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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외교협상' 하듯 5일 만에 160명 서명
대사급 이상 전직 고위 외교관 160명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단독행사 추진 반대 성명' 발표 준비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됐다. 이들의 성명서 발표 준비 과정을 핵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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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정담] "한·미 관계 약할수록 북한 문제 해결 어려워"
아시아 재단의 신년 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 아머코스트(왼쪽) 전 주일 미대사와 스테이플턴 로이(오른쪽) 전 주중 미대사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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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부산APEC] 정상들 속속 입국
16일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알레한드로 톨레도 페루 대통령이 환영나온 어린이의 이마에 입맞춤하고 있다. [서울 로이터=뉴시스] 18~19일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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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 및 각료회의 의제 확정
13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한 조각가가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장승 모양의 모래 조각을 만들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bksong@joongang.co.kr>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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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 견제 나서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동북아 4개국 순방에 나선다.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이 계기다. 부시 대통령은 먼저 다음달 15일 도쿄를 찾는다. 고이즈미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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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관세 인하도 놓칠 수 없는 실리"
12월 출범하는 새 국제통상 규범 '뉴 라운드'(도하개발어젠다.DDA)의 막판 실무 협상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46.사진)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김 본부장은 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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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쟁력 12단계 '점프'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지난해 29위에서 올해 17위로 12단계 뛰어올랐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비영리연구기관인 세계경제포럼(WEF)은 2005년 국가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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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권력 실세들은 종합병동"
"평양의 핵심 권력실세 그룹은 '움직이는 종합 병동'이다." 북한 내 당.정.군 파워엘리트들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이렇게 표현했다. 그만큼 권력층의 상당수가 심각한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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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 정부에 핵협상 복귀 첫 시사"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한국시간 11일 새벽)이 개최되는 이번 주가 북핵 6자회담 재개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이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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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한반도 문제는 중대한 이슈"
산티아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주목할 키워드는 세가지다. 하나는 한국의 '주도적 역할'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 정부는 여기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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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반대했다면 미군 차출 재고했을지도"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4일 "동맹은 영원히 얼어붙은 게 아니며 상황이 바뀌고 진전됨에 따라 발전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한.미)동맹이 단지 한반도에 국한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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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씨, 정상회담 관여했나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사전 논의 단계에서 김영완씨가 모종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0년 3~4월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몽헌 현대아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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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상회담전 5억弗 완납 요구"
2000년 3~4월 남북한 대표가 싱가포르와 중국 베이징 등지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놓고 접촉하는 과정에서 북한 측이 "남북 정상회담 전에 5억달러를 입금해달라"고 요구, 남측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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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상회담전 5억弗 완납 요구"
2000년 3~4월 남북한 대표가 싱가포르와 중국 베이징 등지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놓고 접촉하는 과정에서 북한 측이 "남북 정상회담 전에 5억달러를 입금해달라"고 요구, 남측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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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美·日 밀월시대 왔지만
크로퍼드 목장에서의 미.일 정상회담은 미.일 밀월시대의 재도래를 실감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간의 이른바 '론.야스'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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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美·日 밀월시대 왔지만
크로퍼드 목장에서의 미.일 정상회담은 미.일 밀월시대의 재도래를 실감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간의 이른바 '론.야스'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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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5억弗 +α] 北송금에 현대 해외법인 총동원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현대가 북한에 보낸 돈은 이미 드러난 5억달러 규모에서 크게 불어나고 있다. 특검이 본격화하면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대북송금 규모와 경로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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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5억弗 +α] 北송금에 현대 해외법인 총동원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현대가 북한에 보낸 돈은 이미 드러난 5억달러 규모에서 크게 불어나고 있다. 특검이 본격화하면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대북송금 규모와 경로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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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北송금 해명] 들통난 거짓 말·말·말
박지원 "싱가포르 쉬러갔다" →"北 송호경 만났다"임동원 "국정원 개입안했다" →"환전때 편의 제공"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담화와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박지원 비서실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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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송금 관련 드러난 거짓말들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담화와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박지원 비서실장의 설명으로 그동안의 대북송금 논란에서 정부와 현대측이 명백한 거짓말을 해왔음이 드러났다. 이날 林특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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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北송금 해명] 들통난 거짓 말·말·말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담화와 임동원 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박지원 비서실장의 설명으로 그동안의 대북송금 논란에서 정부와 현대측이 명백한 거짓말을 해왔음이 드러났다. 이날 林특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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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입없이 송금 어려워
현대상선의 2천2백35억원 대북 송금의 윤곽이 드러난 30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는 분주했다. 신건(辛建)원장 주재로 대북 담당인 김보현(金保鉉)3차장 등 고위 간부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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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는 정세, 배울 건 배워오라" 김정일 '南학습' 강행 지시
"이거이, 평양으로 돌아가면 시계방을 차려도 되겠구만. " 지난 3일 8박9일간의 서울 방문을 마치고 떠난 박남기(朴南基) 국가계획위원장 등 북한 경제시찰단은 들렀던 지방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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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곪은 현대, 對北사업 핑계대며 "돈 달라"
"올 10월이 가기 전에 금강산 유람선 관광사업을 시작하기로 북한 측과 합의했습니다." 1998년 6월 23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 정몽헌 현대그룹 협의회 공동회장이 회장