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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기회 두 번 놓쳐...미사일·잠수함 대대적 확충을"[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장세정 논설위원 북한의 핵 위협과 잦은 미사일 도발에 둔감해져 기억이 희미해졌지만, 3월 12일은 북한이 1993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갑자기 선언한 지 꼭 30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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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평화회담 “교착상태”/쌍방입장 절충실패
【워싱턴·암만 AP·로이터=연합】 워싱턴에서 개막 3일째를 맞은 중동 평화회의는 29일 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이 각자의 기본입장을 절충하는데 실패해 교착상태에 빠졌다. 시리아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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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유회… 공전 오래갈듯/3당 총장회담도 의제 싸고 맞서 결렬
여야는 8일 국회에서 3당 사무총장회담을 열어 자치단체장선거시기와 국회정상화 문제에 관한 절충을 벌였으나 쌍방이 기존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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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계 분당대비 대책 강구/민주계 지역구 대만등 구체작업 착수
민자당 차기대통령 후보문제를 다룰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의 1월담판을 앞두고 민정·민주계의 물밑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정계 일각에선 절충 실패에 따른 최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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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갈등진화 물밑흥정 한창/주류민주계 밀사 활발한 막후접촉
◎민주계 강공 모종의 대가노린 “시위”분석/민정계,공천지분등 「YS예우」카드 마련 민자당 대권갈등은 김영삼 대표의 민주계가 서명작업·TK정치청산요구 등으로 파상공세의 움직임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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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략에 밀린 악법개폐(사설)
국회의 개혁의지와 자정의지를 기대한 국민들의 바람은 또 다시 무산됐다. 9일로 끝나는 제152회 임시국회는 회기 초반 국회의장을 포함한 여야대표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악법개폐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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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판밖에 길이 없다."|두김씨 후보조정 어떻게 되나
「6·29」이후 민정당이 노태우후보를 앞세워『발빠른 행마」를 하고 있는데 반해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의 관심은 김대중·김영삼 두김씨의 후보조정에 온통 쏠려 있다. 아직은 내연하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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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회담 합의 없이 폐막
지난 15일부터 엿새동안 계속된 한-미 섬유협상은 쌍방의 의견차이가 약간 좁혀지긴 했으나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재교섭의 여지를 남긴 채 끝났다. 21일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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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서 찾는 여야대화|국회정상화교섭 제2「라운드」에
여야의 국회정상화교섭은 3일의 세번째 총무회담에서 교착상태를 일단 타개했다. 공화당은 신민당측의 선행조건을 다소 받아들인다는 방침을 통고했고, 신민당도 여당이 성의있는 태도로 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