 노조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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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벼랑 끝 쌍용차 사태 … 노조 결단을 촉구한다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어제 평택공장 재진입을 결의했다고 한다. 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생산라인을 강제로라도 되찾아 회사를 살려보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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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업 ‘외부세력’ 44명 소환 통보
경기지방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쌍용차 회사 측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 금속노조 등 노동·사회 단체 관계자 4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가 ‘외부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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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금속노조 등 ‘외부세력’ 62명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
쌍용자동차는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등 ‘외부세력’ 62명을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 외부인 62명은 정 위원장 등 금속노조 소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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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업 46일째, 적금도 깨고 딸 휴학까지 시켰지만
쌍용자동차 조립라인에서 25년째 일해 온 이모(50)씨는 지난달 26일 ‘회사는 살려야 한다’며 노조가 점거 중인 경기도 평택공장에 진입했다. 극렬한 ‘노-노 충돌 사태’ 끝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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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주장에 분노한 쌍용차 협력업체 사장 인터뷰
“쌍용자동차 사태에 정부는 지금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불법으로 공장이 42일째 점거당했는데도 팔짱만 끼고 있다. 중국이라면 벌써 공권력을 투입해 정상화했을 거다. 중국 정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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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임직원 향해 지게차로 돌진
'옥쇄 파업'을 벌이며 노조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측이 노조의 폭력행위가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촬영된 3분 짜리 동영상에는 헬멧을 쓰고 쇠파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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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강희락 청장 “쌍용차 불법행위 노사 불문 엄정 처리”
강희락 경찰청장은 29일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강 청장은 이날 오후 평택경찰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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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공장 점거 장기화 조짐
정리해고에 반발하는 쌍용자동차 노조의 경기도 평택공장의 불법 점거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26~27일 쌍용차 임직원과 노조의 충돌로 노사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고, 민주노총이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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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쌍용차 사태, 결국 공멸로 가나
쌍용자동차 사태가 급기야 노·노 간의 극한 대립으로 번지고 있다. 노조의 생산라인 점거가 한 달 이상 이어지자 파업에 반대하는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자’며 26일 평택공장 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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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자구계획 못 낸 채 ‘회생절차 중단 → 파산’ 맞을 수도
쌍용자동차는 노·노 갈등으로 경찰까지 진입하면서 자칫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파산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1월 9일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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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노 충돌 … 경찰 한때 농성장 진입
쌍용차 노조원 900여 명이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며 36일째 공장을 점거 중인 쌍용차 평택공장에 26일 한때 경찰이 진입했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15분쯤 사측 임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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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한 달째 맞은 쌍용차 이달 차 판매 고작 90대
22일로 파업 한 달째를 맞은 쌍용자동차 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 달째 생산·판매가 올스톱되면서 협력 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사 양측은 현재까지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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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10 2만 명·2008년 6·10 8만 명
뉴스 분석 11일 오후, 서울광장은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군데군데 파인 잔디밭을 제외하고는 전날 대규모 집회(6·10 행사)가 열린 흔적을 찾기 어려웠다. “6월이 생각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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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 다 바친 직장 떠나지만 회사 살리는 불씨 되었으면 … ”
“1977년 4월 하동환자동차(쌍용차 전신)에 설레는 마음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강산이 세 번 하고도 2년이 흘러 이제 정든 직장을 떠난다. 사정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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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파업 풀면 해고 유보’ 협상안 거부
법정관리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풀면 정리해고를 유보하겠다’는 회사 측의 협상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 평택사업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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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일 이후 공권력 요청 검토”
인력 구조 조정안을 두고 노조와 대립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경영진이 노조가 점거 중인 평택 사업장에 대해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겠다고 3일 밝혔다. 쌍용차 이유일·박영태 공동관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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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직장폐쇄 … ‘파산’ 치닫나
쌍용차가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 중인 노조에 맞서 31일 평택 공장에 직장폐쇄 조치를 내렸다. 노조는 이에 대해 강경 투쟁을 밝힘에 따라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 회생은 큰 고비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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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쌍용차에 9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요구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22일 쌍용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9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고 회사에 명했다. 계획안이 제출되면 법원은 심리 후 인가 여부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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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 총파업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21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평택 공장에서 긴급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1시30분에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